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영식아~~

 

날씨가 많이 춥지.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아라~~

가정에 축복과 건강이 함께 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영식아~~

나이가 들어가니까 사람은 역시 추억으로 먹고 산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 것만 같다.

그 어린날 고등학교 때 참 재미있었어.
상관면에 있는 너희집에 놀러갔을 때, 네가 삥뜾어온 돈으로 솔담배,두부,막걸리 사다가 맛있게  먹었던 그 맛을 잊을 수가 없구나.
이제는 너도 네아이의 아빠가 되어 사는 모습을 보니 참 좋다.
넷이면 정말 요즘 같은 때 애국자다.

제수씨도 한번 보고 싶구나. 소희이하 너희 아이들도 보고싶고...
제수씨게 안부전하고 사업번창하고 건강해라.
올해는 돈 많이 벌어서 너 하이모 하나 사주어야 하는데...

 

 

2011년 1월15일 친구 경상이 썼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여행의 백미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익숙한 곳을 떠나 낯선곳에서의 여행은 일상의 탈출이자 새로운 에너지충전입니다.
그런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은 귀인이라는 표현이 가장 맞을 것입니다.
도시에서 거리와 버스,시장 틈바구니속에서 만나는 사람들도 똑같은 사람이지만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은 더 친숙하고 정겹습니다.
그런 정겨운 만남에서 더 이야기를 나누고 깊은 배려와 정성을 받았다면 그것이 진정한 행복입니다.
평창 송어축제를 계획했던 것은 몇년째 내려오는 우리집 겨울행사이자 여행입니다.

 



 

우리 큰 아들 설빈입니다.
나이를 먹어가는 것을 느끼는 것은 아들들이 키크는 모습에서 가장 느낍니다.

 



 

둘째 찬빈이는 개그맨 [염경환]씨와 사진을 찍는데 쑥스러운가 봅니다.

그러더니 "아빠~내 핸드폰으로 하나 찍어주세요"

친구들에게 자랑하려나 봅니다^^

 



 

송어구이는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아주 맛있게 잘 익어서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맞을 겁니다.

 



 

이렇게 송어도 잡고 재밌게 놀았는데 이제 숙박이 문제입니다.

사전엔 웬만한 펜션집에 전화해보니 10만원을 달라고 합니다.

아무리 성수기라지만 너무합니다.

10만원이 누구집 개이름도 아니고 부담됩니다.

그래서 현지에 오면 깨끗하고 저렴한 곳으로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작년 화천 산천어축제에서 방이 없어서 일반 집에서 잔적이 있었습니다.할머니께서 새벽에 수십번을 왔다 갔다 힘들게해서 아주 질려버려서 숙박에 신경을 씁니다.)

 
그래서 전화한 집이 [산골이야기]입니다.
멀리 현수막에 집이 이쁘게 지어져있어서 어떤 곳인지를 짐작이 갔습니다. (설마 작년같으리라고...^^)  그래서 전화를 드리니 주인께서 친절하게 전화를 받아주시더라구요.
그것도 착한 가격,5만원에 말입니다.
5만원이면 이런 성수기에 참 착한가격입니다.

 

 



 

드디어 [산골이야기] 민박 식당에 도착합니다.
저녁 6시를 넘어서 네이게이션이 길을 못찾아 조금 헤멥니다.
 

 



 

 

도착하니 깜시공주님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십니다.
추우니 식당에 들어와서 차라도 한잔하고 올라가라고 하십니다.
이런 친절은 거의 없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키를 주면서 주의사항만 알려줍니다.
그 배려에 감사해지고 작은 감동이 옵니다.
상황버섯차는 그윽한 맛으로 좋았습니다.
더욱 좋았던 것은 [깜시공주]님과 [부마]님의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배려와 겸손함, 정 때문에 여행길의 피로가 풀립니다.

 



 

올해는 눈이 참 많이 내립니다.

날씨도 춥고 얼어붙고 보기는 좋은데 어서 이 추운 겨울이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가정이 어렵고 구제역에 힘든 분들이 많은데 웬지 죄송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것을 더 다짐해봅니다.

 



 

아래층 별채에서는 아내와 깜시공주님이 2시간 넘게 많은 대화를 나눕니다.

깜시공주님 삶은 "이것이 인생이다" 처럼 힘든 삶을 이겨내시고 긍정적으로 살아오신 점이 뱅무과 귀감이 됩니다. 부마님께서 회에 매운탕까지 끊여오셔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손맛에 정성에, 사람에 취하는 밤이 되었습니다.



 

아들들은 심심하죠.
그래서 눈오는 밤에 데크에서 라면을 2개 끓여봅니다.
"너희들~ 이렇게 눈오는 날에 이런 멋진 라면은 처음 먹어볼 거다"  말하며 맛있게 긇여줍니다.

 



 

역시 아빠가 끓인 라면은 최고라고 맛있게 먹어줍니다.
부모야 잘 먹고,잘 잘자고 잘 커주는 것만큼 고마운게 없죠.

 



 
아침의 [산골이야기] 풍경은 멋집니다.
손수 지은 집은 그 정성이 느껴집니다.
해발 600m라고 하니 가히 일반 산 정상에 올라선 기분입니다.공기가 끝내줍니다.

 



 

많은 표시도 없고 [산골이야기] 일반음식점.
이 표지가 왜려 더 정감이 갑니다.

 

[산골이야기]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송정리 2159번지
(033) 335-5471       010-2207-5472
메뉴-   용봉탕,백숙,해물도리탕,오리주물럭,흑염소  (아구탕찜,백반)

 

 

 



 



 

산속인데 따뜻합니다.
춥지도 않고 바람도 불지 않습니다.( 안양에 도착하니 굉장히 춥더라구요.)

 



 

운동삼아서 장작을 패볼까합니다.

부마님이 직접 산에서 잘라오신 나무랍니다.

 



 
오랜만에 하는 도끼질은 생각처럼 잘 안됩니다.
도끼질은 힘과 기술을 요구합니다.

 



 

 

계속하다보니 이제 옛날 실력이 납니다.
어릴적에는 소밥 끊이려고 많이 했었습니다.

 

 



 

 

열심히하니 이마에서 땀이 납니다.
전날 마셨던 숙취가 싹~ 가십니다.
아~ 공기도 좋고 땀도 나고 살맛납니다.
아~~~ 부마님이 청국장을 끓였다고 식사하러 오라고 하십니다^^

 

 



 

소중하고 말로 표현하기 힘든 소중한 제 아내입니다.
"마님~~이 돌쇠가 평생을 책임지겠습니다요~~^^"

 



 



 
부마님이 끓여주신 청국장은 기가 막히게 맛있었습니다.
제가 거의 2공기는 더 먹은 것 같습니다.
깜시공주님은 강릉으로 치과에 가셔서 인사를 못드렸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깊은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조만간 또 찾아뵐게요.
여러 카페에 홍보를 많이하고 있습니다. 저 홍보대사 맞죠.~~"

 
여행은 사람을 키우는 것 같습니다.
가족간의 사랑과 좋은 이웃과의 이야기와 삶에서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대한 지혜를 배웁니다.
감사드리고 이상 [설빈가족 산골이야기 여행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뒷산 비봉산에 올랐다.

 

눈이 오는 비봉산을 오르고 정상에 앉아 오늘도 상의를 탈의하고 가부좌를 틀고 앉았다.

체감온도 20도가 넘을 것이다.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시원하다. 춥다고 생각하면 추운 것만 느껴진다.

 

눈을 감고 내가 살아온 날과 살아갈 날에 대하여 사색에 빠진다.

깊이 생각하다보면 내가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는 지도 모를 무아지경에 빠질 때도 있다.

삶은 단 한번이기에 소중하다. 단 한번뿐인 인생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다시 한번 간절해본다.

 

역시 답은 한가지다.

 

남과 다른 길로 가야한다.
남과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해야한다.
내가 오늘 걸어온 산길에 누군가 밟고 지나간 걸음이 아닌 내가 만들어낸 새로운 발자욱으로 걸어가야 한다. 남과 다른 길로 가려면 보통의 생각과 보통의 실천으로는 보통 사람밖에 될 수 없다.
아마추어로 평생을 살 것인가? 뼈를 깎는 고통이 있을지라도 프로로 당당하게 멋지게 살 것인가?

나는 인생이라는 영화의 주연배우다.
나외는 모두 조연이고 엑스트라다. 주연은 주연답게 멋지게 살아야 한다.
조그만 난관과 고통의 돌부리에 넘어져 어린아이처럼 우는 것은 주연의 삶이 아니다.
집채만한 바위덩어리에 호되게 얻어맞고 눈,비 바람에 매서운 추위속에서도 당당하게 일어서는 정신력이 필요하다.

누구나 성공,출세,부자를 꿈꾼다.
이 세가지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는 사람은 거의 없다.
위 세가지를 못했다고 불행한 인생을 사는 것은 아니다.
생각과 만족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굳이 강요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이제 인간의 삶이 100세를 살아가는 장수의 삶에 직면해있다.
언제나 회사가 형제가 국가가 나를 보장해주지 않고 내 인생을 책임져주는 시대가 아니다.

 

50세인 사람이 남은 인생은 30~50년이 된 시점에 우리는 와있다.
준비되지 않은 사람의 말로가 어떨 것인가?
국가를 원망할 것인가? 누구를 원망할 것인가? 지난 세월을 원망할 것인가?
지금 있는 당신 그대로의 삶은 오래전 당신이 뿌려놓은 씨앗의 결심이다.
자신이 흘린 땀과 피와 눈물의 분량만큼 딱  그 만큼 지금 위치에서 걷어들인 결실이다.
지금 삶에 아주 만족하고 더 이상 목표에 열망이 없다면 그대로 살면된다.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하지만 그 사람의 심장은 다시는 뛰지 않는다. 죽어버린 영혼이다. 귀신도 싫어하는 영혼이다.

언제까지 그렇게 살것인가? 그렇게 살아온 삶이 자랑스러운가?
이제는 그 단단한 위선의 껍질을 깨부수고 나와야 한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뒤흔들고 다 바꾸어버릴 마인드와 실천으로 무장하라.
홀로서기를 시작하라. 1인기업가로 세상에 제대로 된 도전장을 내보여라.
당당히 사자후같은 소리를 지르면서 세상에 뛰어나가라. 벅찬 가슴이 당신의 가슴에 메아리로 돌아올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조용헌 선생님께

 

조용헌 선생님~~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좋은 책,좋은 글 많이 써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선생님의 좋은 글과 생각을 많이 배우고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가끔 도시의 예리한 칼날에 베여서 자상을 입어 상처를 당합니다.
그런 상처에 약을 발라주고 치료해주는 만병통치약이 있다면 선생님의 글입니다.
글은 그 사람의 정신이라고 했습니다.
말로는 어떤 위선을 다 감출 수 있다지만 글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톡쏘는 콜라와 탄산음료만 마시다가 상황버섯이 들어간 그윽한 차를 마시는 느낌, 그 것이 선생님의 글 매력입니다. 선생님의 글은 산사, 처마밑에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사색에 잠기는 느낌입니다.
요즘 선생님의  백가기행은 참으로 더 남다릅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고 무엇을 표현하시려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항상 감사의 표현을 하고 싶었습니다.
마음속으로가 아닌 감사의 표현을 하고 싶었습니다.
부디 2011년도 더욱 건강하시고 가슴으로 쓰신 글 잘 읽겠습니다.

 

안양에서 젊은 청년 이경상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대망. 

 

일본 소설. 이 대망에 요즘 필이 확 꽃쳤다. 몇년전부터 꿈꾸어 왔지만 이질적인 느낌이 들어서 선뚯 도전하지 못했는지 삼국지를 능가한다는 이 대망을 읽어보고 싶은 충동이 이제야 들었다. 

이제 나의 독서의 안목이 조금 꿰도에 진입하는 것인가?  이 대망에서의 명대사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인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길을 가는 것과 같다. 절대 서두르지 마라! 말이 왜 이리 가슴속에 깊이 세겨지는 지 이 책을 어서 읽고 싶은 마음뿐이다. 

출판사도 중요한데 지금 나에게 있는 책이 [중앙출판사] 1997년 판본과 솔출판사 [도쿠가와 이에야스] 5권씩 있다. 그런데 왜이리 동서문화사의 [대망 12권]시리즈가 눈에 선한지 모르겠다. 일단 중앙출판사의 대망을 읽다가 없는 권수에서 동서문화사의 대망으로 갈아타기를 해야겠다. 

2011년의 1월에 아주 의미있는 책이 될 것이 틀림없다...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대망 세트 1 : 1~12권 - 전12권 (무선)
야마오카 소하치 지음, 박재희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5년 4월
234,000원 → 210,6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7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2월 18일 (수)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1년 01월 13일에 저장

도쿠가와 이에야스 1 - 제1부 대망- 출생의 비밀
야마오카 소하치 지음, 이길진 옮김 / 솔출판사 / 2000년 12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11년 01월 13일에 저장
구판절판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