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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필요한 까닭은 누구나 혼자 살 수 없어서야. 먹을거리, 집, 옷 따위 모든 것을 혼자서 마련할 수는 없어. 그래서 서로 힘을 모아 함께 살아가는 거야. 바로 ‘공동체 생활’이지.

그런데 공동체 생활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것들이 있어. 자기 혼자 잘 살겠다고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가만 놔두면 갈등과 싸움이 벌어지고 질서가 엉망이 되지. 이런 문제를 풀려고 만든 게 법이야.”  

 

<원더랜드 전쟁과 법의 심판> 21쪽

 

“자유권, 평등권, 생존권이라고 있어. 자유권은 국가 권력에 따라 자유를 안 빼앗기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권리야. 평등권은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권리고, 생존권은 사람답게 살 수 있게 국가에 여러 가지를 해 달라고 할 수 있는 권리지. 또 교육을 받을 권리, 국민의 대표를 뽑을 권리, 다른 사람의 범죄로 피해를 봤을 때 국가에 도와 달라고 할 권리 따위처럼 무척 많아.”  

 

 <원더랜드 전쟁과 법의 심판> 41~42쪽

“법치주의란 법으로 나라를 다스린다는 뜻이야. 옛날에는 왕 마음대로 법을 만들어 나라를 다스렸지. 왕은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법을 바꿔 버리거나 법을 안 지키기도 했어. 하지만 백성은 자유와 권리가 없어서 몹시 고통스럽게 살았어. 법치주의 국가에서는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야. 국민이 만든 법으로 나라를 다스리니까. 따라서 모든 국민은 법을 지켜야만 해. 대통령도, 경찰도, 나까지도 모두! 사이보고 99호 앞장서라, 모래 도시로 가자!”

<원더랜드 전쟁과 법의 심판> 55쪽

“왕과는 다른 거예요. 국민이 뽑은 대표 심부름꾼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대통령도 마음대로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어요. 대통령도 법을 따라야만 하니까요.”

<원더랜드 전쟁과 법의 심판> 98쪽

“만약 대통령이 죄를 지으면 어떻게 되나요? 대통령도 보통 사람들처럼 감옥에 가나요? "

“아니에요. 대통령은 감옥에 가두지는 않아요. 갑자기 대통령이 없어지면 나라의 중요한 일들이 미루어져서 큰 어려움이 닥칠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대통령이 죄를 지어도 법을 안 받는 것은 아니에요. 대통령을 그만두면 그때 벌을 받게 되지요. 대한미국에서는 노태우와 전두환 두 전직 대통령이 죄를 지어서 감옥에 갔어요. 국민이 대통을 내쫓을 수도 있어요.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 가운데 3분의 2가 넘게 투표하여 찬성을 하면 대통령을 그만둬야 하지요.”  

 

<원더랜드 전쟁과 법의 심판> 1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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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과학 독후감 < 미생물 실험실이 수상해>를 읽고어린이과학책




수양버들 l 2009-04-22 09:37


http://blog.aladin.co.kr/741239103/2799451






본문의 너비가 페이퍼의 제한 너비를 초과한 글입니다. 여기를 클릭하면 새창에서 원래 너비의 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생물 실험실이 수상해! - Go Go 지식박물관 28 
정미금 지음, 김슬기 그림 / 한솔수북(한솔교육) / 2008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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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생물 실험실이 수상해>를 읽고 / 최00 / 2009년 3월 24일 ( 5학년 )
 

  <미생물 실험실이 수상해>는 미생물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미생물박가사 꿈인 솔비는 평소에 미생물로 유명한 광박사를 좋아한다. 그런데 그런 광 박사가 솔비네 옆집으로 이사를 온다. 솔비는 어느 날 코코가 물어온 편지지를 보과 광박사를 의심한다. 광박사가 사람들을 해치는 미생물을 만드는 줄 안 것이다. 광박사가 사람들을 해치는 미생물을 만드는 줄 안 것이다. 하지만 솔비가 오해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광박사는 미생물과 관련지어 SF소설을 쓰고 있었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추리소설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미생물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알려준다.



  특히 흥미로웠던 것은 생물을 구분하는 기준이 방식이었다. 원핵생물과 진핵생물은 핵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나뉜다. 세균류나 남조류와 같이 핵막이 없는 핵과 세포질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는 생물을 원핵생물이라 하고, 진행생물은 핵막을 가지고 있어 핵과 세포질이 뚜렷하게 구분 된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지구에 가장 먼저 태어난 생물은 핵막이 벗는 원핵생물이라고 한다. 인간은 진핵생물에 속하고, 원핵생물이 지금의 인간이 되기까지는 엄청나게 많은 진화 과정을 걸친 것이다. 그렇다하더라도 인간이라는 생명의 시작은 핵막조차 없는 미생물에서 시작했다고 하니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밖에도 이 책에서는 미생물에 대해 내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을 알려주고 있다. 그 중에 미생물이 우리가 먹는 음식을 만드는데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미생물로 만들어진 음식 중 대표적인 것이 김치, 식빵, 된장, 요구르트, 포도주, 치즈 등 이다. 김치를 만들 대 음식을 부패시키는 미생물은 소금 때문에 죽는다. 하지만 소금에 강한 유산균은 살아남아 채소를 발효시켜 맛과 영양가를 더 한다. 요구르트를 만글 때에는 소나 양 같은 동물의 젖을 발효시켜 만든다. 요구르트는 독소가 발생하거나 우리 몸에 흡수 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동양이나 서양에서는 모두 옛날부터 미생물을 음식 만드는데 사용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알고 미생물을 이용해서 몸에 좋은 음식을 만들어 먹었는지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오랜 경험을 통해 우리 몸에 이롭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옛사람들의 참으로 지혜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미생물을 이용한 음식이 어떻게 몸에 좋은지 알았으니 앞으로 더 열심히 김치랑 청국장 같은 음식을 먹을 생각이다.



  이 책은 이야기도 재밌고 미생물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알려주어 흥미롭게 읽었다. 미생물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생물이지만, 우리 몸속에 들어와 병을 일으키기도 하고 몸을 건강하게도 한다. 그러고 보면 미생물을 작다고 만만하게만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작지만 큰 힘을 자진 미생물에 관한 책을 더 많이 찾아 읽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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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반란을 막아라!> 26~27쪽 / 한솔수북

“로봇을 만드는 원리로 만든 거야. 로봇 공학이라고 하지. 앞으로 세성에는 수많은 로봇이 태어날 거야. 공장에서 힘든 일을 대신 해 주는 로봇도 있을 테고, 집안일을 도와주는 로봇도 있겠지. 인공지능을 넣은 똑똑한 로봇도 나올 거야. 앞으로는 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로봇 공학의 도움을 받아 자유롭게 움직이는 세상이 올 거야. 인공지능 기술을 쓰면 장애인의 팔 다리도 움직일 수 있어. 하반신이 마비된 사람도 로봇으로 하반신을 만들어 달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 의족과 의수는 기계 다리오 기계 팔로 바뀌게 될 것야. 인공 신경망을 넣은 기계 다리를 사람 몸의 신경과 이으며 기계 다리는 말 사람 다리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지.
청각 장애인들은 인공 와우각을 이식받아 잘 들을 수 있고, 시각 장애인들은 인공 각막을 넣으면 앞을 볼 수 있어. 또 심장병이 있는 사람들은 인공 심장을 이식받으면 살 수 있지.
미래에는 사람들이 초음파를 느끼거나 적외선을 볼 수 있을지도 몰라. 인공 감각을 몸에 넣으면 말이야. 그렇게 되면 앞을 못 봐서 고통을 겪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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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복엔 어떤 기능이 있을까요?

우주복은 우주인이 입는 단순한 ‘옷’의 차원을 넘어선 아주 복잡한 기계와 같아요. 시시때때로 바뀌는 우주 환경에 우주인의 생명을 지켜 주는 아주 중요한 옷이지요. 우주복은 우주선 안에서 입는 ‘선내 우주복’과 우주선 밖으로 나갈 때 입는 ‘선외 우주복’이 있어요.

선내 우주복의 무게는 10킬로그램 정도지만 선외 우주복의 무게는 무려 90킬로그램이나 되지요.

선외 우주복은 우주 정거장 밖에서 우주 정거장을 수리하거나 우주선 밖에서 행동할 때 반드시 입어야 하는 우주복이에요.

선외 우주복 안에는 여러 가지 꼭 필요한 장치들이 있는데 산소가 없는 우주 공간에서 숨을 쉴 수 있도록 해 주는 산소 공급 장치가 그것이에요. 또 선외 우주복은 공기가 없는 우주에서 사람이 견딜 수 있을 만큼 기압을 유지해 주어요. 우주복 안에는 기압을 유지해 주는 장치가 달려 있거든요.120도의 고온과 영하 100도의 저온에서도 살아남도록 해 주는 자동 온도 조절 장치도 달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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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천사와악마가말하는세상을발칵뒤집은전쟁

서인영.이유나

한솔수북 200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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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를 뒤흔든 폭풍, 전쟁



전쟁은 식구들을 뿔뿔이 흩어지게 해요. 가까이 지내던 사람들이 죽고, 나를 죽이려는 적이 바로 내 앞에 서 있죠. 살던 집은 부서지고 오갈 데도 없게 되지요. 아휴, 상상만 해도 너무 끔찍해서 소름이 끼쳐요.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전쟁이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다는 전쟁을 하지 말자고 어렵게 모여 약속도 여러 번 했답니다. 그런데도 전쟁은 끊임없이 일어나요. 왜 그럴까요?

어떤 사람은 사람이 태어날 때 아예 싸우고 싶은 마음을 갖고 태어나기 때문이라고 말해요. 어떤 사람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욕심 때문이라고 말해요. 또 어떤 사람은 한 나라나 단계를 이끄는 사람들의 마음이 병들어서 쉽게 전쟁을 일으킨다고 보기도 해요. 모두 그럴 듯한 생각들이에요. 까닭이야 어찌 되었든 중요한 것은 전쟁을 미리 막는 일이에요.

지금도 ‘유엔’은 전쟁을 막으려고 애쓰고 있어요. 유엔 헌장에는 평화를 지키는 세 가지 방법이 적혀 있어요. 첫째는 무조건 싸우려 들지 말고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있다면 대회로 풀라는 것이에요. 둘째는 누군가 나쁜 마음을 전쟁을 일으키려 하거나 일으킨다면 나무지 나라들이 모두 힘을 모아 재빨리 전쟁을 끝내도록 하자는 것이에요. 셋째는 무기를 만들거나 군사를 모아 교육시키는 데 들이는 돈을 대폭 줄이자는 것이에요.

그런데 참 이상도 하지요. 이렇게 좋은 방법을 마련해 놓고도 어른들은 쟁을 일으켜요. 도대체 왜 그럴까요? 어른들은 아이들한테 싸우는 것은 나쁘다고 가르치고, 야단도 치고 타이르기도 하면서, 어째서 어마엄한 전쟁을 일으키는 것일까요?

이제 어른들은 못 믿겠어요. 우리 아이들이 전쟁을 막을 수 있는 더 좋은 생각을 해내야 할 차례에요.


글쓴이 서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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