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에서 수학을 배우자 - 수학의 도레미 1
나카다 노리오 지음, 김미옥 옮김 / 이지북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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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에서 수학을 배우자/ 수학의 도레미1권 / 이지북

수학공부가 싫어질때마다 핑계를 대는 말이 있습니다. 살아가는데 전혀 지장이 없을만큼 실생활과는 상관이 없는 학문인데 왜 해야만 하는걸까 ? 라는 물음이지요. 정말 그럴까요. 이 책을 접하면 이젠 더 이상 그런 핑계는 대지 못할 듯 합니다.

그리 생각하고보니 수학은 정녕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었습니다. 한글을 깨기도 전에 아이들이  먼저 알아가는것이  숫자요 무게를 재고 도형을 이해하는것도 실 생활속에서 이루어지는 것 들이었네요.   이지북에서 출간된 수학의 도레미 set는 디즈니랜드, 만리장성,피라미드와 같은 세계 유명 관광지와
유적지에 얽혀있는 수학 이론들을 끄집어 내어 주고 있었습니다.

그 시리즈의 첫번째 책이 디즈니랜드에서 수학을 배우자로   수학교육학회 참석차 미국 여행을 다녀오신 아빠의 여행기랍니다. 총 13장에 걸친 여행담속에는 미스터리 스폿, 날짜 변경선의 수수께끼, 여기가 바로 디즈니랜드, 라스베이거스의 꿈, 시월드의 동물들, 호텔생활등 실제 여행담이 가미된 실생활속 수학이야기 였습니다.


           


첫번째 장에서 만난 삼각형의 넓이와 칠교를 활용한 미스터리 스폿입니다. 똑같은 모양을 잘라 다시금 다른 형태로 재 배치를 했을분인데 A라고 하는 공간이 비어버렸습니다. 이럴때 사용하는 표현은 귀신이 곡할 노릇이구만요...이지요.  하지만 머리속으로 계산하는것과 실제 배치간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보이시나요 왼쪽 가운데 그림속에서 보여지는 부분요.  그 미스테리를  초급 중급 고급의 3가지 방식으로 풀어가면서 넓이와 각도 일직선의 오류를 잡아보네요.  




이번엔 라스베가스에서 펼쳐지는 확률이야기입니다. 라스베가스하면 도박의 세계 중심이지요. 도박은 확률게임이구요.   그 전에 디즈니랜드 설립에도 확률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사막 한가운데에 천만달러를 투자하여 놀이시설을 만든다고 하는 일생일대의 최고의 도박판을 결정지은것은 이 사업은 분명 성공한다고 하는 수학자의 확률이론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 라스베가스를 연상시키는 카드게임에서의 원페어 투페어 스트레이트,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에 이르는 확률을 통해  수학이란 공부가  학문속에만 존재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 손님이 백화점으로 화분을 사러 가서 스테인리스와 대나무, 유리와 도자기로 만드어진 화분을 각각 하나씩 샀단다.  ~~~ 화분을 상자에 넣는 사람과 또 포장을 하는 사람 이렇게 두 사람이 서로 보조를 맞추며 일을 하지. 상자에 넣는 일과 포장하는 일에 걸리는 시간은 아래의 표와 같단다. 포장하는 순서를 어떤 식으로 해야 가장 빨리 끝낼 수 있을까 ?  P106

텔레비젼 프로그램중에 생활의 달인이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아마도 서로의 보조를 맞추어 최적의 시간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 그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될 달인이 되지 않을까요 . 거기에도 수학적 이론이 숨어져 있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놀이공원을 찾을때면 가장 짧은 시간에 많은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을 이끌어 내기위해 머리를 굴리곤 하는데요 그 또한 이러한 수확적 이론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그러한 이론 이외에도 책은 미국 중학생들은 어느정도 수준의 수학공부를 하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고 해외 여행을 떠날때면 늘상 따라다니는 시간차와 날짜 변경선에 대한 이론도 확실하게 정립해 봅니다.




그러한 이야기를 만나다보니 수학이란 학문이 우리의 실생활과 너무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었구나 확실한 인지가 되어갑니다. 교과서속에서 죽어있는 지식이 아닌 실 생활속에서 살아있는 이야기들은 그래서 더욱 수학적 관심을 가지게 합니다.  선행을 하고 있는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나 중학생들에게  적당한 자극과 동기부여가 되어주고 있었습니다.  수학공부에 대한 새로운 다짐을 하고 있는 우리집 아이들 또한 이야기와 함께 버무려진 재미가 가미된 수학 이론들이었기에   다소 버겁게 느끼면서도 끝까지 재미있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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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자격 - 고씨 부자의 유럽 42일 생존기
고형욱.고창빈 지음 / 사월의책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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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욱 고창빈 고씨 부자의 유럽 42일 생존기 아빠의 자격 / 사월의 책 
 
지난 주말엔 영덕으로해서 경주로의 여행을,   어제 막 끝낸 1박2일의 여행에선 남쪽 끝 노화도와 보길도를 다녀왔다. 그렇게 우리가족은 빠듯한 일정이어 항상 아쉬운 여행을 주말마다 다니고 있다. 유적지탐사, 수려한 자연경관등 그때그때마다 이유는 달라지지만 여행에서 우리가 추구하는건 많은것을 보고 느끼자는 것, 하지만 그 여행길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다.

무작정 보여주는대로 보고 아무생각없이 놀던 때와 달리 더 많은 것이 보이고 느낄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 생각하는 요즈음 엄마 아빠는 더 힘들어졌다. 열심히 보여주고자 하는 마음과 달리 아이들의 반응은 시큰둥하고 인상쓰는 일이 많아진것이다.

그래서 영화는 끝나도 음악은 남아있다라는 책을 통해 알게된 저자 고형욱님이 아들과 함께한 42일간의 유럽여행기가 담겨있던 ' 아빠의 자격 '이란 이 책은  그러한 부모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었기에 여행기에 앞서 너무도 공감하는 바가 컸다.  여타의 책을 보거나 드라마를 볼때면 서로가 대화를 풀어가는 너무도 모범적인 모습을 만날때와는 다른 동질감이었고 내 속을 알아주는것 같은 후련함이었다.

그렇게 100% 이해되는 상황속에서 만난 42일간의 유럽여행기는 그래서 또한 너무도 부러웠다. 여행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젠 슬슬 해외로 돌려야할때가 되었구나라는 싯점이었기에 더욱 그러했다. 게다가 이제 막 중학생이 된 아이는 해외여행을 보내달라 졸라대고 있기에.....

2010년 8월 여름방학을 활용해 고씨부자가 서유럽 일주를 떠났다. 방학이 모자라 재량휴업일까지 다 쓰고도 2주간의 무단결석을 해야만 하는 일정이었다. 스폐인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포르투갈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으로 이어진 유럽 5개국 일주다
 
                



아빠는 많은 준비를 했고 아들은 그저 시큰둥할뿐 이었던 여행 시작하고 보니 더욱 힘들었다고한다
한 눈으르로는 소매치기나 위험한 일이 없sk 살펴봐야 했고 다른 한 눈으르는 애가 잘 따라오고 있는지 확인해야 했다. p7  





그렇게 둘 만이 떠난 여행에서는 서로를 바라보는 시간이 많았다.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커졌다.
좀 더 즐겁고, 재미있고 얻는것이 많은 여행이 되기위해서의 필수요건인 참을 인자 세번은 기본이었다.
많은 것을 보여주고 들려주고자 하는 욕심은 버리고 좀 더 현명한 방법으로 긴 여정을 이끌어가는 방법도 보인다.




이 책의 주요 테마는 미술작품이다. 미술관이었고 예술이었다. 4일 내내 프라도 미술관을 다녀와서는 피카소 달리 미로 그리스 네사람의 이름만을 기억해 주길 바랬고 아이들에게 가장 친근한 음악  사계를 그 곡의 작곡가인 비발디의 고향 베네치아에서 듣는 맛은 차원이 달랐다.   떠나오기 전 보았던 영화 로마의 휴일의 배경이 된 트레비 분수에서 동정을 던지고 진실의 입에 손을 넣어보면서 여행속 장면을 재현해 보기도 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보티첼리 티치아노 벨라스케스와 고야 루벤스까지 모두 만날수 있었던 루브르 박물관도 있었다. 






그런가하면 스페인에서는 투우를 즐겼고 스폐인의 바르셀로나에서는 동네한바퀴 산책을 즐긴다. 하지만 그냥 하는 산책이던가 거기엔 200년째 공사중인 사그라다 파밀라아 성당 가우디의 미완성 역작이 있었다.
거기에선 명성에 가려진 진실도 몸소 느낀다.
아빠 여긴 왜 봐 ?.  너 때문에 아빠 혼자 왔으면 안 봤을 거야.
그런데 왜 왔어 안에 아무것도 없잖아. 아드님 교육을 위해서다. 밥값 아껴가면서 ! 그러니까 열심히 봐라
별로 볼 것도 없네. 뭐 밖에서만 봐도 될거 같은데   p144

많은 돈을 지불하고 오랜 줄 섬 끝에 보게된것이 기대했던것에 턱없이 미치지 못할때의 경험은 여행지에서 하게되는 보통의 경험이다. 하지만 그러한 경험조차도  한것과 안한것의 차이는 엄청나다.
또한 사람이 많았을때와 많지 않았을때 유적지를 바라보는 느낌 또한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하나 더 여행이라고 하는 힘든 여정에서 그 노독을 풀어주는 현지의 먹거리가 있었다. 프랑스의 유명 레스토랑  레피뒤팽에서의 우아한 저녁식탁은 물론이요, 조금 이른 시간에 찾아간 덕에 넓은 홀을 혼자 독식했던 행복한 저녁, 민박집에서 다 함께 끓여먹던 우리 음식 육개장, 아픈 아빠를 위해 끊였던 잔치국수까지 여행지에서 먹었던 음식은 모두가  특별했다.

거기에서 조금 아쉬움이 있다면 언젠가는 이런 여행을 꼭 따라해보고 싶었던 엄마의 입장에서  작가만의 반복된 여행에서 습득한 오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식당찾기와 현지적응은 도저히 쫓아갈수 없음을 알기에 포기해야만 한다는 사실이었다. 



혼자 떠나왔을때와는 다르게 준비해야하고 보조를 맞추어가야했던 상황들과 무덤덤한 아이를 다독거려야했고, 게으름을 떨려하는 아이를 독려해 일기를 쓰게 만드는 아빠의 모습에서 우린 화려한 이면뒤에 숨겨져있던 유렵여행의 실무적인 차원에서의 일상을 보았다. 그리고 점차 변해가던 아이의 모습과 일기를 통해 여행을 통해 성장해가는 모습과 부자간의 정을 느끼었다.

유럽여행에서 무엇을 보고 느끼어야하는지 자연스레 느낄수 있었음은 물론이요 유럽이라는 공간을 넘어 여행에 입하는 본질적인 자세을 만났다.  아빠의 자격은 긴 시간만큼 여행을 떠나는 것, 좀 더 본질적으로 따져보자면 같은 곳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이해하는 마음이었다. 고씨부자의 유럽 42일 생존기인 아빠의 자격은  그 여행이 더욱 고파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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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함께 하는 문화유산 상식여행
오주환 엮음 / 북허브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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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상식여행 / 오주환 저 / 북허브

아이들의 체험과 교육을 핑계로 한 여행을 탐닉하다보니 여행지 선정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두는것이 문화 유산들이다. 기왕이면 문화 유적지가 있는곳을 찾게되는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결정하곤 떠난 여행에서 항상 후회하는것이 있었으니 좀 더 많은 자료를 찾아볼 걸, 이라는 뒤늦은 생각들이었다.

어디로 언제 떠날지에만 급급해 장소를 선정해놓고는 바빠다는 핑계로, 아니 일상일에 가려져서는  거기에 따른 지식들을 소홀하기가 일수였던것이다. 한데  부모와 함께하는 문화유산 상식여행이라는 이 책을 접한 지금  이 책에 수록된 내용들만  마스트하면 그런 후회는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될 것같다. 아니 벌써부터 유적지를 찾을때마다 궁금했던 부분들을 많이 해소되엇다. 

전국 곳곳의 문화재를 한 권으로 읽는다.  답사라는 거창한 명목이 아니라도, 누구나 여행을 하면서 우리의 것과 만난다 문제는 만남을 스쳐 지나가는 인연으로 만들것인가, 아니면 소중한 인연으로 만들 것이간 하는 것이다. 소중한 인연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사랑이 필요하다. 사랑이란 다름 아닌 관심이다.  p5
플로로그 중에서....


역사여행을 떠나기전  하동의 쌍계사를 간다면 1년 중 가장 적절한 때는 벚꽃과 배꽃으로 천지가 물드는 4월 초순이 좋기 마련이고, 지도책과 내비게이션은 필수요, 입장권과 팜플렛을 모으고, 지역별미와 특산물을 알아보고, 간단한 후기작성까지, 역사여행에서 준비해야할 사항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주는것으로 책은 시작된다. 





그리고 나선 본격적인 문화유산 여행에 따른 상식여행이 시작된다. 역사 유적지를 갈때마다 우리가 큰 비중을 두는것은 그곳에 국보가 있는 보물이 있는지의 여부이다. 그리고 나서야 챙겨보는 것들이 사적, 명승 천연기념물 민속자료등,  하지만 그 명칭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부족했었다. 그랬기에 보는 시선은 부족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알게된 만큼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듯하다. 




그리고 이어지는 본격적인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들에선 우리가 유적지 여행을 떠날때마다 의문을 가지게 되는,  왜 그리도 불교 유산이 많은가에 대한 설명으로 포문을 열고 있었다. 불교신자라면 그냥 편안하게 즐길수 있겠지만 다른 종교인들이라면 그 거부감은 없지 않을터. 종종 함께한 선생님들이 그 부분에 대해 짚어주시긴 했었는데  이 책의 절반을 차지할만큼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에 그 이야기가 더욱 본질적으로 다가온다.

삼국시대 이래로 우리나라는 불교의 나라였다. 지배계급에게는 정치적 이념이었으며 백성들에게는 희망의 메신저로서 수천 년 동안 우리의 정신문화 속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불교문화의 이해는 바로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성과 문화유산을 이해하는데 첫 걸음이 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 문화를 이해하기위해서는 기원과 명칭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 법, 절,불탑, 불상, 전각, 부도, 탑비, 석등, 당강지주,불화,불구에 이르는 불교 문화를 이해하기위한 지식들이 총 망라되어 있었다.
해설사 선생님이 동반된 수업이라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가족이 떠난 여행에서 일일이 그 서비스를 챙겨받기는 어렵기만하다.  그랬기에 애서 찾아간 곳에서 수박 겉핣기식으로 휘 둘러보고는 우리가 여기 다녀갔습니다라는 라는 도장을 찍는 경우도 허다했는데 이렇게 명칭과 유래 그것이 거기에 있는 의미를 알고 가니 더 많은 것들이 보이고 느끼게 되는것은 당연지사겠다.

우리는 절은 불교의 상징으로 생각하고 있다. 불과= 절이라는 개념으로 보아도 무방할것이다.
하지만 불교의 시작과 절의 건립시기는 다르다고 한다.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었을 당시엔 무소유를 이상으로 삼아 일정한 거주지를 가지지 않았었지만 인도의 기후적 특성으로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 우기엔 벌레를 자신도 모르게 밟아 죽이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우기동안 바깥 출입을 삽가는 계율을 정하면서 함께 모여살게 된것이 절의 기원이 되었단다. 





거기에서 우린 일탑삼금당식 가람배치, 일탑일금당식 가람배치등의 용어 이해를 하면서 시대별 특성또한 만날수 있었다. 그러한 고대미술문화의 보고인 보물창고인  절안에서도 가잔 값진 보물에 해당되는것이 불탑이었다. 석가모니의 사리를 모셔두던 축조물로서 불상이 조성되기 전까지 불교신앙의 중심이었던 곳으로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대와 고려 조선에 이르는 시대별 특성이 잘 나타나 있는 유물이기도 하다. 나무로 만든 목탁, 벽돌로 만든 전탑, 돌로 만든 석탑과 같이 재질에 따른 분류와 기단부 탑신부 상륜부에 이른 탑의 형식에 따른 명칭을 공부하고나니  이것이 바로 역사요 우리 문화구나 깨닫고 느겨지는 바가 참 많다.






 

그러한 불교문화에 이어서는 공포 가구 지붕 대문등  우리의 건축물에 눈높이를 맞출수 있는 제반 지식들이 수반되어있던 목조건축과, 자연적인 모습에 인공이 가미되어 방어활동을 했던 성곽,  아름다운 조형미를 볼 수있던 돌다리와 과학적 지혜가 엿보이는 석빙고의 석조건축,  선사시대이래 매장 문화를 만날수 있던 고분에 이르는 문화유산  상식들이 아주 자세하게 풀어져있었다.  



문화유적지의 여행을 지행하는 가족답게 2년전 목조건축의 특징을 잘 알수있는 안동 봉정사의 극락전과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을  다녀온적이 있었다. 당시 자세한 설명이 수반되었던 답사여행이었던 탓에 공포와 다포 익공과 같은 전문용어들과 아미타불 관세음불, 비라자나불등 모신 부처님이 달라지는것에 따라 극락정과 대웅전 무량수전으로 전각의 이름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들으면서도 그 내용들을 다 이해할수가 없었다. 그 후로는 만날수 없었던 자세한 이야기를 이책을 통해서야 비로소 완전히 이해할수 있게 되었다.   



이 책 한권이면 그 누구의 도움없이도 문화유산 답사여행을 떠날 수 있겠다. 이 책을 본 부모라면 자신만만하게 내 아이의 문화유산길라잡이가 되어주겠고  이 책을 마주한 아이들이라면 더욱 더 많은 것이 보이고 많은 것들을 느낄수 있겠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우리나라의 국보와 보물에 대한 명칭과 소유자 소재지가 정리되어있어 한눈에 확인할수 있었고 각 지역별로 문화유산 여행코스가 정리되어있어 다음은 어디를 갈까 목적지를 정하는데도 아주 큰 도움이 되고있었다. 그렇기에 문화유산 여행을 추구하는 많은 여행객들에게 이 책은 필수 목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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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 매스트레이닝 F-01 - 5학년~중1학년
(주)지식과미래 매스트레이닝 교재 연구소 지음 / 지식과미래(검정고시)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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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EBS방송교재 / 초등 수학 / 매스트레이팅 F01 /자기주도학습 사고력수학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취약한 학습분야는 수학이다. 모든 엄마와 아이들이 그러했듯 우리집 또한
소위 잘 나가던  저학년 시절을 지나 6학년이되고 중학생이 된 지금 학습적으로 부족하구나
 실감하게되는 최초의 난관이었다.

자신들 또한 한학기를 보낸 지금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구나 깨닫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었다.

 

학원에 보내고 싶은 마음은 아직 없고 방학이 되면서 좀더 집중하기로 한 수학공부를 위해 

 어떠한 공부법을 찾아야하는걸까 두리번 거리던중 작은아이를 위해

선택한 학습지가 EBS방송교재 매스트레이닝이었다. 

 

초등학교 1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에 이르기까지 초등 전과정이 6단계 총 72권의 책으로
구성된 단계별 학습지로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교과과정이 아닌 아이들의 진정한 수학실력을
 다져가는 학습시스템이 마음에 들었다.






 

매스트레이닝을 활용하는 주요법은

 

1년 48주 480가지 유형의 문제로 수학을 마스터한다/ 한 주는 같은 유형의문제로 반복 학습을 한다

매일 10문제씩 시간을 재어 풀어본다 / 방송을 보며 1일차 문제를 혼자 풀어본다.이다

 

한권의 교재는 한달분량으로 4주차에 걸친 구성으로  매주 1일차부터 7일차까지 

매일매일 10문항씩을 풀 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렇게 매일매일 하게되는 1주일동안의 공부는 똑같은 유형의  반복학습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엔 어려웠던 공부가 횟수가 거듭될수록 만만해지며 시간도 단축된다.

그건 아이의  수학적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공부는 매일 매일 꾸준히 하는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

그것을 알면서도 이래저래 이유를 들어선 건너뛰기를 밥먹듯 하곤 하는데

 ebs 초등수학 매스트레이닝은 스스로에게 매일매일 10개의 문제를 푸는 약속을 하게 만든다.


 하루에 20분 까짓거 10문제인데 라는 마음이 작용한 결과다. 







 

그리고 또 하나 매스트레이팅의 최대의 장점이라면 인터넷상으로 EBS특강을 들을수 있다는 것이다.

초등프로그램중 수학특강 부분이 바로 매스트레이닝 강좌로
매주 1일차 문제에 대한 설명을 들을수 있었슴이다.

우리 아이 역시 혼자서 풀다가는 잘 안풀리는 문제에 봉착하면 그 강좌를 들으며 이해를 돕곤 했다.





똑같은 유형이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수준이 상승되는 문제의 핵심을  콕콕 짚어주면서

강의는 복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정확하고도 완벽한 이해를 구한다.

대충알고 있는 지식은 모르는것만 못하다고 했듯

눈으로 읽을때는 이런식으로 하면 되겠구나 싶었지만 막상 풀려고하면

막히는 경우가 허다한 수학문제의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준다.



 
        


이해가 부족했던 문제에 대해  자세한 풀이과정을 보여주는 정답지와 함께

인터넷 특강까지 들을 수 있으니 문제집으로 완성해가는 자기주도학습이 바로 이것이구나 싶어졌다.

또한 100%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이다보니 한권 한권 풀어가다보면 가랑비에 옷이 젖듯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진정한 수학실력이 갖추어져 가는 듯 하다.







 

방학이 시작된지 이제 1주일인데,그전에 이 문제집을 시작한 아이는 벌써 2주 5일차까지 진도가 나갔다.

따지고 보면 이제 막 걸음마 단계인데 한 문제를 풀어냈다고 안심하다가는 

조금만 유형이 바뀌어도 어떻게 풀어야 하는걸까? 당황하게 만드는 가난했던 수학이

이젠 어떠한 형식으로 맞닥트리더라도 생각하며 풀어낼 수 있는

 진정한 수학실력으로 발전해 갈 방법을 찾은듯 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F단계의 전권을 거쳐가다보면 중학교에서는 좀 더 자신감있는 수학이 되어줄 것 같다.









EBS초등수학 매스트레이닝 EBS 강의 가는길입니다. 요기 아래로


http://www.ebs.co.kr/actions/PrimarySubIntro?cmd=front_intro&course_id=LB0JA000000000001&menu_id=B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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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랑골 왕코와 백석이 상수리 큰숲 1
장주식 지음, 박영진 그림 / 상수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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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랑골 왕코와 백석이 / 상수리 / 장주식 글 박영진 그림

지난 겨울 우리는 참으로 많은 슬픔과 맞닥트렸었다. 너무도 많은 희생을 치루고 아픔을 감내해야만 했던 그 사건은 구제역이었으니 옆에 있는 놈이 병에 걸렸다는 이유만으로 그 주변에 있던 모두 돼지와 소가 떼죽음을 당해야만 했던 사건으로 인간들의 부주위로인해 이유없이 사라져야만 했던 생명들이 너무도 많았다.

그리고 4개월이나 되었을까 ?. 너무도 많은 희생이요 아픔이었건만  그 짧은 기간만에  우리는 벌써 그들의 아픔을 잊고 있었다. 한데 참으로 아이러니하게도 며칠전  애완견이 반려동물로 인정받으며 법정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동물의 세계에서도 차별이 있었던 걸까 ?.

바랑골 왕코와 백석이는 참으로 큰 아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쉽게 잊혀지고 있는 지난 겨울의 일을 이렇게 늦게나마 한번쯤은 제대로 생각해 봐야 하지 않겠냐고 자문을 하고 있던 책이다. 벌써 잊었냐고. 너무도 많은 아픔이 있었다고.....

천석이네 집은 소를 키우는 축산농이다. 할아버지는  키우면 키울수록 손해인 친구같은 왕코에 의지해 농사를 지으시고 아버지는  본격적으로 축산업에 뛰어들면서 하루하루 불어나는 사료값을 감당못해 시름이 겹기만하다. 하지만 그렇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소의  맑은 두 눈을 보노라면 내 가족이겠거니 마음이 넉넉해져 온다.
 

       


밀린 부채를 감당못해 소 10마리를 내어야만 하던 날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왕코를 두고 의견충돌이 인다.
아직 제값을 받지못하는 송아지를 내는 대신 왕코를 내 놓으면 경제적으로 여유를 찾을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부드럽지만 단호한 목소리를 내며 왕코를 거두었다. 그리고 그 왕코에게는 이제 태어난지 두어달 밖엔 안된 송아지 백석이가 있었다. 

                        


송아지 한 마리가 친구이자  살림 밑천이요 재산이던 시절을 겪어온 할아버지에게 왕코는 소 이상의 의미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마음도 부질없어지고 말았으니, 구제역 발생지역을 다녀온 트럭을 축사에 들였다는 이유만으로 병에 걸리지도 않은 모든 소들에게 사형선고가 내려진것이다.

         


우리는 지난 겨울에 그랬었다.  한 마리에게 조짐이 보인다면 모든 동료들에게 굴레를 씌웠고  혹시나 병에 걸렸을지 의심이 된다면 당연히 살처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실천했었다. 그들의 아픔은 들여다볼 생각도 안했고 그들을 지켜봐야하는 축산민들의 고통은 헤아리지 않았고 그 일을 실제 치뤄내야 했던 당사자들의 고뇌는 무시했었다.

                          


천석이의 가족을 보면서  실제의 행정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과 가축들을 죽음으로 인도해야만 했던 수의사들의 모습을 통해 그것이 얼마나 아파하고 고통스러웠던 일 이었는지를 이제서야 바로본다.

끝까지 왕코와 백석이를 살리고 싶었던 천석이는 실제적인 문제앞에서 무너져 버린다. 하지만 왕코와 백석이는 그 이전에 자신의 집을 찾아들면서 모든이의 가슴을 아프게했다.  그들은 지금쯤 어디에 있는걸까
비용적인 문제로 예방약을 사용하지 않았고 백신 맞은 소가 캐리어가 되는지 여부를 조사 관찰하는 데 있어 힘들다는 이유로 너무도 많은 가축이 희생되어야만 했던 지난 겨울....

한 식구나 다름없었던 왕코와 백석이를 보내야만 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우린 두고 두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러한 일이 다신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이젠 사람 취급을 받게된 강아지이든 아니면 지난 겨울  너무도 큰 희생을 감내해야만했던 돼지이든 소 든지간에  생명은 소중한것이요 존중받아야 한다는 사실과  더불어 인간의 식탐이 부른 그들의 희생을 더는 요구하지 말자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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