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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더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 건강하게 지속 가능한 손리사 다이어트
손리사(이빛나) 지음 / 포르체 / 2023년 6월
평점 :
다이어트가 최고의 성형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실제로 체중에 따라 얼굴의 윤곽선이 달라지면서 확실히 자신의 키 대비 표준 체중보다 조금 적게 나가는 체중이 예뻐보이기도 하고 옷을 입어도 소위 말하는 태가 산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과체중이라면 뺄 필요가 있겠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게 항상 문제이며 정말 극적(?)으로 성공을 했다하더라도 요요현상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는 것 또한 수비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에 대해 실제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다이어트 성공 비법을 알려주는, 특히나 건강하게 먹고 운동함으로써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이가 바로 건강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가 바로 『나는 매일 더 가벼워지고 있습니다』의 저자 손리사 씨다.
흔히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빠지지 않고 꼭 등장하는 것이 다이어트 하지 전과 성공 후의 사진인데 저자는 3년에 걸쳐서 무려 68kg을 뺐다고 한다. 성인 한 명이 몸에서 빠져나갔다고 하면 좀 과정이려나... 그런데 죄송하게도 저자가 책에서 담고 있는 전/후의 사진을 비교해보면 이 정도면 성형을 넘어 환골탈태이면서 전신성형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말 딴 사람이 나타났다.
그렇다면 저자는 다이어트 시작 전 몸무게가 얼마였을까? 130kg이였다. 그리고 3년 간 총 68kg 감량에 성공해서 62kg이 되었다고 한다. 자신이 뺀 몸무게보다 훨씬 적은 몸무게의 소유자가 된 것이다. 정말 예뻐지셨고 날씬하게 보인다.
요즘은 식습관의변화로 다이어트가 비단 여성들만이 하는 일도 아닌데다가 최근 코로나를 겪으면서 활동량의 부족과 실내 생활(재택근무, 비대면 수업, 배달 음식 등)을 많이 하면서 살이 찐 사람들이 더욱 많을텐데 이 책은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이라면 어떤 누구에게라도 희망이 될 책이고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 속에는 저자가 어떻게 130kg이 되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일들이 있는지, 처음부터 성공하지 못했던 요요현상에 대한 이야기 등에 이르기까지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던 사람들, 그리고 해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할만한 이야기들이 솔직하게 담겨져 있다. 그래서 많은 공감이 갈 것이고 이는 자연스레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질 것이다.
무슨 일이든지 그렇지만 졸속으로 해서는 제대로 하기도 쉽지 않거니와 잘 유지하기도 쉽지 않다. 성공한 것 같아도 탈이 나기 마련인데 최근 다이어트 약의 부작용 사례나 무리한 식단 조절로 인해 건강이 더 나빠지는 것도 이런 문제점의 하나일 것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3년이 걸렸다. 물론 개인마다 그 기간에 차이는 있겠지만 저자는 천천히, 말 그래도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생각으로 운동, 식단, 생활 습관 등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것을 점검해 하나씩 천천히 하기로 한다. 무엇보다 중간에 그만두지 않고 단기간에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마음가짐만큼이나 장기전을 위한 대비책이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무조건 굶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아무거나 먹어서도 안된다. 자신의 평소 생활 패턴도 고려해야 한다. 무조건 몇 시 이후로 금식은 천편일률적으로 적용하긴 힘든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하고 그것을 꾸준히, 장기적인 레이스로 생각하며 하는게 중요한데 저자는 이런 부분들을 책 속에 잘 기록하고 있다.
뚱뚱한 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결코 짧지 않은 3년이라는 시간을 꾸준히 목표로 한 바를 이뤄낸 저자의 생생한 노하우와 처절하고도 대단한 성공기가 궁금하다면, 자신도 건강하게 살을 빼고 요요없는 다이어트 성공을 꿈꾼다면 『나는 매일 더 가벼워지고 있습니다』를 통해 많은 유익한 다이어트 성공 비법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