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평소보다 두배는 빨리 흐르는 것 같네요...

금요일 저녁에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가족들을 만나 함께 저녁 식사하고,

짱구랑 도토리랑 잠깐 놀다가 하루 일정 마감...

다음 날은 느지막히 일어나서 학교간 짱구와 어린이집 간 도토리를

기다렸다가 두 녀석이 돌아오자 집근청에 있는 해수사우나 "해미x"을 데리고

가서  녀석들의 묵은 때를 신나게 벗겨주고,

짱구엄마와 짱구,도토리를 데리고 제주지점 식구들을 만나 소주 한잔하고,

장소를 옮겨 맥주를 한잔 더 하고,집으로 귀가....

일요일 아침에도 역시 느즈막히 일어나려 했으나 오전 10시에 대학 후배 결혼식이

있어 결혼식 구경하고 귀가해서 짐 챙기고 야구 조금 보다가

공항에 가서 비행기 타고 다시 서울로 왔습니다.

무척이나 손꼽아 기다려 온 날들이었으나, 시간은 정신없이 흘러

2박 3일의 제주여행이 너무 빨리 끝나버렸네요....

아빠 따라간다는 짱구를 떼어놓고(도토리는 엄마 안 가면 아빠 안 따라간다고 하고..)

조금은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고 싶어서 하는 분은 없겠지만, 저는 기러기 아빠 되기는 어려울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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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6-03-20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가족이 함께 있는 게 행복한거예요)

sooninara 2006-03-20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두요^^ 절대로 기러기 안하려구요.

아영엄마 2006-03-20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남편도 기러기 아빠는 죽어도 싫대요. 그렇다고 매일 집에 들어오는 것도 아님시롱~ ^^

짱구아빠 2006-03-21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hika님> 맞아요.. 가족이랑 같이 있는게 좋아요.. 다음에 지방 발령나면 저 혼자가야 하는데,짱구학교 때문에 제주처럼 온 식구 다 같이 움직이는게 앞으로는 어려울 듯 합니다.
sooninara님> 기러기하면 외로워 죽을 것 같습니다 ^^
아영엄마님> 에이... 그거하고 그거는 무지 다른건데...^^
새벽별님> 이제 한달도 안 남았습니다. 요새 말년 병장처럼 날짜세고 있어요...
D-마이너스 며칠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