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택배상자가 도착하자, 엄마 없는 즐거운 일요일이 혼란스럽기 시작했다.



'이야, 일요일이다!'
두나는 눈을 뜨자마자 소리를 질렀어요. 오늘은 두나가 가장 좋아하는 일요일, 게다가 무서운 엄마는 집에 없어요. 두나는 하루 종일 컴퓨터 게임을 하고 놀 생각에 히죽히죽 웃었어요. 이제 앞으로 두나는 한 주 동안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정말 오랜만에 찾아온 멋진 기회였지요.

그런데 이상한 택배가 도착했어요. 2040년 6월에 두나가 주문한 물건이 2007년 지금의 두나에게 도착한

 


 거예요. 두나의 머릿속은 뒤죽박죽이 되었어요. 택배 상자 안에서 '말 안 듣는 아이를 도와주는 로봇'이라고 용도가 적혀 있는 조립식 로봇이 들어 있어요.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예감할 수 있었어요. 이러다 엄마 없는 일요일 아침의 즐거운 계획이 날아가는 건 아닌지 ~~~


 

 

 

 

 

 

 

 

도대체 두나에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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