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아스

아이아스 불행 중에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는 자가
간 것을그로 오래 살기를 원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로다.
사실, 하루하루가 무슨 즐길 것 있으랴,
그날들은 우리를 죽음으로 밀쳤다 뒤로 당겼다 하는 것을.
보나는, 헛된 희망에 달아오르는 사람은
한 푼 값어치도 없다고 여기노라.
고귀한 혈통에 속한 자는 명예롭게 살거나,
아니면 명예롭게 죽어야 하는 법. 그대는 내 모든말을 다 들었도다. - P232

오뒷세우스 그러면, 자 들으십시오. 신들의 이름으로 부탁하니, 여기 이 사람을
이렇게 무심하게 장례도 없이 던져 두지 마십시오.
또한 결코 폭력이 그대를 내두르게 허용해서,
정의를 짓밟으면서까지 이 사람을 미워하진 마십시오.
사실 이 사람은 이전에 온 군대 중에서 저를 가장 적대했었습니다.
아킬레우스의 무구를 제가 차지하게 된 날부터요.
하지만, 그가 저를 그렇게 대했다 해도, 저는 그를
깎아내릴 수 없을 것입니다. 트로이아에 당도한 우리
모든 아카이아인들 가운데, 아킬레우스를 제외하고
그만큼 뛰어난 사람은 없었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 P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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