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도선생님 죄와 벌 추천~

내면의 필요과 절망에서 생겨나는 실존적 선택을 탁월하게 묘사한 작품으로는 러시아의 작가 도스토옙스키의 소설이 있어. 제목은 『죄와 벌』인데, 우리가 철학에 대해 모두 다루고 나면, 넌 그 소설을 꼭 읽어야 해. - P98

"맞아. 일반적으로 거대한 철학 체계의 시대는 헤겔과 함께 끝났다고말해. 헤겔 이후 철학은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갔어. 거대한 사변적인 체계 대신 이제 이른바 ‘실존철학‘이 등장하지, ‘행동철학‘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거야. 마르크스는 ‘지금까지 철학자들은 단지 세계를 해석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문제는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활동을 시작했고 이 말이 철학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어." - P111

"맞아. 마르크스는 ‘우리가 하는 일이 우리의 의식을 규정하지만 우리의 의식도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규정한다‘고 생각했어. ‘손‘과 ‘머리‘ 사이에 상호 관계가 있다고 할 수도 있지. 이런 식으로 인간의 의식은 인간이 하는 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단다." - P117

"그렇단다. 19세기 철학과 과학의 표제어들은 ‘자연‘, ‘환경‘, 역사’,
‘발전‘과 ‘성장‘이지. 마르크스는 인간의 의식은 단지 사회의 물질적 토대의 산물이라고 주장했어. 다윈은 인간이란 긴 생물학적 진화의 결과임을 증명했고 프로이트의 잠재의식 연구는 인간의 행동이 종종 인간 본성에 내재한 특정한 ‘동물적 충동 혹은 본능에 따른 것임을 알려주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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