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이 늘었다 줄었다 456 수학동화 4
강성은 지음, 이형진 그림, 강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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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이 늘었다 줄었다


작가

강성은

출판

아이세움

발매

20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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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수학동화 * 크림빵이 늘었다 줄었다.

아빠는 뒤늦게 가을이와의 약속이 떠올랐어요,  " 아차차. 크림빵 !"
벌써 몇 번이나 약속을 잊었는지 몰라요.

아이세움의 수학동화 4번째 이야기 덧셈과 뺄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과연 가을이의 아빠는 딸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요 . 결론은 지켰다고 할수도 없고 안 지켰다고 할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가을이가 크림빵에 얽힌 아빠의 모습을 지켜보노라면 덧셈과 뺄셈에 대한 이해만큼은 확실하게 할 수 있게 될 듯 하네요.






벌써 몇번째 지키지 못한 가을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을이 아빠는 빵가계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크림빵은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걸까요 !. 크림빵이 세개밖에 남지를 않았습니다. 나머지 10개를 채우기 위해 아빠의 발걸음은 더욱 더 빨라집니다
 







그리고는 어렵게 10개의 크림빵을 모두 채운 아빠는 집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아 ~~~ 그런데 승객들이 이상합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바쁜 업무에 시달려야 했던 아빠는 그 이상흠을 느낄 사이도 없이 잠 속으로 빠져듭니다. 꾸벅 , 꾸벅, 꾸우벅....





원숭이 입속으로, 악어 입속으로 사라져가는 크림빵들, 아고 큰일났습니다.
어떻게 구한 크림빵들이었는데,  결국 아빠의 봉투속에는 크림빵이 한개밖에 남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네요. 아빠를 맞이한 가을이의 표정은 함박 웃음을 짓고 있군요.
 대체 아빠에겐 어떤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요 ?

거기엔 아이들만의 상상세계가 자리하고 있었답니다. 또한  동물과 친구가 되었던 아빠가 있었는가하면, 내려오는 눈꺼플을 위로 올리지못할만큼 피곤한 아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엔 딸과의 약속을 지켜준 자상한 아빠의 모습입니다.
아이세움의 4번째 수학동화는 그렇게 기발한 상상력의 세상에 다녀온 아빠의 모습속에서 크림빵이 늘었다 줄었다 하는 모습을 통해 10 이내 범위안에서의 덧셈과 뺄셈의 원론이 소개됩니다.  크림빵이라고 하는 하나의 사물에서의 덧셈은 밤과 바나나등 다양한 물건으로 확장되면서 서롱 다른 구체물과의 계산으로 바뀌어 가는데 이는 수의 추상성이 적용되는 단계로 발전하는 것을 의미한다는군요.

그냥 막연히 주먹구구식으로 접했던 연산의 논리에 이러한 이론이 있었다라는 사실을 인지해가는 현상엔 엄마가 아이의 교육적 친구로서  전문성을 갖추어 가는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이야기속에서 덧셈과 뺄셈의 개념을 익혔던 아이들은 마지막장에서 실제 연산을 해보기도 하고 부록속 교구였던 주사위와 숫자판을 통해 더욱 사실적으로 접근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들과 함께 놀면서 크림빵이라고 하는 음식을 통해 알아가는 개념과 실제 수식을 통한 이중적 접근 방식은 공부라기보단  재미있는 놀이였으며. 실제 생활이었기에 더욱 현실적인 공부가 되어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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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역사, 박물관에 간 명화]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미술관에 간 역사 박물관에 간 명화 - 명화가 된 역사의 명장면 이야기
박수현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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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관에 간 역사, 박물관에 간 명화 * 문학동네 어린이

대홍수, 트로이의 비극, 데릴라와 클레오파트라, 알렉산더 대왕, 동박박사와 아기예수, 나폴레옹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
세상을 움직인 인물이요 사건이자, 명화속의 주인공들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미술관에 간 역사, 박물관에 간 명화는 어떤 책일까요 ?
그러한 인물들을 주제로 한 명화감상법을 소개하는 동시에 같은 사건 같은 인물의 전혀다른 모습속에서 이야기를 찾아 역사를 들려주는 책이었습니다.

기존의 명화책들과는 좀 더 특별해진  구성이 아이들로 하여금 그림을 묘미를 찾아줍니다.
그림기법과, 화가마다 달라지는 인물의 분석, 상반된 이미지등이 함께 버무려져서는 명화속에서 이야기를 찾아가는 법을 살펴줍니다.

명화책하면   보통은 하나의 그림속에서 모든 이야기가 끝나기 마련인데, 이 책은 하나의 그림을 이야기하는데있어 꼭 2가지의 명화가 등장합니다.  첫번째 그림이었던  미켈란젤로의 대홍수를 이야기하면서는
대홍수 후의 세상을 이야기하는  피터브뤼겔의 바벨탑이 부연설명을 하는 식이지요.



 
 
 동방원정으로 유명한 알렉산더 대왕의 전쟁사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2명의 화가가 그린 각기 다른   ' 이수스 전투 '  2작품이 등장합니다.  



 


사랑으로 시작된 트로이의 비극을 이해하는데 있어서도 단 2점의 명화로 모든 이야기가 풀어지지요.
여기 한순간에 떠올랐다, 갑자기 몰락해버린 또 한명의 영웅이 있습니다. 장군에서 황제까지 올라갔다가는 결국엔 추방되어 쓸쓸한 죽음을 맞이했던 프랑스의 영웅 나폴레옹입니다.

사람들은 나폴레옹의 어떤 모습을 기억할까요 ?
쓸쓸한 퇴장이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마도 가장 화려했을때의 빛나는 모습으로 (왼쪽그림) 기억하지 싶습니다. 이 명화집을 통해 우린 나폴레옹의 진실을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작은 키와 못생긴 얼굴을 감추기위했던 그림과, 화가 개인의 생각 그대로 그려낸 또 다른 작품,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영웅 나폴레옹을 깍아 내리기위해 조작되었으리라는 이탈리아 원정 당시의 고난한 그림입니다.

이렇게 3작품을 비교하고보니 세계를 주름잡았던 나폴레옹이라는 인물의 진실이 고스란히 보입니다.
그렇게 변화해간 세상의 역사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어 마지막으로는 명화의 힘을 확인하며 그림 세계의 위대함을 깨닫게 됩니다.








미술관에 간 역사, 박물관에 간 명화는 그렇게 조금은 어렵고 지루학만했던 명화들이 아주 재미있어지는 책이었습니다.


 


그렇게 사건과 인물의 진실속에서 역사를 알아간 후엔 세부적인 부분 그림을 통해 명화기법과 표헌법등 좀 더 구체화된 미술세계를 들여다 봅니다. 그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모두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며 이루어지고 있기에 명화가 한층 더 선명해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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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 강아지 봅]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자석 강아지 봅 - <책 먹는 여우>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프란치스카 비어만 글.그림, 임정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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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먹는 여우의 작가 프란치스크 비어만의 신작  * 자석 강아지 봅

아이가 둘인 집이라면 모두 경험해보았을 것이 온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큰아이가 둘째가 태어나면서 격게되는 불안과 불화입니다. 그건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미루어보건데 태어난 순간부터 아이가 완전히 성장할때까지 부모와 아이들이 치뤄내야만하는 육아의 가장 큰 걱정이요 생활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자석 강아지 봅은 그걸 아주 멋진 스토리로 풀어낸 책이었답니다. 역시나 책먹는 작가의 신작이구나 싶어졌지요.  누나 에트나는 동생이 태어날때까지만해도 아주 행복했습니다. 함께 놀 수 있는 친구가 생기겠구나 생각했던 것이지요.




하지만 막상 동생이 태어나고 보니 삶이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음을 알게됩니다.
같이 놀 수 있기는 커녕 자신의 사랑과 관심을 빼앗아 버리는 존재였던 것이지요.
게다가 집은 왜그리 어지르는지 민폐가 하나 둘이 아닙니다.





급기야 에트나는 동생의 입을 막기에 이르지요.
잠시 잠잠해졌다 좋아했지만 웬걸요....   가족들의 반응이 너무 차갑습니다.
게다가 이틀동안 텔레비젼을 보지 못하는 벌까지 받았습니다.




그렇게 누나 에트나가 혼자만 고립되어가는 듯 불안항 상황이 이어지는 와중, 상황은 반전을 맞이합니다.
동생 봅의 몸의 자석이라도 된 듯 쇠붙이들이 달라붙는걸 에트나가 발견한 것입니다.
그 일로 인해 에트나는 동생과 즐겁게 놀고 싶다라는 소망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을 채은 아주 기발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냅니다.
책을 읽는 아이들이 절로 깔깔깔 거리면서 웃을 수 있도록요...





그리고 이제 에트나는 동생 봅을 더이상 미워하지 않습니다.
너무도 사랑스럽습니다. 덕분에 영웅도 되었고 포상금까지 받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책은 동생이 생긴 아이의 심적 변화가 솔직하면서도 너무도 재치있게 묘사되어 있답니다.

그러한 책을 읽은 탓 이었을까요 ? 어제밤엔 우리집 두아이의 모습이 유독 다정해 보이길래
' 너네 참 사이좋아 보인다 ' 라고 말을 건넸더니 돌아오는 답이
' 우리끼리 편 먹었어,  엄마는 아빠랑 같은 편해, 라고 하더군요.

평소, 연녕생이라 유독 심하게 사소한일에도 말다툼을 벌이고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었던 자매가 한 편을 먹고 서로를 바라보며 웃는 모습이 너무도 예뻤답니다. 그게 바로 책을 통해 무언가를 느끼고 찾아간 아이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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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여름 나는 루카스를 만났다
케빈 브룩스 지음, 서애경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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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글을 쓴다고 해서 네 기분이 나아지지는 않을 거야. 어쩌면 더 나빠질 수도 있다. 하지만 슬픔이 네 안에 갇혀 죽어 가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 돼. 슬픔을 살려 내야 해…….”

술과 담배, 마약, 섹스,폭력, 집단행동, 따돌림, 왕따, 이성에 대한 관심등 건드리고 싶지 않은 무거운 주제들이 엄슴해온다. 여다섯의 현실에서 마주하기엔 너무도 버겁고 잔인하고 비정하다. 이길수도 없고 대항할수도 없는 문제를 마주한 그해 여름 한 소녀는 한 소년을 만났다.

그 이야기는 끈적끈적한 더위만큼이나 무섭게 엄습해온 현실을 마주한 한 소녀의 성장기로 우리가 결코 들추어내고 싶지 않은 적나라한 현실을 샅샅이 까발리고 있었다. 그렇기에  과연 이 책을 아이가 읽어도 괜찮을걸까 자문을 하기도 했었지만 그건 엄마의 입장에서 몰랐으면 싶고 감추고만 싶었던 또 한번의 현실 도피가 되겠구나 싶어 당당히 아이에게 권하기로 했다.
 
영국과 대한민국이라는 거리적 차이를 감안해보았고,  먼 거리만큼이나 문화도 다르고 살아가는 사람도 다르다고  생각을 해 보기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모습은 어찌 그리 비숫한건지 나 혼자만 힘으로는 어쩔수 없는 세상사가 참 슬프고 무거워진다.

영국의 작은 외딴섬에서 아빠와 단 둘이 살고있는 케이티는 도시에서 대학을 다니다가는  잠시 집에 지내러 온 오빠마중을 나갔던 날,  아름다운 모습으로  경이로운 느낌까지 안겨준 푸른 소년을 만나게 된다.
그 소년을 본 순간 어른도 아이도 아닌 열다섯의 여름이 아주 특별해질것 같은 예감을 하게된다.

그 예상이 적중이라도 하듯, 아빠와 단둘이  지내던 일상에 오빠,도미니크가 끼여들면서 평화로웠던 일상은 깨저버리는데, 숨막힐듯 조용하고 변함없는 섬생활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오빠가 일탈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게다가 유일한 친구라 생각했던 빌마저 이성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케이티를 둘러싼 주변인들은  야한 옷차림과 행동, 상스러운 말과 거친행동등이 빨리 어른이되는 지름길이라도 되는 듯 행동을 하게되고 그들을 바라보는 케이티의 마음은 복잡하기만하다.

그 속에 끼고싶은 마음도, 말릴엄두도 나지않는 케이티는 그들과 알고 지내는 사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당혹감에 휩싸인다. 그때 우연치않게 재회를 하게 된 사람이 첫인상이 갈렬했던 푸른소녀 루카스였다.
몇살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무엇을 하는사람인지, 어디로 갈것인지 누구와 사는지 등 현실적인 문제는 모두 배제한채 온전히 한 사람의 순수한 모습에만 관심을 보이는 둘이었다, 하지만 그들에겐 너무도 크고 아픈 현실적인 문제가 다가오고 있었다.

가만히 있어도 가만히 놔두질 않는 군준심리와 이성에 대한 관심이 바로 그것이었다.
열다섯의 여름날, 며칠간에 벌어졌던 일들이라 하기엔 너무도 복잡하고 아픈일들이었다.

열다섯의 여자아이에게 최대의 적은 무엇일까?
이 책속에서는 단연 성폭행이란 메시지를 보낸다. 아무도 찾지않은 조용한 해변이나 길가에서 마주한 이성의 남자에겐 그 어떤 예의를 갖출필요가 없다라고.
알량한 예의를 갖추다간 자신이 당할수 밖에 없을뿐만 아니라 그것은 변명거리도 되지 않는다고 말이다.

그렇다면 어느날 갑자기 찾아든 이방인에게 섬사람들은 무엇일까 ? 
자기것에 대한 기득권을 주장하며 모르는 사람에 대한 경계의 날을 세우고있는 군중심리의 잔인한 속성을 보여준다.

그것을 주도하는 사람들은 모든것을 가진 마을유지의 아들 명문대생 제레미와, 그녀의 약혼녀이자 경찰서장의 딸 새라이다. 그 둘을 상대로 투쟁을 벌이는 케이티의 노력은 한낱 물거품에 불과하다. 왕자의 사랑을 받지도 못한채 물거품이 되어 사라져 버린 인어공주와 같이, 노력을 하면 할수록 일은 겉잡을수 없이 치닫는 상황은 결국 파국에 이르고 있었으니......

모든 죄악을 벌였던 제레미와 새라의 위상과 죄갚음을 대신하는 건, 마을 보트대회에서 아무도 선뜻 구해주지 못했던 한 소녀의 생명을 구하고도 누명을 써야만 했고, 죽어가는 소녀를 응급조치를 통해 구해준 루카스였으니, 아이들에게 알리기엔 너무도 부끄러운 현 사회의 자화상을 이 책에서 그렇게 낱낱이 파헤치고 있었던것이다.
 
그렇게 외딴섬에 조용히 찾아와선, 조용히 지내다, 조용히 사라질 예정이었던 한 소녀는 온 마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모든 사건을 뒤집어쓴 채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한 개인을 철저하게 소외시키고 파괴해버리는 무서운 군중심리였다.  나만 아니면 되라는 이기심으로 작든 크든, 그것이 우리 주변에서 수시로 일어나고 있는 현실임에도 애써 외면해 왔던 우리의 부끄러운 자화상이었다.

함께 어우렸던 친구로부터 한 순간에 배반을 당하고서야 정신을 차린 도미니크처럼 그해 여름 나는 루카스를 만났다라는 책을 통해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는 지금의 모습을 되돌아보면서 좀 더 성숙한 인간이 되어가는 길을 만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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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 지도 따라 굽이굽이 역사 여행 500km 아이세움 지식그림책 30
김하늘 지음, 박지훈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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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검룡소에서 강화까지 500km 신나는 한강역사여행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심장부를 가로지르는 한강은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가게되는 곳이다. 거기에 인접해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휴식처인 동시에 자부심이요, 멀리있는 사람들에겐 꼭 마주하고 싶은 명소로서, 또한 다른 나라사람들에겐 대한민국의 상징이되기도 한다.

또한 한강을 역사속에서 짚어보자면  고구려,백제, 신라 3나라의 강성기를 대표하는 곳이요, 한양을 수도로 정했던 조선에서 지금의 현재사회까지는 한 나라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산 증인이기도하다.
항강 지도따라 굽이굽이 역사여행 500KM는 그렇게 지리적으로나 문화 역사속에서 가장 중요한 요충지인 한강에 대해 아주 상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었다. 천년의 시간을  걸슬러 올라가서는 500km를 달리며 우리 아이들에게 지리적 토대위에서 문화와 역사를 풍부한 삽화와 그림과 설명으로 아주 다양한 상식과 지식들을 전한다. 아주 많은 것들을 품고있던 한강의 모습에 비견되는 풍부한 내용들이었다.






태백, 검룡소, 정선 아우라지, 영월, 단양, 충주호, 목계, 여주, 두물머리, 서울, 파주, 한탄강, 김포,강화에 이르는 길은 이 책의 목록이자 대한민국의 영토를 횡단하는 한강 500KM의 여정이기도 하다.
천리가 넘는 그 기나긴 여정의 출발점이 태백 검룡소이다. 그 물이 아우라지를 거쳐 단종의 얼이 서려있는 영월에 이르러서 드디어 한강이라는 이름을 얻고 있었다.




위 사진에서 볼수있 듯 책은 참 시원한 느낌을 준다. 실제 한강의 물줄기를 마주하기라도 한 듯 청량감이 물씬 느껴진다. 헌데 그 한쪽을 들춰보면 전설도 있고 역사도 있으며 서민들이 살아온 삶까지 이어진다. 





조선왕조의 전기역사에서 가장 비장하고 슬픈 역사라하면 숙부에게 왕권을 빼앗기고 결국 비참한 죽음에 이른 단종의 일화가 단연 최고일터 검룡소의 물줄기가 굽이굽이 흘러들어온 영월에서 우린 그 역사와 조우한다. 그렇게 소개되는 일화와 지명들을 보고있자니 한강이 우리역사속에서 가지는 의미가 참으로 크고 넓게 느껴져온다.




그렇게 굽이 굽이 흐르면서 여주와 두물머리에서 두 물줄기가 만나서 한강이 된 후 다시금 흘러가는 곳은 김포와 강화 임진강과 한탄경을 경유한 황해이다.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는 서해의 다른 이름인것이다.
거기에서 우린  슬픔이 묻어나는 또 하나의 다른 역사를 생각해보게도 되며, 그 밖에는 한강의 범랑이라는 축복으로  만들어진 김포평야의 너른 들판을 떠올릴수도 있었다.




그동안 한강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사람이었을지라도 이 모든것은 다 알지못했을만큼 참으로 방대한 이야기다. 삼국시대 이전 선사시대부터 내려온 오랜 시간과  500km라고 하는 원대한 거리만큼이나 참으로 많은것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사회의 한분야가 지리이고 사회의 또다른 분야가 역사이고 사회의 또 하나의 영역이  문화이다.
헌데 우리들은 그것을 모두 따로 따로 별개로서 공부를 해왔던지라 어느날 그것을 하나로 합치려보니 너무도 버거웠었다. 평소 그렇게 진행해왔던 사회공부의 실패가 떠오르면서 이 책이며 그런 폐단은 말끔히 씻어내 주겠구나 싶었다. 한강이라는 하나의 소재에서 사회과목의 모든영역을 버무려놓은것이 바로 이 책이었던것이다. 그렇기에 사회과목의 이상적인 공부법이다 싶었다.




또한 맨 마지막장에서는 각 지역별로 하루만에 한강 돌아보기 코스를 안내하고 있기에어 부록으로 수록된 한강지도를 참고로 여행계획을 잡아보기에도 참으로 좋았다.

볼수록 너무너무 멋진 구성이요 내용이요, 마음에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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