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사놓고 거의 1년만에 읽기 시작하였다.
459페이지에 이르는 조금은 많아 보이는 양과 알베르토 망구엘이라는
작가에 대하여 전혀 사전 지식이 없는 상태라 그다지 땡김을
강하게 주지 않아 책꽂이 한 켠에 고이 모셔 두었던 듯하다.
그러다가 며칠 전 신문인가 잡지의 서평란을 무심코 보다가 책에 관한 책들에
대하여 누군가가 쓴 글에서 이 책에 대하여 호의적인 서평을 한데
필을 받아 집어들게 되었다.
볼 책은 많고,여러가지 여건이 내 욕심대로 책을 볼 수 있게 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다른 이들의 서평이나 리뷰를 참고하게 되는데,이 책도 이와 같은 동기가 작용한 바가 크다.
지금까지 100여페이지 읽고 있는데,저자의 책과 글에 대한 욕심은 나름대로
책 욕심이 있다고 자부해온 나의 자만심을 고꾸러뜨릴 정도였다.

역시 세상은 넓고 고수들은 많은 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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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8-11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방대하네요 다 읽으시면 여름이 가겠어요

2006-08-13 10: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짱구아빠 2006-08-17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독서의 역사> 읽다가 지승호 님의 <감독,열정을 말하다>가 새치기를 해서 그 책을 먼저 읽고 있습니다. 저책을 다 읽으려면 이번 여름을 넘길 수도....^^;;;;
속삭이신님> 반갑습니다. 휴가 잘 다녀왔구요..자세한 보고는 님의 서재의 제 지정석에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