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가치를 일깨워주는 멘토
김영만 지음, 소연정 그림 / 그린북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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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독서 가족 골든벨 대회]의 5학년 도서목록으로 접하게 된 책이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들이 좋은 생각과 좋은 습관으로 올바르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 덕분인지, 아이들의 자기계발 도서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
요즘 나오는 자기계발서들은 재미있는 창작 동화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재미와 함께 유익함을 전달하고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시리즈로 출간되다보니 여러 권의 책을 접해야 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창작 동화가 아닌, 위인 혹은 유명인들의 일화를 통해서 그들이 가지고 있던 긍정적 가치들이 얼마나 큰 힘이 되고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창작 동화는 아이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고 있는 것에 반해, 이 책은 그들이 가지고 있던, 용기, 반성, 성실, 근검절약, 의지, 겸손 등 많은 긍정적 가치를 통해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일화로 아이들에게 ’진정한 멘토’를 만들어 주게 된다.
’그들처럼...나도 훌륭한 인물이 되고 싶다’ 혹은 ’될 것이다’라는 꿈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간혹 아이들에게 겸손해라, 성실해라, 지혜롭게 행동해라...등의 이야기를 하지만, 그런 거창한 말들은 아이들은 주눅들게 한다. 26개의 긍정적 가치에는 그 일화에 앞서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반성이고 성실이고 의지인지를 쉽게 풀어주고 있어, 긍정적 가치를 높이는 일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의지란,

이번 방학 때는 독서를 많이 하겠다고 결심하는 것.

그리고 또.....

그 마음을 잊지 않고
매일 매일 조금씩
독서 시간을 늘려가는 것.
(본문 53p)




재미있는 일화들이 많이 담겨져 있다. 보이스카우트가 생기게 된 일화를 통해서 선행을 알게 되고, 대부호 존 모레의 촛불을 통해서 근검절약을 배우며,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를 통해서 용기를 깨닫고, 다이몬과 피디아스의 이야기를 통해서 약속의 의미를 알아가며, 왜가리와 물오리의 이야기를 통해서 겸손이 무엇인지를 배운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긍정적 가치 키우기><친구에게 한 발 다가가는 긍정적 가치 키우기><따뜻한 가슴으로 더불어 사는 긍정적 가치 키우기> 에 담겨진 26편의 이야기를 통해서 마음이 한단계 성숙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더불어 [생각의 힘] 부분을 통해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간혹은 구간 중에서 이렇게 보석같은 좋은 책을 만나게 된다. 아이와 함께 같은 책을 읽고 서로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이 시간들을 마음껏 누려보려고 한다.

 

(사진출처: ’긍정적 가치를 일깨워주는 멘토’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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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 와글와글! 곧은나무 그림책 34
제이 일레스온 드레이 지음, 고정아 옮김 / 곧은나무(삼성출판사) / 2006년 3월
절판


아이들은 누구나 한번쯤은 공룡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마련인가 봅니다.
큰 아이도 5~6세때 공룡에 대한 관심으로 공룡 이름을 외우던 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작은 아이도 공룡을 좋아하고, 공룡 책을 즐겨 읽습니다.

요즘은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에 대한 관심을 부쩍 늘어났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살았던 공룡에 대해 많은 호기심을 보이곤 합니다.
이 책은 공룡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전달 할 수 있는 책입니다.
원색의 화려한 색깔과 공룡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만을 잡아내어 익살스럽게 그린 삽화가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실제 사진이 담겨진 공룡백과사전을 즐겨보던 아이는, 익살스러운 그림 덕분인지 이 책을 아주 좋아합니다.

이 책은 공룡 스스로가 자신을 독자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듯한 글로 담겨져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듯한 글에게, 공룡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간략하게 담아 놓았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에게 각 공룡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쉽게 이해시킬 수 있을 듯 합니다.
쉬운 단어와 의성어와 의태어를 통한 언어 전달은 이야기를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네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는 큰 이빨을,
안킬로사우루스는 등과 다리에 있는 뾰족뾰족 뿔을,
베롤키랍토르는 크고 뾰족한 발톱,
스피노사우루스는 공작새의 날개를 닮은 등의 뿔을,
트리케라톱스는 머리에 뿔이 세 개나 있어 적을 물리칠 수 있다는 것 등을 알려줍니다.

공룡에 대해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보다는, 유아 단계의 아이들에게 적합한 책입니다. 짧은 글은 읽어주기 용이하며, 화려한 색상은 유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공룡이 무엇인가를 알아가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책인 듯 합니다.

(사진출처: ’공룡이 와글와글’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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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 동화집 처음어린이 5
방정환 지음, 한국방정환재단 엮음, 최철민 그림 / 처음주니어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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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 선생님의 작품 중에 그동안 발간된 단행본에 수록되지 않았던 동화 5편이 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반가운 책이였다.
소파 방정환 선생님은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어린이들이 이 나라의 희망이며, 미래라는 것을 알고, 어린이에게 희망과 용기룰 주기 위해 ’어린이 날’을 제정하신 분이 아니던가?
5편의 동화에는 또 어떤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희망과 용기를 주셨을지 사뭇 기대가 되었다.

<처음 읽는 새동화><오랫동안 읽혀 온 동화>로 나뉘어진 동화 속에는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방정환 선생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 왠지 코끝이 찡~해지며, 따뜻함이 마음에 천천히 퍼져가는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물질만능주의와 이기주의가 사회전반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그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자기중심적이며, 내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일에 조금은 어색하기만 하다.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느낌의 책이라고 할까? 아이들에게 가뭄속의 단비처럼 건조한 아이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줄거라 생각된다.

책을 펼치자 이런 글귀가 먼저 들어온다.

이 책에 수록된 작품의 낱말 중에는 현재 쓰지 않거나 맞춤법이 맞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최대한 원작의 의미를 살렸으며, 쓰지 않는 낱말의 의미는 국립국어연구원의 자문을 받아 괄호 안에 표기하였습니다.’  (일러두기 중)

나는 이 글귀를 읽으면서 왠지 고서를 읽는 듯한 묘한 짜릿함을 느꼈다. 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방정환 선생님이 직접 전해 준 책을 읽는 느낌이다랄까? 왠지 더욱 포근해지는 기분이였다. 삽화와 함께 읽는 이야기는 그런 기분을 한껏 누리게 해준다.

첫번째 이야기 <고학생>을 읽자마자 벌써부터 코끝이 찡해졌다. 어려웠던 시절, 고학에 힘겨워 하는 아들에게 전하는 어머니의 편지나 그 시절의 힘들고 어려웠던 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학하리라 다짐하는 주인공 창호의 모습에서 희망을 본다.
<우유배달부>도 마찬가지였다. 우유 배달을 하면서 힘겹게 공부하는 오기영을 우연히 만난 교장 선생님은 함께 살기를 권하지만, 남의 힘을 빌리지 않겠다는 창호의 이야기는 나약한 요즘 아이들에게 힘을 실어 줄 수 있을 듯 싶다.

"저에게는 결코 남의 힘을 빌리지 않겠다는 결심이 있습니다. 그렇게 결심한 후부터는 남에 집에서 먹는 진수성찬이 제게 벌어먹는 찬밥에 식은 된장찌개 한 그릇만 못하니까요." (본문 50p)

어렵고 힘든 세월을 살아가던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을 두 편의 이야기는, 지금의 우리 아이들에게도 용기를 줄 수 있는 동화이다. 쉽게 포기하고, 편안함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스스로 하겠다’는 의지를 심어줄 수 있는 따뜻한, 가슴 뭉클한 이야기이다.

읽어도 읽어도 늘 감동을 전해주는 <만년 셔츠>, 선악의 결과를 보여주는 <막보의 큰 장사>, 자신의 아픔을 감내하며 친구를 배려하는 효남이의 슬픔 감동 이야기 <금시계><<방정환 동화집>>은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진정한 용기와 사랑, 배려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따뜻함이 묻어나는 동화책이다.

어려웠던 시절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힘과 용기를 주었던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넋이 지금의 우리 어린이들에게도 큰 힘과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고 있는 듯 하다.
어른들에게 선물을 받는 ’어린이 날’을 제정해주신 고마운 분이 아닌, 우리 어린이들에게 ’사랑,용기,희망’을 주신 고마운 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이 책이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책 속의 감동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따뜻하게 자리잡았으면 하는 마음도 더불어 가져본다. 

 

(사진출처: '방정환 동화집'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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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야, 그만 화 풀어 아름다운 감정학교 3
채인선 지음, 황유리 그림 / 고래뱃속 / 2006년 11월
구판절판


아이들끼리 싸우거나, 약속을 안 지켰을 때, 혹은 내 기분이 그닥 좋지 않았을 때도 나는 아이들에게 화를 냅니다.
아이들이 잘 못 했기 때문에, 엄마인 나는 화를 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나 자신을 정당화 시켰습니다.
화를 낸 후에는 화 내지말고, 조용히 타일러서 잘 못을 깨닫게 해주지 못한 것을 후회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내 자신에 대해 한없이 너그럽게, 화 내는 것에 대해 정당화 시켜서인지 또 다시 화를 내곤 합니다.

간혹, 큰 아이가 작은 아이를 나무랄때를 지켜보면 저는 화들짝 놀랍니다. 엄마가 하는 말로, 엄마가 화냈던 목소리로 똑같이 화를 내는 큰 아이를 보면서 저는 반성합니다.
엄마의 잘 못된 모습으로 아이는 이미 마음 속에 담겨져 있는 화를 꺼내 버렸습니다.
엄마의 모습을 보고 그대로 배워버린 딸아이에게 또 다그칩니다. 참 바보같은 엄마의 모습입니다.

<<화야, 그만 화 풀어>> 는 아이들이 스스로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아이들 책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읽고 또 읽습니다. 엄마인 저부터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에 책을 읽고 또 읽으며 반성하고, [부모님 선생님 보세요]편을 읽으며 앞으로의 제 모습을 그려봅니다.

화난 아이의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를 보면, 용암이 솟구치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 그림은 화나 있는 우리 모두의 모습인 듯 보입니다. 왠지 무시무시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동안 제 모습이 이렇게 보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부끄러운 마음도 듭니다.
겉으로 꺼냈던 화를 몇번이 시행 착오를 거쳐 마음 속에 다시 담아두게 되는 과정이 5장에 걸쳐 조금은 무섭게 묘사하였습니다.
’화’란 그렇게 무서운 것이라는 걸 그림을 통해서 알려주는 듯 합니다.

[나 지금 화가 나]는 아이들이 화가 나는 몇가지의 이유를 그림을 통해서 알려줍니다.
친구 때문에, 어른들 때문에 화가 난 여러가지 표현하면서 화나는 일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으며, ’나에게만’ 생기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명시해줍니다.
왜 화가났는지? 그 이유를 생각하고, 꼭 화를 내야만 하는 건 아니라는 것도 알려주고 있어요.

화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남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야 우리 자신도 이해하고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실수는 누구나 하는 거니까요. (본문 23p)

[화날 때 난 이렇게 해]는 화가 날때 표현하는 몇가지의 방법을 소개합니다. 화를 내고 나면 속이 시원하고 통쾌한 기분이 들지만, 그 다음에도 또 그 다음에도 화를 내고 싶어지게 되고, 친구와 가족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네요.
화를 참는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면 좋을 거 같아요.
물론 엄마인 저도 말이죠.

[부모님 선생님 보세요]는 성장기 아이들을 갖은 부모님들이 읽으면 참 좋을 듯 싶어요.
아이들은 어른들의 모습을 보고 자랍니다. 내 아이가 화를 내는 모습을 가만히 보면 엄마 혹은 아빠와 닮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아이들이 자신의 화를 인지하고 적절한 표출 방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통해서, 어른도 아이들도 서로 화내는 일이 없도록 , 화를 다스리는 법을 배워야 할 듯 싶습니다.

- 화났을 때의 격한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이지 마세요
- 아이들 앞에서는 부부 싸움을 하면 안 됩니다.
- 용서가 무엇인지 알려 주세요.
- 유머를 가르쳐 주세요.
-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하세요. (본문 40~41p 참조)

(사진출처: ’화야, 그만 화 풀어’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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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쑨원 삼민주의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50선 34
곽은우 지음, 조명원 그림, 손영운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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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이맘때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을 처음 접한 후, 나는 이 시리즈가 가지는 매력에 푹 빠져있었다.
솔직히 학창 시절 인문고전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는 나는,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얻기에 급급해서 제목과 저자만 외워왔기에 인문고전들 속에 담겨진 좋은 의미와 내용에 대해서는 알 리가 없다.
더 솔직하자면, 책을 읽어보겠다고 다짐 후에는 몇 페이지 넘기지 못하고 좌절하고 말았다.
그런 좌절로 인문고전은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책으로 낙인되어 버렸었다.

그 후....
이 시리즈를 접하면서, 나는 처음으로 인문고전을 제대로 읽을 수 있었다. 그것도 초등학생 딸과 함께 말이다.
딸아이는 무척이나 편독이 심한 편이다. 편‘독’이라고 해봐야 다른 애들이 그렇듯 우리 아이 역시 만화와 재미를 추구하는 창작물이나 추리소설만 좋아하는 편이다. 당시 초등4학년인 딸아이 역시 재미있다며 이 시리즈를 더 보고싶어 했고, 그 후로 이 시리즈는 우리집 책꽂이에 한 권 두 권 자리잡게 되었다.      


                               

이걸 본다고 설마 우리 아이가 서울대에 가게되는 건 아니겠지만 어쨌든 ‘서울대 선정’이라는 제목은 아이들 기르는 엄마 입장에서 꽤 멋진 말로 들렸다. 물론 엄마의 욕심이겠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가 서울대를 꿈꾸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또한 갖게 된다.

만화책만 보려하는 아이에게 또 만화책을 보여준다는 것이 어째 조금은 망설여지기도 하지만, 이 시리즈는 여느 만화와는 다르다. 예쁜 캐릭터도 아니고,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내용도 아닌, 딸아이가 싫어하는 빡빡한 설명식이긴 하지만,  설명을 쉽게 담아서 지루한 느낌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시리즈 중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목민심서>는 내용이 있는 스토리 중심의 이야기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반면, <쑨원 삼민주의>는 설명 위주의 내용이라 조금은 난해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
다행히 [만화]가 주는 장점이 이 부분을 읽기 편하게 도와주고 있어,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도록 잘 보완하고 있어서 초등학생이 읽기에도 무난한 도서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 같다.


<<삼민주의>>에 대해 정확히 알아가기 위해, 이 책은 ’삼민주의’가 무엇인지, 쑨원이 누구인지를 시작으로 해서, 민족주의와 민권주의 그리고 민생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차근히 풀어가고 있다.
그 시대에 왜 쑨원이 삼민주의를 주장하게 되었는지, 중국의 전반적인 사회적인 분야와 세계의 흐름을 통해서 ’삼민주의’가 가지는 의의를 정확히 짚어주고 있다.

 

나라마다 그 나라의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인물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 나라 그리고 지금의 세계 여러나라가 존재하고 있음이다.
중국의 민족 분열과 국가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민주공화국 정부 수립을 외치던 쑨원을 통해서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는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수십 명의 중고등학교 선생님들과 전공 학자들이 밑글을 쓰고, 도 수십 명의 만화가들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쉽고 재미있게, 그러면서도 원서의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만들었다는 기획에 맞게, 이 책은 아이들에게 ’인문고전’이 어렵다는 선입견과 지루하다는 편견에서 자유롭게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쑨원 삼민주의’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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