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들의 세계 트리플 15
이유리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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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빌려온 . 도서관에 반납하러 가거나 상호대차 신청 가지러 가면서 빌릴 없나 신간 코너 두리번거린다. 집에 읽어야 책이 잔뜩 쌓여 있음에도.


트리플 시리즈 얇아서 부담 없이 빌려왔다. 단편 3편과 에세이 1, 해설이 실려있다. 작은 사이즈에 150쪽의 가벼운 책이다. 읽었다는 성취감을 쉽게(?) 있는 책이다. 월요일 출퇴근과 외부 회의로 이동하는 지하철과 30 정도 대기시간에 카페에서 읽을 있는 분량이었다.


이유리 작가의 책은 처음 읽어본다.


표제작인 단편 [모든 것들의 세계] 읽는데 읽어 같은 기시감이 든다. 이유리 작가 책을 읽었었나? 하고 알라딘 검색해 봤으나 읽지 않았다.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아니라면 최근 젊은 작가의 소설을 찾아 읽지 않으니.. 젊은작가상 수상한 다른 작가의 소설과 유사한 단편인 듯하다. 찾아보지 않아 누구인지 모르겠다. 저승차사가 나오고 인물들은 이미 죽은 사람들이라는 설정.


가족 이외 다른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아야 소멸하지 않고 계속 귀신으로 있다는 [모든 것들의 세계]

자신을 사랑하는(했던) 사람이 마음소라. 마음소라를 통해 마음소라를 사람의 마음을 들을 있다는 [마음소라]

부동산 사기를 당한 부부에 의해 코인 사기에 엮일지도 모르는(?) 팅커벨 같은 요정이 나오는 [페어리 코인]


사람의 마음을, 사랑의 마음을, 사람이 아닌 형태 귀신, 마음소라, 요정 통해 보여주는 소설이다.

낯설면서도 어디선가 듯한 낯익은 이야기라 아쉽다고 해야 하나.


(*) [페어리 코인]에서 요정은 고조모가 처음 발견하여 집안 대대로 함께 살고 있었고, 당시에도 요정을 구경 오는 사람, 팔라는 사람이 많았다고 하는데, 요정을 꼭꼭 숨겨둔 것도 아닌데, 그로부터 100년은 지났을 지금 요정을 이용하여 반려 요정 개발 코인 사기극을 벌이겠다는 설정이 말이 되나. 이미 요청의 존재를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 아닌가. 부분이 납득이 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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