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년생 여성 ‘나’와 59년생 엄마의 몸에 대한 부끄러운 고백. 여성과 몸과 섹슈얼리티에 대한 내밀한 고백. 여성에게 몸이란, 이 몸뚱아리란 무엇인지. ‘섹스에 내 몸을 사용하고 싶지 않다’는 말에 동의되며, 나이 들어감의 좋은 점 중 하나은 몸이 곧 섹스라는 생각이 점점 옅어지는 거라고 생각되는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