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월 30일이라니..
<다시 페미니즘의 도전>. 어김없이 아침 출근길에 현관문에서 발견한 알라딘 택배 봉지. 뜯어서 얼른 사진만 찍고. 12월에는 아직 읽지 않은 정희진의 글쓰기 시리즈 5권을 읽으려고 하였으나, 이 책에 밀릴 것 같다.
민음사 패밀리 데이에서 구매한 책.
<면역>. 첫째가 올 봄인가 유명한 과학 유튜버라고 한 번 보라고 '쿠르츠게작트'를 알려 줬는데, 과학 1도 관심 없어 한번도 보지 않았다. 하이드님이 이 책 엄청 좋아하길래, 궁금해서 샀다. 첫째랑 둘째 읽으라고 샀다(과연 읽을 것인가). 나도 한 번 읽어봐야지(과연 읽을 것인가).
<조로아스터교의 역사>. 이것은 남편 책. 그러므로 패스.
<세익스피어 정치적 읽기>. 예전에 테리 이글턴의 <문학을 읽는다는 것은>을 읽고, 호기롭게 <문학이론입문>을 샀으나 서문만 읽고 나가 떨어졌다. 이 책은 얇아서 읽을 수 있겠지.
쏜살문고 <모든 열정이 다하고>. 울프와 연인이자 친구이자 문학적 동지였다니, 궁금할 수 밖에.
<독신남의 죽음>. 5만원 이상 결제시 제공하는 북클럽 에디션 책은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독신남의 죽음>으로 골랐다. 그런데 이 책은 민음사로 안뜨는구나. 아직 민음사에서 안나온 책인데 북클럽 에디션에만 있는 것인지...
* 목차를 보니 단편 [독신남의 죽음]과 [꿈의 노벨레] 2편이 실려 있고, [독신남의 죽음]은 슈니츨러 명작 단편선 <어떤 이별>에 실린 [총각의 죽음]인 것 같다. [꿈의 노벨레]는 영화 <아이즈 와이드 셧>의 원작이구나. 뜨악했던 영화. 몽롱했던 영화.
보리 책
<뗏목>. <압록강 아이들>의 조천현 작가의 압록강 두번째 사진 에세이. 한가지 주제에 천착한다는 것은.
<자매의 책장>. <그녀들의 방>에 이은 류승희 작가의 두 번째 자매 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인권 수업>. 보리 출판사를 포함한 7개 출판사가 인권연대와 함께 기획한 <너는 나다-십대> 시리즈 중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