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선택삭제
글제목 작성일
북마크하기 처음엔 기분이 묘하게 나쁘다가 갈수록 진창에 빠진 듯 기분이 나빠지는 소설. 나(만)의 천사, 섹스돌, 섹스봇, 인형 ...어떤 이름을 붙인다 해도 그 이름에 투영된, 궁극의 미美에 대한 인간의 저급한 욕망과 집착에 결국 쓴 물이 올라오고 만다. (공감18 댓글0 먼댓글0)
<나의 천사>
2024-04-08
북마크하기 돌봄의 문제는 왜 언제나 여자들에게로만 귀결이 될까. 엄마라서 딸이라서 며느리라서 심지어 할머니라서, 큰 엄마라서까지... 어떠한 이름이어도 여자들 뿐이어야 할까. 다른 이름을 생각해봤지만 쉽게 떠오르질 않는다. 부정하면서 나도 그러고 있다. (공감23 댓글0 먼댓글0)
<돌보는 마음>
2024-03-29
북마크하기 사회적 의무(아내 지나)와 개인의 자유(매티)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선 프롬. 그가 할 수 있는 다른 선택지가 존재하기나 했을까. 매티를 만나 비로소 자신의 삶에 대한 자각을 하지만 아내를 버릴 만큼 파렴치한도 될 수 없었던... 그래서 죽음과도 같은 삶을 인내함으로써 결국엔 함몰되어버린 삶! (공감29 댓글2 먼댓글0)
<이선 프롬>
2024-03-07
북마크하기 유효적절하게 잘 버무려진 여성주의 책을 소설로 읽은 거다. 레즈비언 딸과 파트너인 그 애와 한 집에 살게 된 요양보호사 엄마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런 상황이면 나라도 이 엄마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가 딸과 그 애가 처한 답답한 현실에 물러나 있지 못하리란 생각이 든다! (공감32 댓글2 먼댓글0)
<딸에 대하여>
2024-02-07
북마크하기 자신의 운명을 남이 좌우하게 두지 않는 로즈와 엘리사 같은 주인공들은 언제라도 환영이다. 이야기의 주 무대는 이제 칠레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황금 열풍을 따라 이동한다. 타오 치엔과 엘리사가 그곳에서 어떤 스토리를 만들어갈지 궁금해졌다. (공감33 댓글0 먼댓글0)
<운명의 딸 1>
202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