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중순이면 홍제동으로 이사를 가야한다.
요모조모 이사가야 하는 이유는 가지가지 이지만,
이미 결정난 걸 가지고 가타부타 해봐야 의미없어 보이고...
이 참에 안 보는 책들은 대거 정리하자는 짱구엄마의 압박이 이전과는
달리 강경해서,부득불 상당수의 책들을 집밖으로 내보내야할 처지가 되었다.
헌책방에 문의하니 정말 책값을 x값으로 쳐주어서,책의 가치를 가장 알아줄 만한
알라디너 분들께 1차방출을 하기로 결정했다.
한두권이면 그냥 증정을 해도 무방하겠으나, 수십권에 이르는 책들을
우송하는 위한 비용도 만만치 않고,이 참에 헌책 팔아서 보고싶은 책을 지르기 위한
재원으로 삼을 생각이니 일정한 금전적 부담이 수반될 예정이다.
헌책으로 방출할 책 목록과 가격은 조만간 공지하고,그래도 안 팔리는 책들은
헌책방으로 보내버릴란다.....
이번에 헌책 방출하면서 느낀다... 투자 수단으로서 책은 참 영양가가 없다는 걸...
그래서 1권의 책을 사도 심사숙고하고,10번 볼만한 가치가 없는 책이면 애시당초
구입을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