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특정 저자들이 쓴 책은 앞뒤를 가리지 않고 지르는 경향이
있는데,정혜신 님도 그 중 한분이다.
아주 많은 책을 쓰지는 않았지만, 남자VS남자를 비롯하여
사람들의 행태에 대하여 정신과 전문의로서 분석을 행하고 있는데,
상당히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다.
아울러 글도 두리뭉실 애매모호 하기보다는 호오가 분명하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이번에 신간 <삼색공감>도 재미있게 읽고 있다.
발령 이후에 정리되지 않은 듯한 생활에 이책을 통하여 나름대로 위안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