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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말에는 우리말의 "받침"에 해당되는 개념이 없습니다.
기껏해야 "ん", "っ(작은 つ)"라는 것이 그 역할을 담당하기는 하나, 우리 한글과 같은 완벽한 발음 규칙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발음하는 사람이 쉬운데로 발음하도 된다, 이 말입니다.

물론 학교교육에서는 "이런 경우는 이렇게 발음한다"는 기준이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그건 언어학적으로 확정된 기준이 아니다고 합니다 (자세한 건 모르지만).

우리말은 받침이 뒤에 계속되는 글(말)의 발음을 규정하지요.
예컨대, 감회=가뫼, 발행=바랭, 신앙=시낭.
그러나 일본말의 받침인 "ん", "っ(작은 つ)"는 뒤에 계속되는 글(말)에 의해 발음이 앞서 규정되는 겁니다.
자주성이 없지요?
 

1.  "ん"

(1) ㅇ로 발음 ... 뒤에 ㄱ, ㅅ, ㅇ, ㅈ, ㅊ, ㅋ 발음이 오는 경우
     사람에 따라서는 ㅇ발음을 매우 애매하게, 적당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感慨 감회 ... かんがい 캉가이         權威 권위 ... けんい 캥이
     反省 반성 ... はんせい 항세이         戰場 전장 ... せんじょう 셍죠으     

(2) ㄴ로 발음 ... 뒤에 ㄴ, ㄷ, ㄹ, ㅌ 발음이 오는 경우
     사람에 따라서는 ㅇ로 발음할 경우도 있습니다.
     煩惱 번뇌 ... ぼんのう 본노으         感動 감동 ... かんどう 칸도으
     韓流 한류 ... かんりゅう 칸류으      限定 한정 ... げんてい 갠테이

(3) ㅁ로 발음 ... 뒤에 ㅁ, ㅂ, ㅍ 발음이 오는 경우
     사람에 따라서는 ㅁ발음을 매우 애매하게, 적당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鮮明 선명 ... せんめい 셈메이         看板 간판 ... かんばん 캄반
     進步 진보 ... しんぽ 심포                任務 임무 ... にんむ 님무

 

2.  "っ(작은 つ)"

(1) ㄱ로 발음 ... 뒤에 ㅋ(ㄱ) 발음이 오는 경우
     學校 학교 ... がっこう 각코으         卓球 탁구 ... たっきゅう 탁큐으
     發刊 발간 ... はっかん 학칸            國家 국가 ... こっか 콕카

(2) ㅅ(ㄷ)로 발음 ... 뒤에 ㄷ, ㅊ(ㅈ) 발음이 오는 경우
     鐵塔 철답 ... てっとう 텟토으          鐵柱 철주 ... てっちゅう 텟츄으
     設置 설치 ... せっち 셋치                結託 결탁 ... けったく 켓타크

(3) ㅂ로 발음 ... 뒤에 ㅍ 발음이 오는 경우
     立法 입법 ... りっぽう 립포으         潔白 결백 ... けっぱく 켑파크
     疾風 질풍 ... しっぷう 십프으         密閉 밀폐 ... みっぺい 밉페이
    
(4) 완전한 ㅅ로 발음 ... 뒤에 ㅅ 발음이 오는 경우는 ㄷ 발음이 아니라 완전한 ㅅ 로 발음합니다.
     結成 결성 ... けっせい 켓세이         合作 합작 ... がっさく 갓사크
     奪取 탈취 ... だっしゅ 닷슈             執政 집정 ... しっせい 싯세이

(보충)
     일본말 고유어, 한자어에선 "っ(작은 つ)" 뒤에 ㄴ, ㅁ, ㄹ, ㅇ, ㅎ 발음은 있을 수없습니다.
     외래어에선 있을 수있지만, 일본인은 그걸 매우 어려워 합니다.

 

 "ん"발음도 "っ(작은 つ)"발음도 좀 애매하게, 힘없이, 살짝 발음해야 일본어로선 오히려 자연스러워서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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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오페르 2010-06-30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어 읽을때 받침 헷갈렸던 부분인데 도움 됬습니다. 감사합니다^^

ChinPei 2010-06-30 16:18   좋아요 0 | URL
도움이 되었다면 저도 보람을 느낄 수있어서 기뻐요. ^^
 

한국에서 흔히 존칭 “님”을 덧붙이지요?
“분”일 경우도 있겠지만.
“선생
”, “교수”, “사장”, “팀장”, “손”,등등.

일본말에서도 마찬가지로 “樣(さま:사마)”를 덧붙이거든요.
배용준 보고 “ヨンさま(용 사마)”라고 부르는 것도 그렇고.
그러나, 일본의 사용법은 우리 나라하고는 좀 다릅니다.



<  선생님, 先生(せんせい:생새이)의 경우  >
일본에선 “先生(せんせい:생새이)=선생”에는 “樣(さま:사마)”는 붙이지 않습니다.
공식적인 문서나 직접 부를 때 그저 “
○○先生”라고 하면 됩니다.
한국 마찬가지로 학교 교원, 대학 교수, 의사, 변호사, 정치가, 작가, 예술가 기타 자기가 특히 존경하는 분을 주로 “○○先生”라고 부릅니다.
일본에선 “先生”란 단어 자체가 극진한 존칭이기때문에 그에 “樣(さま:사마)”를 덧붙이는 건 “慇懃無禮(은근무례=지나치게 겸손하고 정중하게 대접하여 오히려 무례함)”로 됩니다.



<  사장, 부장, 과장과 같은 직책  >
일본에선 기본적으로 직책은 존칭에 해당되는데, 좀 어렵습니다.

[ 자기 회사의 사장, 부장을 부르는 경우 ]
자기 회사의 사장, 부장을 부를 때엔 “社長(しゃちょう:샤쵸)
(보통 사장은 회사에 한 명뿐이기 때문에 성, 이름을 덧붙이지지 안습니다)”, “○○部長(ぶちょう:브쵸)”라고 하면 됩니다.
이 때도 “樣(さま:사마)”를 덧붙여서는 절대 안됩니다.

[ 남의 회사, 특히 고객 회사의 사장, 부장을 부르는 경우 ]
1. 사장, 부장을 직접 부르는 경우
“○○社長”, “○○部長”. “樣” 필요없음.
단 말법, 어조는 당연히 공손해야 합니다

2. 사장, 부장을 불러 달라고 요청할 경우
기본은 “樣” 필요없습니다.
그러나 요청한 상대측 사람과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닌 경우 “○○社長 お呼びいただけますか”라고 하는 것이 무난하지요.
요청한 상대측이 잘 아는 사람이면 “○○社長お呼びいただけますか(오요비 이타다케마스카 : 불러주시겠어요)?”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3. 많은 사람 앞에서 연설, 상품설명회등에서
즉 사장, 부장을 직접 부르지 않는 경우.
“樣” 를 붙일 경우가 많습니다.
“いつも○○社長はじめ多くの方にお世話になっており感謝しております”
“이쓰모 ○○샤쵸사마 하지메 오오크노 카타니 오세와니 낫테오리 캉샤시테이마스”
(언제나 ○○사장을 비롯한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아 감사합니다)

직책이 없는 고객을 부르는 경우로서, 이미 아는 사이, 관계가 양호적인 경우,“樣(さま:사마)”가 아니라 “さん:상”을 붙입니다.



< 손님 >
가게, 판매점에 손님을 부를 때.
반드시 “お客樣(おきゃくさま: 오캬크사마)”만이 허용됩니다.
“お客(오캬크)”도 안되고 “客樣(きゃくさま : ‘お’가 빠졌다)”도 안됩니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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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10-06-01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근무례...은근 재밌는 표현입니다 ^^

전에 드라마를 볼 때, 딸이 아빠를 부를 때, 마사무네군 이라고 이름을 부르더군요. 그런 경우가 많이 있나요?

ChinPei 2010-06-01 10:23   좋아요 0 | URL
아빠를 이름으로 부른다...아무리 일본의 예절이 허물어졌다 해도 그런 건 절대 있을 수없다 해야 하겠지만... 음... 가끔 있을 수도 있어요.
일본에서 부모한테 존경어를 쓰지 않게 되어서 이미 많은 세월이 지났어요. 거의 반말이거든요.
부모한테 존경어를 쓰는 사람은 "품위 높은 가정인가 보다"란 말을 듣겠죠.

그 연장이기도 하는데, 아빠와 딸관계도 많이 달라졌지요.
일본에선 딸이 중학교, 고등학교 나이 되면 아빠를 귀찮게 여기는 건 "당연한 일"로 되어버렸어요. 이성으로 의식해서 그렇다고. 거의 더러운 짐승 대하듯이.
그래서 딸과의 관계가 매우 "Friendly"라는 걸 과시하고 싶어 하는 불쌍하고 바보같은 아빠가 많이 나타났다는 것도 사실이구요.
...그래서 반말을 하고 당신을 이름으로 불러주는 걸 좋아하는 "멍청이 아빠"도 있을 수가 있단 말입니다.
보기 불쾌한 일이기는 하지만, 절대 없다고는 말 못합니다.

하나를 허용하면 둘, 셋을 허용해야 하게 되고, 그 끝엔 예절도 도덕도 다 허물어진다는 예지요.

chika 2010-06-01 12:05   좋아요 0 | URL
아, 보편적인건 아니었군요. 드라마에서 그리 불러서요. 어쩌면 그 드라마 내용상의 문제였는지도 모르겠고요.
엄마랑 지내던 꼬마가 엄마가 돌아가시고난 후 아빠를 처음 만나게 되고 아빠랑 함께 살게 되는데 아빠를 이름으로 부르더라고요.

ChinPei 2010-06-01 12:20   좋아요 0 | URL
아, 그랬군요.
"아빠"라고 부르기도 쑥스럽고 "아저씨"는 더 틀렸고, 맨날 "저기요" 하면 불편하고.
그런데 아무리 그렇다 해도 이름으로 부른다는 건 좀 너무 하네요.
혹시 "청소년 교육상 불쾌하다"는 시청자의 비판을 들었을지도 몰라요. 그 드라마.

노이에자이트 2010-06-02 0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 부서 내의 상사에겐 그냥 oo상이라고 한다는데 그런가요?

ChinPei 2010-06-02 10:06   좋아요 0 | URL
○○부장, ○○과장 하도 좋고, ○○상 하도 좋다, 이런 식이지요.
그래도 사장은 역시 "사장"이지만.
내가 일하는 직장 이야기지만, 요사이 직책의 호칭이 자꾸 달라져요.
과장 - 주사 - 주감 - 매니저... 헷갈려서, ○○상라고 부를 수밖에 없잖아요. ^^

ChinPei 2010-06-02 10:34   좋아요 0 | URL
아, 그러나 회사, 직장에 따라서는 다를 수도있어요.
주임(한국의 대리 비슷함)까지 엄격히 직책을 붙여야 할 직장, 사장조차 ○○상으로 허용되는 직장. 여러가지가 있을 수있어요.

노이에자이트 2010-06-02 15:21   좋아요 0 | URL
아이고...존대어가 발달한 나라들은 골치아파요.

ChinPei 2010-06-02 17:47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언어의 품위가 높다 하면 그렇고 까다롭다 하면 또 그렇고요. ^^
 

서울에 친구가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친구라기보다 손님이다.
내가 일하는 F회사[이 회사가 나의 직접적인 손님]의 한국 판매 특판점 G회사의 기술자다.
여성이어서 나보다, 10살 정도 연하.
기술 연수를 위해 2007년부터 2008년의 약 1년간, 일본 F회사에서 함께 일을 하였다.
이미 한국에서 일본말 회화 공부를 하였으니, 일반적인 회화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 서울 친구가 가끔 전화나 메일로 기술적인 질문을 한다. 일본말로.
그럴 때에 말하는 인사말.
“좋은 하루 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오전 중에)점심, 맛있게 드십시오”
“(오후에)점심, 맛있게 드셨는지요”

등을 일본어로 직접 번역해서 말하고나 메일에 쓴다.
위 인사말, 한국에서는 흔히 나오는 말이겠죠?
별 문제 없는 인사말이겠죠?

“좋은      하루             되세요”
“良い  一日を    お過ごしください”
(요이    이치니치오  오스고시   크다사이)”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たのしい  週末を      お過ごし  ください”
(타노시이  슈마쯔오    오스고시  크다사이)”

“점심                              맛있게              드십시오”
“おひるの  食事、   おいしく    食べて  ください”
(오히르노  쇼크지   오이시크     타베테  크다사이)

“점심                                     맛있게  드셨는지요”
“おひるの  食事は        おいしかった  ですか?”
(오히르노  쇼크지와      오이시깟타     데스카)


그 친구에게도 말했던데, 위의 일본말 번역, 문제가 있어요.
문법이나 어휘의 문제가 아니라, 그 인사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위 한국의 인사말은 진심으로
“주말은 즐겁게 보낼 수 있었느냐”
“문제가 있어서 부부 싸움을 하지 않았느냐”
“점심 먹은 것이 뭣이냐”
“맛있는 것이라면 그 맛을 설명 해 바”
그런 걸 묻고 싶어서 하는 건 아니겠죠.
그저 인사는 인사일 뿐.

그런데 일본에선 그런 인사는 거의 안합니다.
아니, 절대 안한다고 해도 되요.

물론 회화에서
“휴일날에 ○○○에 갔다”
“점심은 뭘 먹었니?”
그런 얘기는 흔히 합니다.
그러나 인사말에서 상대의 “사적인 행동(Private)”에 관해서 이래라, 저래라 해서는 안됩니다.

위 같은 인사를 받은 일본인은 아마 당황할 겁니다.
어떻게 대답하면 좋을 지 망설입니다.
그저 “○○○님도요”, “네” 정도로 족한데 말이죠.
...국민성의 차이인지...

어쨌든 굳이 그런 인사는 하지 말고, 그냥

"こんにちわ"
(콩니치와)
(안녕하세요)

"いつも お世話に なって  おります"
(이쯔모 오세와니 낫테     오리마스)
(늘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정도로 충분합니다.


그래도 예외는 있어요.
연말의 마지막, 퇴근 할 때.
즉 다음 만날 적에는 새해.
이런 연말에는 특별히

“よい  お年を     お迎え     ください”
(요이  오토시오  오므카에   크다사이)
(좋은 새해를 맞으세요.....그런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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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0-05-27 0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아주 재미난 대목이네요.
한국에서는 '안녕히 주무셨어요?'나 '식사하셨어요?'라는 질문이 '안녕하세요'라는 질문만큼 일상적이에요. 혹자는 그만큼 한국 민족이 의식주를 귀하게 여긴다고도 해석하고, 혹자는 어렵고 고달팠던 한국근대사의 흔적이라고도 하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라는 건 사실 미국식 인사죠. Good day! Have a nice weekend'가 우리 인사말로 침투했다고나 할까요?
에, 또, 전 '칼퇴근하세요'라는 말을 인사말로 자주 해요. 우리 직장인들의 로망이잖아요.

ChinPei 2010-05-27 10:18   좋아요 0 | URL
물론 일본에서도 "お昼はもうお済みですか?(점심은 이제 드셨어요?"라고 말할 경우는 있어요. 그러나 그건 대화의 계기, 화제를 잡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단, 편지나 문서에서는 남의 안부나 상황을 물어 볼 수 있어요.
...
그런데, "칼"? 칼=knife란 말입니까? 왜 "칼"?
"어서"라는 뜻? 왜 "칼"?

울보 2010-05-27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그거있잖아요, 칼같이 지킨다,,그러고 보니 언제 부터 저런 말을 썻지 칼퇴근,,그건 아마 칼이 아마 정시에 정확한 시간이란 뜻인데,,그러고 보니 저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데 칼저도 그러고 보니 정확하다는뜻으로 사용했던것 같아요,오늘 하나 또배웠내요, 저도 가끔 문자보낼때 맛나게 점심드세요,,등등 그러보니 참 남일에 많이 간섭한것 같네요,,ㅎㅎ

BRINY 2010-05-27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 M사 한국지점에서 6년간 근무했지만, 제 주위 한국인 직원들은 아무도 일본인 직원들에게 저런 인사 하지 않았는데..저도 뭔가 어색하네요. 특히 3번째와 4번째요.
그리고 칼퇴근하세요 라는 인사말. 아마 '칼=knife'로 자르듯이 정시퇴근하라는 말일겁니다. 칼퇴근을 거의 할 수 없는 현재 직장 성격상, 누군가가 칼퇴근하면서 저런 말 하고 간다면 '누구 놀리나?'하며 화내는 사람들이 많을 거 같아요. 저희 직장에서 칼퇴근하는 분들은 조용히 타이머 찍고, 혹은 '먼저 갑니다'하고 나간답니다.

가넷 2010-05-27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칼로 자르면 울퉁불퉁하지 않고 깨끗하지 않습니까?... 잔무처리 안하고 정시에 퇴근한다는 걸 그렇게 표현하는 거죠.ㅎㅎ

한국에서 태어나서 살았지만, 점심하셨냐고 묻은 인사는 아직까지도 어색합니다.;;; 저도 곧잘 하고는 하지만요.

ChinPei 2010-05-27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칼퇴근" = 시간을 "칼"로 자른 듯이 정시에 퇴근한다. 이 말이지요?
하나 배웠습니다.
BRINY님, 가넷님 감사해요.
 

6. , 에게

   ,에게 = :

  

   일본에 갔다왔다.

   日本行って來た

   니홍니(혹은 닙퐁니) 잇태 키타.

   주의:가다=行く(いく):이쿠  오다=來る(くる):쿠루

   주의:(과거형) 갔다=行った:잇타  왔다=來た:키타

 

   나에게 그 책을 보여주세요.

   その本を見せてください

   와타시니 소노 홍오 미새태 쿠다사이.

   주의:=(ほん):

   주의:보다=見る(みる):미루

   주의:(요구)주세요=下さい(ください):쿠다사이

 

7.

   = :

 

   나도 알라딘의 회원입니다.

   アラジンの會員です

   와타시모 아라진노 카이잉 대수

   주의:알라딘=アラジン:아라진(아라징)

   주의:회원=會員(かいいん):카이잉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가 내리고 있다.

   昨日に續き今日雨が降っている

   키노-니 주(tsu)(dsu)키 쿄-모 아매가 훗태이루

   주의:어제=昨日(きのう):키노-  さくじつ:사쿠지주(tsu) 라고 읽을 경우도 있다

   주의:오늘=今日(きょう):-  こんにち:콘니치 라고 읽을 경우도 있다

       :어제 오늘 내일과 같이 날짜를 말할 때는 きょう:-, 100년전, 10년전,

        그리고 현대라는 뜻으로 말할 때는 こんにち:콩니치 라고 해야 한다.

        인사의 こんにちは:콘니치와는 한자로 쓰면 今日 로 되지만 한자를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8. 부터

   부터 = から:카라

  

   그럼 오늘은 123페이지부터 시작하겠습니다.

   では, 今日は123ページから始めます

   대와, - 123-지카라 하지매마수

   주의:시작하다: める(はじめる):하지매루

 

   도쿄부터 나고야까지 자동차로 약 4시간 걸린다.

   東京から名古屋まで自動車で約4時間かかる

   --카라 나고야마대 지도-샤대 야쿠 요지캉 카카루

 

9.

   =:

  

   식사를 하 휴식을 해야 오후부터 일이 잘 된다.

   食事をし休息をすれば午後から仕事がはかどる

   쇼쿠지오 시태 큐-소쿠오 수래바 고고카라 시고토가 하카도루

 

   택시를 타 회사까지 갔다.

   タクシーに乘っ會社まで行った

   타쿠시-니 놋태 카이샤마대 잇타

   주의:위 문장 경우 한국어에선 택시를 타다로 될 수있지만, 일본어에선

        택시에 타다=タクシーに:타쿠시-니 노루로 된다

 

10.

   =:대 ∼수단을 가리킴.

  

   연필로 그림을 그렸다.

   鉛筆繪を描いた

   앰피쭈(tsu)대 애오 카이타

   주의:그림=():

   주의:그리다=(かく 혹은 えがく):카쿠 혹은 애가쿠

 

   냄비로 밥을 짓다.

   ご飯を炊く

   나배대 고항오 타쿠

 

한국어의 표현에서 이상한 점이 있으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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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4-10-13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도 우리말을 잘 하는 편이 아니지만... 아무래도 마지막 '로서'에서의 우리말 표현은 이상합니다. '연필로 그림을 그렸다' '냄비로(냄비에) 밥을 짓다'... ^^

ChinPei 2004-10-13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다시 내가 해버렸거든요. 즉각 수정하겠어요. 지적 감사해요.

아리가또 2010-03-22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어제 오늘 내일과 같이 날짜를 말할 때는 “きょう:쿄-”, 100년전, 10년전,

현대라는 뜻으로 말할 때는 “こんにち:콩니치” 라고 해야 한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그럼 곤니치와 라고 할 때는 왜 현대라는 뜻의 こんにち를 쓰나요?
오늘은 어떠십니까 란 뜻이니까 쿄 써야 되는거 아니에요?
왜 현대라고 쓰는건가요?

2010-03-23 0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 (), () 과 같은 한구어의 조사는 일본어 조사에 100% 대응한다.

 

1. ,

   , = :(정식하게는 이지만 로 괜찮다)

  

   영화를 보았다.

   映畵みた

   애이가오 미타

 

   밥을 먹었다.

   食べた

   고항오 타배타

 

2. ,

   , = :

 

   내가 하겠습니다.

   やります

   와타시가 야리마수

 

   태양이 떠오른다.

   太陽昇る

   타이요-가 노보루

 

3. ,

   , = :(는 조사로 쓰일 때 로 발음한다)

 

   나는 한국인입니다.

   韓國人です

   와타시와 캉코쿠진 대수

 

   일본은 섬나라입니다.

   日本島國です

   니홍와(혹은:닙퐁와) 시마구니 대수

 

4. ,

   , = :

 

   형과 나는 형제입니다.

   私は兄弟です

   아니토 와타시와 쿄-다이 대수

 

   학교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한다.

   學校圖書館で勉强をする

   각코-토 토쇼캉대 뱅쿄-오 수루

 

5.

   = :

 

   나의 책을 돌려주세요.

   本をしてください

   와타시노 홍오 카애시태 구다사이

 

   우리 나라의 역사를 배운다.

   わが歷史を學ぶ

   와가 쿠니노 래키시오 마나부

 

그 외의 조사에 관해서는 다른 기회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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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랄랄라 2005-01-08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식하게는 ‘워’이지만 ‘오’로 괜찮다 ←여기요, 정식으로는. 으로 바꾸는 게 말이 더 좋겠네요, 도움이 됩니다. ^^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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