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건사업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개발과 성장 중심의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사고방식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 새만금사업이다. - P22

새만금사업은 대선에서 전북도민의 표를 얻기 위한 선심성 공약으로 출발하여, 총선 등에서의 승리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정치인들의 정략적 목적과 건설자본을 중심으로 한 경제권력의 이해가 결합된 토건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 P24

또한, 기후위기 시대에 선진국에서는 오히려 공항을 축소하고, ‘플라이트셰임(flight shame)‘ 운동을 펼치며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항공기 이용을 줄이자는 시민참여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한국정부의 공항 확대 정책은 시대에 역행하는 일이며, 문재인 정부의 탄소중립과 그린뉴딜과도 상충되는 잘못된 사업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 P29

즉 후쿠시마 사고의 수습과정은 폐로비용의 최소화라는 경제성만을 추구하면서 ‘누군가(또는 지역)의 희생’ 위에서만 성립하는 원자력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전형적인 사례로서, 패전 후 경제성장에만 집착해온 일본의 전후 처리방식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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