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부자들 실전편 - 평범한 그들의 나무농장 입문기 나무부자들 2
송광섭 지음 / 빠른거북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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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만큼 보이고,보이는만큼 느끼고,느낀 만큼 행복해진다.

위의 말이 내 인생철학이다.

세상은 열심으로 사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계획적이고 전략적으로 살아야한다.

 

퍼즐을 맞추듯이 전략적인 삶을 사는 방법은 무엇인가?

아는 것이 많아야 한다.

아는 것이 많으려면 책을 읽어야한다.

책속에 다양한 지식을 내 뇌세포에 각인 시킨 순간에 새롭게 내가 태어난다.

 

 

나무에 관심을 가져본 것은 여러 목적이 있지만 뭔가 키우고 재배한다는 점이 좋았다.

이 책에서 3년후 계획을 세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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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결혼을 안 하는 이유로 아내의 잔소리를 듣기 싫어 장가를 안 가요,라고 말했다.

 

속으로 웃었다.

결혼을 해보고 그런 말을 했다면 덜 웃길 텐데 해보지도 않고 지레 겁을 먹고 있다니,그리고 어떻게 아내 잔소리 맛을 안 다는 말인가?

 

사람은 결혼을 하고 애를 낳아보아야 어른이 된다.

나이만 먹었다고 어른이 되고 철이 드는 것은 아니다.

내가 많은 나이를 먹고 통찰의 힘을 지닌 철학자는 아니지만

성인 중에 가족을 이뤄보지 못하고 삶의 지혜와 세상을 바꾸는 큰 일을 이루려는 큰 인물에게 아쉬운 점이 결혼도 안해본 사람이다. 가족을 가져보지 못하고 세상을 어떻게 알 수 있다는 말인가?

 

나는 가끔 아내의 잔소리가 귀엽다.

귀엽고 사랑스럽다.

아~~ 나를 많이 사랑하고 아끼는구나,나에게 옳은 길을 알려주는 구나,

좋은 습관을 길러 주는구나...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나 또한 아내의 잔소리가 듣기 싦을 때가 있다.

화도 나고 속에서 확 올라오는 무언가 있다. 특히 짜증섞인 말이면 더 하다.

아침부터 청소는 왜 이렇게 구석 구석 안 했냐, 수도물 아껴쓰라고 안 했냐,청소 할 때 문부터 환기시키고 해야지요, 여러 다 아는 잔소리를 짜증까지 섞어서 말하면 속에서 욱~~ 하고 올라온다.

하지만 평소의 잔소리란 '양말은 뒤집어서 놓는 게 아니에요.'  '제대로 벗고 빨래통에 놓으세요.

신발 정리 좀 해주세요'  '매장 청소는 구석 구석하세요'  '옷은 벗어서 제 자리에"

모든 잔소리가 거의 맞는 말이다. 생활에서 조금만 신경쓰면 되는 그런 사소한 일이다.

 

언젠가부터 속에서 올라오는 것이 덜 하다.

그래... 아내의 말이 맞다.

세 명의 3부자가 하나씩만 어질러도 아내는 세 가지를 치우고 청소해야 한다.

사소한 것들을 도와준다면 아내는 일이 적어진다.

아내의 입장이 되보자.

집안일이라는 게 안하면 표시가 확 난다.

해도 그렇게 달라지는 것도 없다. 안하면 집안이 엉망이고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게 집안일이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사는 게 아니냐고 생각지 말고 아내의 잔소리를 감사하게 생각하자.

관심과 사랑이 있기에 그렇게 말하고 좋은 습관을 하게 만드는 각성의 소리라 생각하자.

 

집안에서 먼저 잘하자.

집에서 제대로 못하면서 성공과 성찰,꿈과 목표를 이루겠다는 벌칙한 생각을 하지 말자.

사소한 집안 일과 아내의 감사한 잔소리를 받아들여 이루어내면 나는 반드시 성공자가 된다.

성공자란 다름 아닌 내 안의 꿈과 목표,나를 이겨내고 나를 진정 사랑하고 세상을 제대로 관조하는 삶이 아니겠는가?

 

그 처음과 끝까지 아내의 잔소리를 사랑하고 제대로 경청하자!!!

 

 

 

 

 

1-아내의 잔소리는 사랑한다는 표시로 받아들여라!

사랑하고 좋아하니까 잔소리 하는 거다.

너그러히 겸허히 받아들이면 다 약이 된다.

 

 

 

2-아내 말 들어서 손해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자다가도 아내 말 들으면 떡이라도 생긴다.

여자 말 잘 들어서 손해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남자들의 그 쥐뿔도 없는 똥고집 버려야 한다.

 

 

 

3- 인내,인내를 배운다.

직장생활,영업에서 그리 힘든 경우에도 잘 참는 사람이 집에서 아내의 잔소리도 못참는 사람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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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의 각오
마루야마 겐지 지음, 김난주 옮김 / 문학동네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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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하니까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나 놀이에 열중하는 방향으로 치닫는다.

내게 그것은 소설이고 오토바이이며 낚시이다.

고독하니까 외롭고 외로우니까 비슷한 인간을 구하여 친구로 만들고,

그와 늘상 붙어다니면서 서로의 상처를 보담어주는 나날을 나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나라는 사나이는 결코 타인과 순조롭게 사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홀로 외로운 길을 질주하리난 결의를 굳혔다.

외로움과 정면대결하기로 작정한 것이다."

 

 

 

마루야마 겐지.

나와 비슷한 영혼을 가진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이 있기에 홀로 가는 내 여정의 길을 믿어 의심치 않기로 결심했다.

 

23살,대기업에서 몇 개월을 글을 썼다.

그 이유가 회사의 사정이 좋지 않아 실직의 위험에 처했을 때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였기 때문이다.

어떤 습작도 하지않은 그의 작품은 신인상이라는 타이틀을 안겨 주었고 소설가의 길을 시작하게 되었다.

희한한 책이다.

분명 자신만의 철학과 소설가의 이야기인데 내가 읽기에는 자기계발 서적,성찰의 책같다.

그만의 솔직담백함과 인생철학이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고독,외로움, 개나 주어버려라!

다시 내 인생에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외롭게 가리라...

흔들리지 않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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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고전강독 2 -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에게 다시 정의를 묻다 공병호의 고전강독 2
공병호 지음 / 해냄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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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 선생의 이 책은 대단하다.

그의 책을 거의 읽고 호평도,혹평도 했었다.

그리고 내 블로그에 와서 그가 댓글도 달아주었지만, 이 책은 더 의미가 있다.

이런 류의 책은 읽기도 힘들지만 쓰기는 더욱 힘든 책이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을 상대로 삿바를 잡고 씨름을 한 이야기라 그렇다.

 

 

 

" 20.30대는 자신만의 것을 찾는 과정이다.

그 과정을 버틸 수 있는 것은 바로 자신의 철학이다.

철학이 없으면 줏대없이 흔들리고,그러다 평생 남의 의견에만 휩쓸린 채 살아갈 수밖에 없다.

 

 

철학은 분명 어려운 책이다.

그래도 용기 내어 읽는 이유가 그 책 또한 사람이 썼기 때문이다.

남은 쓰는 데 그 까짓거 나는 읽지도 못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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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기 전엔 죽지마라 - 떠나라, 자전거 타고 지구 한바퀴 1
이시다 유스케 지음, 이성현 옮김 / 홍익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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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자기계발 철학서보다 의미가 있는 책이다.

몸으로 부딪쳐 살아보는 세상,

그 안에서 두 다리,땀과 노력만으로 두 바퀴로 달려가는 세계여행 이야기.

이 책을 읽고 내 가슴이 또 다시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 세계 어디에도 TV,카메라가 들어가지 못하는 곳이 없다.

이제 더 이상 탐험이나 모험을 할 만한 장소는 남아 있지 않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설령 그곳이 여행자들의 손때 묻은 관광지라 할지라도 혹은 몇번이나 방영된 곳이라 할지라도

자기가 직접경험해 보지 못한 곳이라면 그곳이 바로 미개척지이다.

실제로 가서 자기 눈으로 직접 보지 않는한,그곳은 영원히 미지의 세계인 것이다.

 

 

내가 가보지 않고 경험하지 않은 인생에 대해 말하지 마라!

 

 

가슴이 뛴다.

정말 어서 떠나고 싶다.

진정 여행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결혼하지 못하고 평생을 떠돌아다니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책의 장점은 유스케가 자전거로 거의 여행을 했다는 점이다.

버스나 기차가 아닌 자전거로 여행을 했다. 이거 대단하다.

솔직담백한 여행기, 나도 이런 책을 꼭~ 꼭!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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