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육욕은 그렇게 부를 수 없다니!
난 차라리 한 마리 두꺼비로 변해서
어둡고 깊은 동굴 이슬 먹고 살지언정
내가 사랑하는 물건의 한 구석만 차지하고
남들이 나머지를 쓰게 하진 않으리라.
하지만 이건 위인들의 재앙이야,
주저급한 자들보다 특전이 적으니까.
이건 죽음처럼 피할 수 없는 운명이야,
우리가 뱃속에서 꿈틀거릴 때부터
이 오쟁이 질 팔자를 타고나는 거라고.
데스데모나가 오는구나. 그녀가 부정하다면
오, 하늘은 스스로 비웃음을 살 것이며
난 믿지 않을 것이다. - P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