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카파 - 전쟁 속 인간의 얼굴을 기록한 남자 클래식 클라우드 34
김경훈 지음 / arte(아르테)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화를 사랑했던 세계 최고의 전쟁 사진가인 로버트 카파. 그는 자신의 발로 전쟁터로 직접 나아갔고 모든 것을 목격하였고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하여 우리에게 전달해 주었다. 작열하는 포탄과 자욱한 연기, 쏟아지는 총탄에 쓰러져 가는, 고통받는 평범한 사람들을 사랑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의 모든 아침
파스칼 키냐르 지음, 류재화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의 모든 아침은 다시 오지 않는다˝고 말한 파스칼 키냐르의 문장에 빠져 단번에 읽어 버렸다. 침묵과... 이별과... 상실, 그리고 음악音樂과 시詩의 무심함을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해 주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yamoo 2024-12-04 16: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키냐르 책...4권까지는 미친듯이 빠져서 읽었는데...
5권 넘어가니, 경향이 넘 비슷.. 별로인 작품도 있고...세상의 모든 아침은 키냐르 책 7권 읽은 바로...평타
최고는 은필한 생..이었습니당~~

은하수 2024-12-04 17:27   좋아요 0 | URL
오....! 키냐르 작품을 많이 읽으셨네요~~~^^
전 키냐르 책은 처음인데 너무 짧고 절제되어 있는 언어들로 쓰여져 잇어...
솔직히 아직은 뭐라 평가를 못하겠어요^^
그렇지만 절제된 언어 속에 인생의 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느껴졌어요.
한 두 작품 더 읽어보게 될 거 같아요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매번 느끼는 거지만... 줄리언 반스는 나와 안 맞는다는 것. 너무 심심하고 밋밋하고 재미가 없어. ㅠ.ㅠ 배교자 율리아누스 황제도 엘리자베스 핀치의 삶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하긴 타인을 제대로 안다는 것은 원래 불가능한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아쉽지 않다. 앞으로 이 작가 책은 ...음..!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람돌이 2024-11-26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 나쁘진 않은데 안 맞는 작가예요.

은하수 2024-11-26 21:49   좋아요 1 | URL
전 벌써 몇 권째인지 몰라요 ㅠ
앞으론 굳이 찾아 읽진 않을 거 같아요^^
 
생명의 여자들에게 : 엉망인 여성해방론
다나카 미쓰 지음, 조승미 옮김 / 두번째테제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 여기 있는 나‘와 ‘세상 어디에도 없을 여자‘를 기어코 찾으려는 몸부림에 엉망이 되어버린 우리 여성들에게 50 년 전의 다나카 미쓰가 보내는 힘찬 언어들에 정신이 번쩍 든다. 진짜 자유 해방이란 여성의 위대한 잠재 능력을 십분 발휘하는 것! 엉터리 같은 적당함에 함몰되지 않겠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락방 2024-11-26 09: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오 완독하느라 고생하셨고 축하드립니다!!

은하수 2024-11-26 10:1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넘 좋은 책입니다.
선정해주신 다락방님께 감사해요~~~!
정말 안목이 탁월하심을 제가 새삼 느꼈답니다.
 
에이미와 이저벨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계속 나아갈 뿐이다. 사람들은 계속 나아간다˝는 말, 그리고 누군가의 친절을 받아들이면 최대한 깊숙이 스며들게 하고... 그러면서 남은 어둠의 골짜기는 혼자 간직하며 나아가는 주인공들, 에이미와 이저벨, 그리고 지금도 조난당한 삶을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보내는 위로의 메세지... 뭉클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