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스는 시대의 한계를 넘어서 개인의 신앙적 자유를 추구했다. 교회론(Deccclesia)』과 『강론집』 등의 저술에서, 그는 이렇게 주장했다. ‘영혼의 구원은 신이 예정한 대로 이뤄진다. 따라서 돈을 주고 구매한 <면벌부(면죄부) 따위로는 죄의 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다.‘ 우리가 보기에는 당연한말이었으나, 당시에는 위험천만한 주장이었다. 후스는 면벌부〉 판매에 골몰하던 가톨릭교회와 정면충돌하였다.- 프라하 - P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