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모나리자의 그림을 보고 다음과

이 말했다.

모나리자! 맑은 눈은 마치 살아 있는 듯 빛나지, 이 그림만큼 진짜 같은 그림은 어디에도 없을 거야. 저 성스럽게 보이는 웃음- 다 빈치의 삶을 그롤 남긴 바사리 -
순종하는 듯한 부드러움과 간절히 바라게 만드는 아름다운 웃음!- 심리학자 프로이드-
감각이 없는 사람의 정신까지도 사로잡는 웃음!-시인 테오필 고티에-
눈꺼풀은 지쳐 있고, 머리 위에는 세상의 온갖 끝이 보이는 듯해.-소설가 오스카 와일드-
왠지 불안해 보이고 음란해 보이는 웃음! -철학자 아폴리트-
방금 남편을 잡아먹은 듯한 웃음!-소설가 로렌스-

 


과연 모나리자가 이런 쑥덕거림을 들었다면 어땠을까요? 수많은 칭찬과 미덥지 못한 눈총을 골고루 받았던 모나리자! 모나리자의 삶은 참 불안했어요. 이리 저리 이사를 많이 다녀야 했거든요. 이탈리아에 있던 다 빈치는 프랑스로 갈 때 모나리자를 들고 갔어요. 아마도 다 빈치의 제자들이 모나리자를 덜텅덩거리는 수레에 담았을 거예요. 다 빈치는 죽기 전에 모나리자를 제자인 살라이한테 주었어요. 살라이는 다 빈치가 아주 어릴 때부터 데리고 있던 제자인데 천덕꾸러기에 거짓말쟁이, 손버릇이 나빠 틈만 나면 훔치는 아이였어요. 하지만 다 빈치는 살라이를 누구보다 아꼈지요. 다 빈치가 죽자 살라이는 모나리자 그림을 프랑스 왕한테 팔아 버려요. 이탈리아 화가의 그림이 프랑스로 넘어간 거예요. 모나리자는 나중에 프랑스 왕실에서 물러받지요. 모나라지는 처음에는 퐁테블로 궁의 욕실에 걸렸어요. 용실의 슴기로 그림이 상하자 부브르 궁으로 옮겨졌지요. 그러다 프랑스 혁명이 터졌어요! .......,              <사라진 모나리자와 다 빈치의 비밀> 25, 26쪽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모나리자를 너무 너무 사랑해 늙어서까지 들고 여행을 다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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