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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1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19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연진희 옮김 / 민음사 / 2009년 9월
평점 :
톨스토이.
그 이름만으로 위대한 작가.
20세기,20대 소설 중의 하나라는 톨스토이의 위대한 작품.
이런 소설을 10년 전에는 읽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자기계발, '성공학' '동기부여'의 책만 읽었었다.
고기만 먹는다고 건강해지지는 않는다. 편식하는 독서만 했다.
역사,문학,철학 이 세 가지를 골고루 읽는다는 것은 다양한 음식을 먹는 것과 같다.
지금도 위대한 작가들의 책은 넘기 힘든 산과 같다.
내 의식의 수준과 사상의 경계를 그어 놓은 선을 넘으려는데 힘든 게 사실이다.
그래서 위대한 작가들의 위대한 책들을 배고파 우는 아이처럼 질겅질겅 씹어 먹듯이 읽고 있다.
삶과 사람,세상을 골고루 살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을 이해해야 한다.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깊고 넓은 독서가 뒤받침이 되어야 한다.
오늘 하루내 '안나 카레리나'와 샅바를 잡고 씨름하고 있다.
'안나 카레리나' '브론스키' '키티' '레빈'
이 인물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인물은 농부처럼 사는 레빈이다.
그 다음에 마음에 드는 인물이 키티이다.
'브론스키'는 사상이 궁금한 인물이고 '안나'는 아주 이 책 중에서 가장 뵈기 싫은 인물이다. 문화와 정서가 다른 러시아,그 네 사람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들...
그 안에서 나는 무엇을 찾고 이해하려 하는가?
구체적인 묘사력이 뛰어나다.
'과연 톨스토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가슴속으로 정말 집중하여 열심히 읽고 있다.
열심히 읽으며 제대로 느끼기 위하여 온 몸의 촉수를 책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