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조현수 옮김 / 타임기획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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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쪽 : 인간이란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주든가, 반대로 냉혹하게 무시해 버려야 한다는 점이다. 인간이라 대수롭지 않은 피해에 대해서는 보복하려 들지만, 막대한 피해에 대해서는 감히 복수할 엄두를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 그래서 요즘 정치가 이런가?

 

46쪽 : 다른 사람을 강하게 만드는 자는 몰락을 자초할 뿐이다. 상대방의 우위는 책략이나 힘을 통해 초래되며, 이로 인해 강해진 자는 이 두 가지 요소를 경계하게 되는 것이다.

 

=> 그래서 쥐가 탁을 잡으려했군.

 

62쪽 : 자유롭게 생활하는 것에 익숙한 도시 국가의 지배자가 된 군주로서 그 도시를 파괴하지 않았다면, 군주는 그 도시에 의해 자신이 파멸되리라는 것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64쪽 : 사람들은 잃어버린 자유를 쉽게 잊지 못하며, 사실상 잊을 수도 없다. 따라서 확실한 방법은 그 국가들을 파괴해 버리거나 아니면 직접 그 곳에 거주하며 통치하는 것이다.

 

=> 노짱이 왜? 죽었는지 알겠다. 

 

72쪽 : 잠재적 수혜자들이 미온적인 지지를 보내는 이유는,인간의 회의적인 속성 때문에 자신들의 눈으로 직접 결과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새로운 제도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결과 변화에 반대하는 세력들은 혁신 세력을 공격할 기회만 주어지면 언제든지 온힘을 다해 공격한다. 반면 미온적 지지자들은 반신반의하며 적극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

 

=> 한국의 진보 개혁가들이 새겨들어야할 말!

 

104쪽 : 가해 행위는 단번에 행해야 한다. 그래야 가해 행위를 덜 느끼고, 분노도 적다. 반면에 은혜는 조금씩 베풀어야 제대로 그 맛을 오랫동아 느낄 수 있게 된다.

 

=> 그럼, 아직도 박정희 향수가있는 사람들의 심리구조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145쪽 : 지원군에 의존하는 자에게는 이롭지 못한 결과가 생긴다. 만약 지원군이 패하게 되면 도움을 요청한 군주도 함께 몰락할 것이고, 그들이 승리한다 할지라도 그들의 처분에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 현정권의 전시작전권 연기를 어떻게 평가해야할까?

 

158쪽 : 다른 어떤 실책보다 군사업무에 정통하지 않은 군주는 자신의 병사들로 부터 존경받지 못하며, 군주 또한 병사들을 신뢰할 수 없다.

 

=> 그래서, 한나라의 군 통수권자는 군대에 갔다와야한다. 그래야, 군인들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다.

 

165쪽 : 미덕으로 생각되는 행동이 파멸을 초래할 수 있는 반면, 악덕으로 간주되는 행동이 군주의 입장을 강화시키고 번영을 가져다 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177쪽 : 인간은 사랑하는 자를 해칠 때보다 두려워하는 자를 해칠 때 더 주자하게 된다.

 

=> 그래서, 지금의 국민들은 자신들을 위한 지도자보다, 자신들 위에 군림하는 지도자를 원하는가! 나이가 들었다고 지혜가 비례해서 생기는 것은 아니다. 좀비들일뿐!

 

177쪽 : 현명한 군주는 비록 사랑받지는 못하더라도 미움받는 일은 피하면서 자신을 두려운 존재로 부각시켜야 한다.

 

 

=> 사랑받지 못하면서, 미움만 받으면서 두려운 존재인 탁은 어떠케 될까?

 

185쪽 : 모든 일을 확고한 서약으로 약속하고서도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는 인간의 단순함을 잘 활용했기 때문에 그의 기만은 항상 성공을 거두었다.

 

=> 그래서, 탁이 집권을 하는 구나!

 

218쪽 : 만약 군주가 외부 세력보다도 시민을 더 두려워한다면 요새를 구축해야 한다. 그러나 시민보다 외부 세력을 더 두려워한다면 요새를 구축해서는 안된다.

 

=> 음~~ 그래서 명박 산성이 만들어졌군!

 

228쪽 : 상황에 의해 강요당하는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닌 한 군주는 다른 국가를 공격하기 위해 자기보다 강한 군주와 동맹을 맺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245쪽 : 넘으졌을 때 누군가 자신을 일으켜 세워줄 것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중략)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고, 자신의 능력으로 방어했을 때만이 효과적이고 확실하며 영구적이다.

 

=> 우리의 상황은?

 

233쪽 : 군주의 지적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그 주변 인물들을 살펴보면 된다. 그들이 유능하고 충성스러운 인물이라면, 군주 또한 현명하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의 재능을 파악하고 충성심을 바치도록 하는 것은 군주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 문창극을 국무총리 후보로 추천한 현정권은 어떻게 평가해야 할 것인가?

 

253쪽 나는 신중함보다는 과감성이 더 좋다고 확신한다. 운명의 신은 여성이고, 만약 당신이 그녀를 지배하고자 한다면, 거칠게 다루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남성중심의 사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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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 - 근대 망령으로부터의 탈주, 동아시아의 멋진 반란을 위해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155쪽 : 한국도 여전히 탈피하지 못한 권위주의적 근대화의 '메이지 모델'이 주체적 개인의 탄생을 극단적으로 방해한다는 주장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 일본의 메이지 유신을 추앙하는 한심한 우리의 자화상!! 윗사람에 대한 맹종의 문화

 

 

195쪽 : 민영환 "그가 생시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것보다 죽음으로 이루어낸 것이 더 많았다."는 윤치호의 솔직한 평은 틀린 말이 아니다.

 

=> 영웅 만들기!

 

 

205쪽 : 고종이 즐긴 전등이나 자동차, 커피와 달리 '근대'라는 것은 국가를 자신의 사유재산으로 여기는 절대군주가 외국의 후견인들에게 살 수 있는 게 아니었다느 것이다.

 

=> 양무호 구입, 즉 고종의 근대화에 대한 박노자의 평가!

 

 

365쪽 : 자신들의 힘으로 지위를 획득했다기보다는 '유생토호'라는 전근대적 신분을 '자본가'라는 근대적 신분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을 뿐이다.

 

=> 한국 대기업 창업주가 존경 받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박노자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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