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 청춘에 답하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데키나 오사무 엮음, 이혁재 옮김 / 예인(플루토북)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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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작품의 배후를 본다.

 

괴테의 책을 열심히 읽고 있다.

나의 깊지 못한 독서에 이해가 힘들지만 사력을 다하여 읽고 있다.

 

괴테의 말을 모은 단상집인 이 책에서 가장 깊이 와닿는 한 구절은

 

 

"우리들은 고대 그리스의 비극에 놀라고 감탄한다.

그러나 작가보다 그 작품을 탄생시킨 시대와 국민의 존재에 경탄해야 한다.

한 사람의 천재가 급속히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민들 사이에 정신과 교양이 충분히 보급되어 있어야 한다."

 

 

그 사람이 보낸 시대의 배경과 흐름,그 것을 꿰뚫어 본다는 것은 사유의 힘이 있어야 한다. 깊은 사유의 안목의 힘은 그 사람을 성장하고 현재의 위치를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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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민음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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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무라카미 하루키...

 

 

정말 오랜만에 그의 숨결을 느껴보는구나.

 

그 오랜 옛날,1994년 군대 시절 훈련 중 전차 안에서 새벽내내 그의 책 '상실의 시대'를 읽었던 기억이 있다. 처음으로 알게 된 하루키.

그 때 바랬던 한 가지는 천천히 읽는 것이었다.

얼마 남지 않은 책을 아이가 몰래 숨겨서 과자를 먹듯이 아껴서 읽었다.

아~~세상에 이런 책이 있다니...

그 어떤 오묘한 느낌과 전개 방식과 언어들,책이라는 것이 그렇게 아름답게 위안이 된 적은 없었었다.

그 이후 '상실의 시대' 동경하면서 몇 번이나 읽은 기억이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내 젊은 날과 지금의 나에게 향수를 주는 작가다.

 

그런 그가 신작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를 내 놓았다.

 

40여페이지를 읽기 시작하면서 아~~ 그 옛날 군대에서 읽었던 그 느낌과 행복을 받았다. 하루키가 시간의 흐름을 넘어서 나를 그 과거속으로 데려가고 있구나..

 

 

어떻게 이런 소설을 쓸 수 있을까?

그의 글에 등장하는 소시민이자 이 시대의 흐름을 나타내주는 보통 사람

'다자키 쓰쿠루' 그에게서 보통사람의 삶을, 그 이하의 힘겨운 삶을 사는 군상들의 잔잔한 이야기에 몰입되어갔다.

하루키는 보통사람,그 보다 잘 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맛깔나게 그린다.

 

 

대학 2학년에 절친한 친구들에게 매서운 절묘를 당하는 쓰쿠루.

왜 ? 아무 이유도 모르고 그렇게 자신만의 고통의 늪에서 6개월을 이겨내고 현실로 돌아왔지만 앙금이 남아있는 그 가슴속에는 언제나 아물지 않은 피가 흐르고 있었다. 그 내면의 고통과 심리를 하루키는 정묘하게,세밀히 표현했다.

역시 하루키구나.

'상실의 시대'를 다시 읽는 그런 기분이었다.

 

 

읽는 내내 너무나 행복했다.

 

 

이런 책을 읽을 수 있음에, 글 속에 빠져들어 성찰해 나가며 나를 격상시킬 수 있음에,

책이란 매개체로 이렇게 행복할 수 있음에, 서재를 만들고 새벽까지 읽은 첫 번째 책이여서 더운 기뻤다.

 

 

'무라카미 하루키' 는 이 책에서 인간의 삶에서 펼쳐지는 사람과의 인연, 보이지 않는 감정과 세월의 흐름을 이겨내는 기술을,삶의 행복의 여러 이야기들을 부드럽게 펼쳐 그림처럼 보게 만들었다.

아~~아름답게 맛나게 행복하게 잘 읽었다.

고마워요~~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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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캄보디아!

 

 

 

왜 드디어 캄보디아라고 말하는 이유는 나만이 알 수 있다.

쉽게 말하면 거인의 등에 타 여행을 한 소년의 느낌이라고 말할까?

 

앙코르와트는 신비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그 어떤 기품과 느낌이 있다.

그 느낌의 표현을 말로 하기가 참으로 힘들다.

그 이야기를 이제 시작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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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소원 중의 하나가 서재 만들기였다.

 

책을 읽고,글을 쓰고 나만의 생각을 창조하고 힐링받는 그런 곳 말이다.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아내에게 다짐받은 게 있다.

 

"여보~~ 다른 거 다 필요없으니 나 부디 서재 좀 만들어 주세요!!"

 

그렇게 다짐을 받고 집 수리를 하고 도배,장판을 하고 15일간의 공사와 이사를 끝냈다.

10년만의 이사는 역시 쉬운 게 아니었다. 신경쓸 것이 정말 많았지만 새롭게 이사간다는 것, 그곳에서 아내와 두 아들과  행복하게 산다는 것, 그리고 드디어 나만의 서재가 생긴다는 그 희망 하나로 꿋꿋이 인내했다.

 

그리고 드디어 이사 온 지 10일 만에

오늘 2평 남짓한 공간에 책상과 의자,책장에 도착했다.

방이 아닌 활용이 가능한 베란다에 서재를 꾸몄는데 기대 이상이다!

 

 

자~~~ 내일이면 개봉박두!!!

서재 이름을 무엇으로 지을까 행복한 고민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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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19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연진희 옮김 / 민음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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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그 이름만으로 위대한 작가.

20세기,20대 소설 중의 하나라는 톨스토이의 위대한 작품.

 

이런 소설을 10년 전에는 읽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자기계발, '성공학' '동기부여'의 책만 읽었었다.

고기만 먹는다고 건강해지지는 않는다. 편식하는 독서만 했다.

 

역사,문학,철학 이 세 가지를 골고루 읽는다는 것은 다양한 음식을 먹는 것과 같다.

지금도 위대한 작가들의 책은 넘기 힘든 산과 같다.

내 의식의 수준과 사상의 경계를 그어 놓은 선을 넘으려는데 힘든 게 사실이다.

그래서 위대한 작가들의 위대한 책들을 배고파 우는 아이처럼 질겅질겅 씹어 먹듯이 읽고 있다.

 

삶과 사람,세상을 골고루 살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을 이해해야 한다.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깊고 넓은 독서가 뒤받침이 되어야 한다.

 

오늘 하루내 '안나 카레리나'와 샅바를 잡고 씨름하고 있다.

 

'안나 카레리나' '브론스키' '키티' '레빈'

이 인물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인물은 농부처럼 사는 레빈이다.

그 다음에 마음에 드는 인물이 키티이다.

'브론스키'는 사상이 궁금한 인물이고 '안나'는 아주 이 책 중에서 가장 뵈기 싫은 인물이다. 문화와 정서가 다른 러시아,그 네 사람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들...

그 안에서 나는 무엇을 찾고 이해하려 하는가?

 

구체적인 묘사력이 뛰어나다.

'과연 톨스토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가슴속으로 정말 집중하여 열심히 읽고 있다.

열심히 읽으며 제대로 느끼기 위하여 온 몸의 촉수를 책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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