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한테 영어사전과 국어사전을 사줄 때
알라딘 빈 박스를 열심히 뒤지던 도토리....
그때부터 줄곧 입에 달고 사는 말이 "형아만 책 사주고....."였다.
도토리는 곧잘 포기하고 끈기가 부족한 짱구에 비하면,
거의 찰거머리 수준이다. 이 녀석한테 섣부르게 약속했다가는
그 약속을 이행할 때까지 이행요구를 100회(거짓말 좀 보태서) 이상
받아야 될 것을 각오해야 한다.
아이스크림 사주기로 전날 밤에 약속하면,다음날 아침에 눈뜨자마자 그날 하루는
아이스크림이라는 단어를 사줄때까지 계속 들어야 하는 거다...
그래도 이번에는 꽤나 오래 참았는데,결국 굴복하여 이 책을 지르고야 말았다.
책 소개를 보니 어른들 조차 신기해할 그런 팝업북인 것 같다.
이 책 한권으로 도토리에 대한 나의 인기지수가 조금은 향상되겠지??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만두 2005-10-14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둘째의 특징이래요^^

짱구아빠 2005-10-14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도토리는 아주 어렸을 적부터 땡깡이 장난이 아니었고,짱구엄마하고 짱구외할머니하고는 짝짝궁이 잘 맞는데,저하고는 유독 안 맞아서 트러블이 많았더랬죠...그래도 요새는 많이 관계가 개선(?)되었고,도토리도 나이들면서 땡깡의 강도가 약해져 그럭저럭 참을만합니다. ^^;;;;;

2005-10-14 10: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짱구아빠 2005-10-14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으흑.. 땡깡이 그렇게 심한 말인줄 몰랐네요.. 저도 앞으로 쓰지 말아야 겠습니다.소중한 자식녀석한테 그리 심한 말을 할 수는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