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모티브가 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헛간을 태우다』에서 거슬러 올라가 윌리엄 포크너의 「헛간 타오르다Barn Burning』에서 실마리가 될 글귀를 찾았다.
"다른 사람에게 쇠나 폭약이 그렇듯, 아버지에게는 불이라는 것이 자기 안에 깊이 내재한 주요한 요소, 그것이 없다면 숨을 쉬어도 살아 있다고 할 수 없는 요소를 온전히 지켜 낼 수 있는 무기였다는 것을, 그래서 존중하고 때때로 신중하게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윌리엄 포크너, 세계문학단편선02, 현대문학, 2020년) - P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