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서주의자의 책 - 책을 탐하는 한 교양인의 문.사.철 기록
표정훈 지음 / 마음산책 / 2004년 10월
품절


책과 마주치는 기쁨은 사람과 마주칠 때의 기쁨과 똑같다. 독서의 기쁨은 해후의 기쁨이다. 그런데 모든 역사적 사건이 단순한 우연이 아닌 것 같이 독서에서의 해후도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해후란 말은 한편으로 어느 필연성을 뜻해야 한다. 완전히 우연하게 마주친 것 같지만 그것이 역시 필연이었다고 끄덕일 수 있는 것이 해후이기도 ?. 그것은 단순한 외적인 필요성이 아니라 오히려 내적인 필연성이다.
(미키 기요시,<독서론>)
---> 그럼 내가 다른 알라디너분들을 만난 것도 해후겠군.. -121쪽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arine 2005-08-29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책, 참 재밌죠? 궁리 출판사 홈피에 가면 저기 나온 에세이들이 다 실려 있더군요 표정훈씨, 방송에서 책 소개하는 거 가끔 듣는데 목소리도 좋고 재밌더라구요

짱구아빠 2005-09-02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나님> 처음에는 별반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의외로 읽는 재미가 괜찮은 책이었습니다. 저도 책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지만,표정훈씨 만큼은 아닌 것 같더군요..
이 책 읽고 백과사전(요약판 한권짜리 이긴 하지만)도 아마존에 주문을 냈네요....
한번 더 읽으려고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