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앞두고 저 멀리 인도네시아로부터 들려오는 가슴 철~렁하는 소식! 

지난달 29일 태평양 미국령 사모아섬에서 발생한 진도 8.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다음날인 9월 30일과 10월 1일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섬에 각각 7.6도와  6.6도의 지진이 발생하여 사망자 수만 1000 명이 넘고 있다. 500여 채 이상의 건물이 붕괘돼 매몰자 수는 수백에서 수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사망자 수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지난 2004년 12월 수마트라 섬 지진 해일로 23만 명이 사망한 악몽이 다시금 살아난 듯하다.

전 세계 지진의 90%가 발생하여 '불의 고리'라 불리며, 유라시아판과 호주-인도판, 태평양판으로 둘러싸여 있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하는 인도네시아. 무거운 해양판이 대륙지각 밑으로 파고들어 지진이 발생하는데, 판의 경계에 위치하는 인도네시아에 지진이 빈번한 이유란다.
대륙과 해양지각이 만나는 위치에 있는 일본에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것도,  대륙판 안에 있는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한다.




여기서 잠깐! 


우리가 쓰나미라고 부르는 지진해일에 대해 알아볼까요?

해일은 바다 밑에 있는 땅에서 지진이 나는 것으로, 바다 밑에 있는 땅이 쩍 갈라지거나 움직이면서 바닷물이 크게 요동치는 것이죠(지진해일). 하지만 커다란 폭풍이나 태풍이 바다에서 일어날 때도 해일이라고 합니다(폭풍해일).

쓰나미는 해저에서의 지진, 해저 화산 폭발, 단층 운동 같은 급격한 지각변동이나 빙하의 붕괴, 핵실험 등으로 발생하는 파장이 긴 천해파를 말하는 것으로, 위의 지진해일에 속합니다.

지진해일이 폭풍해일과 다른점은 폭풍해일은 바다 표면이 크게 높낮이 차이가 폭풍에 의해 발생이 되어 그 차이가 그대로 육지까지 전해저 피해가 일어나는 경우인 반면 지진 해일은 바닷속 깊은 곳에서 지진, 등에 의해 큰 바닷물의 수위차이가 발생하지만 그시각 해수면에는 그다지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보통 폭풍에 의한 해일은 배를 타고 나가 있던 고기잡이 어선이 먼저 이것을 발견하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 오는 경우가 있었지만 지진해일은 이렇게 먼바다에서는 그 변화를 전혀 느낄수 없으므로 고기잡이를 마치고 오면 바닷가 집이 온데간데 없이 바닷물에 쓸려 가 버리는 경우이지요.                                                    

 (내용출처: GoGo 지식박물관, 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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