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트우드 작가의 SF 단편인 줄 알았는데 SF가 아니었다. 작가의 성장 환경이 녹아있는 자전적 단편 소설이다. 사실상 ‘넬’이라는 여성의 10대부터 중년까지를 다루는 연작소설집이다. 넬의 삶이란 10대부터 너무도 고단하다. 그 고단함을 뿌리치지 않고 스스로 더 깊숙이 걸어 들어가는 것 같다. 과연 스스로 원하는 삶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