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청소년 분야 주목할 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 했었다.

다음주면 중간고사도 끝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그 계절에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들을 찾아보았다.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들인만큼 역사책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또한 가을은 운동회의 계절이 아니던가.

이미 끝나버렸지만  그때를 다시금 회상하며 챙겨보고 싶은 가을 운동회와

가족간의 소통이 소원해지기 시작하는 청소년기 

따스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책도 한권 챙기게 된다

 

한강 따라 오천 년 이야기 정거장
한강 역사 체험 백과
김현수 | 이민교 (지은이) | 오성봉(그림) | 한솔수북(한솔교육) | 2010-10-04


한강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 가운데,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소중한 역사와 문화, 옛이야기가 깃든 마흔 곳 이야기를 소개한다. 휴가를 받은 문신들이 글을 읽던 동호 독서당 터, 수원 가던 정조의 휴게소였던 용양봉저정, 조선 시대의 소금 창고 염창 터, 하룻밤 사이에 나타난 바위 광주암에 이르기까지……. 한강과 그 둘레 지명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만날 수 있다.

책 속 지도는 이 책에서 소개하는 한강 이야기 정거장 마흔 곳을 한눈에 보여 준다. 각각의 이야기 정거장을 소개하면서 체험 답사를 갈 때 기본으로 알아 두어야 할 주소와 교통편, 보는 시간, 더 볼 곳 등의 정보를 자세하게 실었다. 한강 역사에서부터 실제 답사에 필요한 정보에 이르기까지 이 책 한 권으로 한강 체험 답사를 알차게 준비할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도 볼 수 있을 만큼 쉬운 말로 재미있게 한강 역사와 문화를 들려준다. 책에 나오는 '호야'와 '웅이' 캐릭터는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한강 이야기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전하는 구실을 한다. 또 본문 속 내용에서 미처 자세히 싣지 못했던 우리 역사와 문화 이야기들은 본문 속 '아빠, 이것이 궁금해요!'에서 깊이 있게 들려 준다.

 



 



반올림 24
가족입니까
김해원 | 임태희 | 임어진 | 김혜연 (지은이) | 바람의아이들 | 2010-10-15


반올림 시리즈 24권. '바람의아이들'이 펴내는 백 번째 책이자 여섯 번째 바람단편집. 책에 실린 네 편의 소설은 핸드폰 광고를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는 만큼 한 편의 소설로 읽어도 무방할 만큼 자연스럽게 서로를 넘나든다. 네 명의 작가가 공동 작업으로 완성한 이 책은 ‘가족’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한편, 문학이라는 가장 개인적인 작업도 다른 사람과 어울려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신의 꿈인지 엄마의 꿈인지 모를 연예인이 되기 위해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예린이, 딱히 큰 문제는 없지만 엄마와 자꾸만 어긋나는 재형이, 잘 나가는 독신여성으로 홀어머니와의 관계가 여의치 않은 안지나 팀장, 언제나 퇴근했을 때면 아내와 딸이 집에 있어주길 바라는 박동화 아저씨.

네 명의 작가가 각기 다른 주인공을 내세워 쓴 작품집이지만, 이 주인공들은 서로 만나고 교류한다. 이들의 공통분모는 가족을 콘셉트로 한 핸드폰 광고의 모델들이라는 것. 광고 속에서 각각 엄마, 아빠, 아들, 딸을 연기하는 이들에게는 각자의 가족이 있고, 가족에 대해 기대하는 바도 다르지만 이들은 핸드폰 광고를 찍으며 새삼스럽게 묻게 된다. 가족이 뭐지? 가족에게 나는 뭐지?

 


 
 

 
 아이세움 배움터 시리즈 29권. 유네스코가 선정한 한국의 세계 문화 유산, 세계 기록 유산, 세계 무형 유산, 세계 자연 유산과 북한 땅에 있는 세계 문화 유산까지, 풍성한 우리 문화재를 통해 우리 문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 문화 유산의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세계 속의 우리나라를 이해하고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다.

유엔의 단체인 유네스코에서 인류 모두를 위해 꼭 지키고 보호해야 할 것들을 모아 세계 유산으로 선정하고, 이를 잘 지키자고 약속했는데 그것이 바로 '유네스코 세계 유산'이다. 우리나라에는 그렇게 선정된 문화 유산 9가지, 기록 유산 7가지, 무형 유산 8가지, 자연 유산 1곳이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이들 문화 유적과 문화재는 비록 우리나라에 있지만 인류 모두의 재산이 되었다는 뜻이다.

화려한 불교 미술의 꽃 석굴암과 불국사 등 문화 유산과 과학적인 문자 훈민정음에 대한 해설서인 ≪훈민정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 등 기록 유산, 천년을 이어온 축제인 강릉 단오제와 해녀들을 위한 굿인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악을 쫓는 의례인 처용무 등 무형 유산, 그리고 자연 유산인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 북한의 고구려 유적까지 모두 담아 보여 준다.

 


 
 

 
규장각’을 다룬 첫 어린이책으로, 규장각 유물에 담긴 조선 시대 기록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정확하게 밝혀내고, 우리나라의 투철한 기록 정신과 빛나는 기록 문화를 이야기한다. 풍부한 도판 자료를 중심으로 흐르는 생생한 설명은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마치 규장각에 들어가 직접 진귀한 보물을 만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전달한다.

왕의 숨결이 느껴지는 어필, 왕이 목욕하던 온양온천을 보여 주는 <온양별궁전도>, 조선 시대 외국어 학습서인 <노걸대>, 왕실 기록 문화의 꽃 의궤, 실록을 만드는 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실록청의궤>, 그리고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와 예술 작품 같은 지방 지도들을 소개하며 유물들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계절 그림책 34
가을 운동회
임광희 (지은이) | 사계절출판사 |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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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9,800원



'사계절 그림책' 34권. 가을이면 으레 하늘을 꽉 채우는 와아! 함성 소리. 오늘은 운동회 날이다. 당연히 청군, 백군이 있다. 또한 당연히 승자, 패자가 갈리는 날. 우리 팀 이겨라, 목이 쉬어라 외치고 달리지만, 정작 운동회가 끝나면 누가 이겼든 다 같이 어깨동무하고 웃는다. 그렇게 몸과 마음이 들썩거리는 일 년의 하루, '가을 운동회'를 담은 그림책이다.

이 그림책에는 유난히 생생한 소리가 많이 들린다. "와! 와!" 하는 함성 소리에서부터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하는 응원 소리, 누구는 "으하하" 웃고 누구는 "끙!" 하고 주저앉는 소리, "영차 영차" 힘쓰는 소리, "달려라! 달려라!" 목이 쉬어라 외치는 간절한 소리. 이 소리들이 하나 둘 모여 그림책 전체의 이미지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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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장미 문학동네 청소년문학 원더북스 13
캐서린 패터슨 지음, 우달임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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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공부했던 1학기 사회수업을 참으로 재미있게 했던 큰아이는 2학기에 들어선지 두달째인 지금 사회가 너무 힘들고 이해를 못하겠다 내내 툴툴거리는중이다. 그도 그럴밖에 2학기 사회 첫단원이 우리나라의 민주정치로 우리생활과 정치,나라일을 맡아 하는 기관들, 국민의 권리와 의무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인간다움과 관계를 보여주는 모습이 지금껏 살아온 생활과 다소 차이가 있을수도 있고, 생소한 모습도 고차원적인 개념들도있는 너무도 현실적인 현안들인지라 순수한 아이들에게 내내 버겁기만한것이다.

 

그래서 이상을 추구하는 선생님과 현실을 위해 파업을 하고있는 엄마사이에서 가치관의 혼란을 보이는 이책의 주인공 로사의 모습을 보면서 난 절대문학책속에서 아이의 교과관련 도움을 제대로 받을수있겠구나 싶어 바로 건네주게되었다.

 

먹고살기 힘들었던 굴곡진 세월을 겪어야만 했던 사람들에게 빵은 최소한의 생존도구였다. 뼛속까지 고통스런 당장의 굶주림을 면할 조금의 양식만 주어진다면 제아무리 극한 상황일지라도 많은것들을 용서할수 있었겠건만 그것마저도 빼앗아버린 사람들이 있어 세상은 더욱 힘들어졌다.

 

부익부, 빈익빈은 자본주의 사회체제가 형성되며 당연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 경제관념으로 근대화를 거쳐 현대에이르는 산업화과정에서 뚜렷하게 상반된 모습을 보이는 인간 삶의 질이었다. 많이 가졌음에도 더 가지려 빼앗는 사람들에 의해 작은것 마저도 빼앗겨야만했던 사람들, 그들은 거기에 하나더 결코 무능하지도 게으르지도 않았건만 가난이라는 굴레가 쓰였다는 이유만으로 게으름뱅이라 인식되고,함부로 대해도 된다 착각의 대상이 되기도했다.

 

자본주의라는 사회체제는 그 돈이 최고의 가치척도인 사회로, 국민의 권리가 중시되고 인간 존엄성의 가치를 최고의 이념으로 삼는 현대사회에서도 완전히 사라지지않은게 현실로, 잘먹고 잘살기위해 달려야만했던 시절 그것은 더욱 뚜렸했다.

 

1912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로렌스의 이민노동자들이 벌인 파업은 행복하고 풍족한 삶을 누릴수있다는 감언이설의 실현은 아니더라도 하루종일 극심한 노동력에 시달리며 힘들었던 노고의 정당한 댓가를 받는것이었다. 당장의 끼니 걱정을 면하고 최소한의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존중해주는 아주 소박하면서도 이상적인 삶, 하지만 공장주와 정부는 그것마저도 외면했다. 악취가 진동하는 집에서 딱딱하게 굳어버린 빵이나마 배불리 먹을수 없었던 사람들의 목소리를 무참히 밟아버린것이다.

 

그러한 시간 힘든 이민 노동자의 삶을 청산하고 평범한 미국시민이 되기위한 꿈을 이루고자하는 로사에게 학교선생님은 세상을 바라보는 거울이었다. 어느날 그 선생님이 반대하는 파업을 엄마가 하고있단 사실을 알게되며 로사는 혼란스럽기만하다. 그러한 엄마와 선생님 사이에서 하루하루 판세가 변화가는 파업의 한가운데에서 혹시나 다칠까 죽을까 가족을 걱정하는 마음이 얹어지며 파업의 정당성 찾기까지 너무도 힘든시기이다.

 

그런 로사와 다른 또한명의 주인공은 부랑자 제이크였다. 이민노동자들의 파업으로 당장의 일거리를 잃어버린소년 알콩중독자 아빠의 구타를 못견디고 집을나와 거리를 헤매이던 아이, 하지만 자신을 괴롭히기만하던 폭력아빠의 주검앞에선 자신이 사다준 술이 원인이란 생각으로 죄책감에 시달리는 순진한 아이였다.

 

그 둘은 파업의 소용돌이에 빠져버린 로렌스를 떠나 멀고 먼 버몬트주로 보내졌다. 거기엔 파업을 지지하며 노동자들을 돕는 사람들이있었으니 각박한 세상속에서도 이렇게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살만한 세상이었다.머나먼 땅에서 배불리 밥을 먹으면선 굶주리고있을 가족이 걱정되고 편안한 잠자리에선 추위에 떨고있을 동생이 그리웠고 내일을 준비하는 학교에선 혹시나 파업의 현장에 서있는 엄마와 언니가 잘못될까 내내 노심초사다.

 

그들이 요구하건 54시간 일을 하곤 56시간의 임금을 달라는게 아니었고, 다섯채의 집과 무수히 많은 자동차를 소유하고서도 최소한의 바람을  막아주는 집세로 한달치의 월급을 고스란이 되가져가는  몰상식만은 말아달라.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양식인 빵과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고픈 존엄성을 인정해달란것이 전부였다. 저마다의 가치관이 다르고 이루고자하는 꿈이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는 세상속에 모든이들에게 주어져야할 최소의 권리 말이다.

 

'빵' 이라고하는 단어와 '장미'라고 하는 단어속엔 이렇듯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삶에 있어  꼭 지켜져야할 두가지 상징의 비유였다.  그일이 있었던 시간으로 98년, 우리나라에선 1970년 전태일이 근로개선을 요구하면 분신자살했던후로 40년의 시간이 지났다.  하지만 아직도 완전하다할수없는 정착단계, 우린 모든 사람들이 더이상은 빵과 장미를 부르짖지않는 그런 시간이 도래하기를 여전히 꿈꾸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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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한 지구촌을 위한 가치 사전 내인생의책 책가방 문고 24
레오 G. 린더.도리스 멘들레비치 지음, 자비네 크리스티안센 엮음, 김민영 옮김, 야노쉬 / 내인생의책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큰 꿈을 펼치길 바라는 마음에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많은것을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려 오늘도 고심이다.

좀 더 깊이있는 모습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혜안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치있는 삶을 살며 행복과 즐거움을 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스스로 가치관을 형성하며 세상의 주인이 되어 밝은 빛이 되어라...

 

그렇게 넉넉한 마음으로 많은것을 포용하며 밝고 맑은 마음이길 기원하지만 하지만 볼수있는것도 알아가는것도 분명한 한계에 부딪힌다.  또한 더물어 살아가는 지구촌을 표방하는 현대사회지만 실상은 나만을 생각하며 살아가는듯한  사회적 분위기에 풍족한 생활에 물질 귀한줄 모르는 아이들에게 못먹고 헐벗엇던 옛날을 이야기하면 고리타분한 어른이 될뿐이다.

 

그 아이들에게 너무도 외람되지만 본인들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알려주고 지구촌엔 얼마나 다양한 문화와 풍습과 전통이 있는지를 알려주며 그것을 존종하는 마음까지 품게하는 따뜻하면서 의미깊은 책이 있었다. 모두가 행복한 지구촌을 위한 가치사전.. 함게 행복하고 즐거울면 좋을텐데 어느한쪽이 넘치면 어느 한쪽은 부족했다.

서로가 다름을 인정해주어야만하는 문화적 이질감도 있었고, 바라만보기엔 너무나 비참한 현실도 있었다.

 

또한 거기엔 내 기준에서의 마구잡이식 도움으로 더한 악순환을 불러일으키는 문제점이 나타나기도했다. 장난으로 던진 돌에 맞아죽는 개구리가 있듯, 선심쓰듯 툭툭 던져준 중고물품에 골깊은 파산과 한나라의 경제의 한축이 무너져 버리는 참상도  존재했던것이다. 모든일에는 참으로 신중해야함을 다시금 깨닫게 만드는 부분이다.   

 

ㄱ 감염이라는 단어를 시작으로 ㅎ 휴대전화로 끝나는 단어까지 각각의 단어가 갖고있는 나라별 특성이 어린이의 관점에서 표현되어 넓은 세상을 보여주는 이야기는 행복하기보단 슬픔이 많았다.  에이즈로 너무도 많은 엄마 아빠를 잃어버리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겐 기억의 책이란것이 있단다.  자신의 삶, 어린시절의 기억, 미래에 관한 희망등을 되짚어줄 부모를 대신하는 슬픔 노트였다. 그런가하면 스페인에 의해 침략당한 마야족의 과테말라는 아직까지도 자신들의 문화에 집착하고 있었으며

브라질의 4만 5천명의 아이들은 쓰레기를 뒤져 쓰레기가 아닌 물건을 찾으려 하루종일 헤매인단다.

 

위생이라는 단어만을 생각해보면 선진국에선 세제와 물을 많이 사용하며 질병으로부터 보호받기를 기대하는 반면 가난한 나라에선 가축과 하나의 방에서 생활하고 쓰레기와 배설물이 널려있는 곳의 물을 마신다. 너무도 판이한 생활이고 개념이었다.

 

또한 자신의 삶의 방식을 통해 정의를 가르쳐준 아버지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감성과 사상을 키워준 어머니가 있는가하면 전쟁과 병으로 사랑하는 자식을 둔채 일찍이 떠나버린 부모도 있었으며 많은것을 주고싶어도 줄수없는 가난한 부모가 있는게 세상으로 내 생활의  가칙척도에선  감히 생각하지못했던  너무도 다양하고 생소한 문화와 환경속에서 지구촌의 어린이들은 살고있었다.

그렇게 넓은 세상속에서  아이들은 앞으로 어떠한 가치관속에서  어떠한 가치기준으로 세상을 살아가야하는지를 스스로 깨우칠수 있는 충분한 의미를 찾아가게 된다. 나와 달라도 인정하고 반대가 되더라도 존중해줄수 있는 마음을 키워가며 함께 행복할수 잇는길을 향해서....

그렇게 실천에 앞서 작은 소망을 마음가득 품다보면 지금의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땐 더 나은 세상이 만들어져있겠지.

 

이세상 모든아이들이 함께 읽고는 그 넓고 따뜻한 마음을 품어봤으면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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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의 비밀 - 투탕카멘의 전설과 파라오 Carlton books
조이스 타일드슬레이 지음, 이주혜 옮김 / 삼성당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일반책이라기보단 백과사전이라 부르고 싶어질만큼 참으로 많은 이야기와 깊이있는 지식을 만나게되는 삼성당의 칼틀북스 시리즈를 세번째 만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한눈에 사로잡았던 공주와 거친 바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해적에 이어 이번엔 세계문명의 시작점이라 할수있는 이집트의 가장 크고도 소중한 유물인 미라입니다.

 

기원전 3100년전에  시작된 고대왕국 이집트는 기원전 30년 로마에 의해 멸망할때까지  중기왕국,신왕국, 후기왕조시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시대까지 아주 굳건하게 지켜온 파라오의 시대였습니다. 살아서는 왕이요 죽어서는 신이었던 존재 파라오의 나라이자 신의 나라가 바로 이집트였던것이지요.  그렇게 이집트의 중심이었던 파라오는 행정,  군사, 성직의  우두머리이자 신으로 젋고 키가 크고 힘이 넘치는 남성으로 묘사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날수 있다 믿었고 시체가 썩지 않고 남아 있으면 영혼이나 정신도 영원히 살수 있다 믿었네요. 그래서 왕은 물론이요 부유한 엘리트들도 미이라로 만들어지곤했다는데 그 미이라에 얽힌 모든 이야기가 가득했습니다.

 

너무 자세하다 못해 생생한 리얼감에  책장을 여는순간 깜짝 놀랐지요.

그 모습이 무서워 감히 자세히 들여다볼 엄두를 못내었습니다.

일전에 찾아간 박물관에서 보았던 이집트 문명전의 파라오와 미라보다  더했다면 얼마나 리얼하고 자세한지  설명이되지요

 



 

미이라가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주검에 옷을 입히고 꾸미는 모습
 



 

그렇게 차려입고는 떠나는 사후세계의 여행까지, 그리고 미라하면 자동적으로 떠올리게되는 단어가 있지요

사자의서 - 그건 여러 의식들과 주문을 모아놓은책으로 죽은 자를 다시 살아나게 하려는데 목적이 있다는군요



 



 

 

미라를 지켰던 스핑크스와 어마어마한 보물을 누리며 큰 모험을 감수했던 도굴꾼들 그들로 인해 후대 이야기거리는 더욱 많아졌네요. 그렇게 이집트의 문명과 역사를 곁들여 미라에 대한 모든것을 전해주는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로 하여금 한번더 재미와 흥미를 부여합니다.

 

 




 

봉투속에 살짝이 감추어진게 무엇일까 펼쳐보니 상형문지 해독기 사용법이었습니다. 고고학자가 되어 책 곳곳에 숨어있는 상형문자를 해독하며 미이라의 영화속 장면들을 들처보기도 하고 또한 피라미드를 이용한 독사와 사다리 게임방법을 펼치면서는 모험의 재미속에 빠져보기도합니다.

 






 

 

참으로 많은 이야기들이 있고 자잘한 소품들이 주는 재미도 있고 책장 갈피갈피엔 완벽한 변장으로 숨죽여 있다. 결정적 순간 살아움직이며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내던 벌레도 있었다. 이렇듯 보는재미 즐기는 재미가 가득하니 호기심 가득한 마음으로 읽게되는 유익한 지식 또한 재미있을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만날수록 기분이 좋아지고 가질수있음에 뿌듯한책에서 이집트가 더욱더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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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홈 인테리어 -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카페 스타일 집 꾸밈
정소연 글.사진 / 라이카미(부즈펌)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어린시절 내방이 있었으면 하는 소망은  자라면서 더욱 간절해졌었습니다.

좀 더 이쁘게 꾸미고 싶고 가꾸고 싶고 사고 싶어지고 그러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은 건강까지 생각하며 내 아이들에게 좀더 화사하면서도 싱그러운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게다가 인공적인 느낌보단 자연미가 물씬 뿜어나는 내추럴한 느낌, 환경을 생각하는 친 자연적인 소재등더욱 더 그 욕구가 많아졌다고나 할까요.

세상을 바라보며 행복한 꿈을 꾸게되는 우리가족만의 공간, 그 공간에 참 많은것을 담아내고 싶어지네요

 

울적할때면 찾아가고 싶어지는 유명 카페의 모습이나  그 곳에 머무르는 사실만으로 기분이 맑아지고 평온해지는 느낌 모든것이 이루어질것같은 행복함에 좁은 짜투리 공간을 알뜰하게 활용하고, 절로 책 속에 파묻혀 버릴것같은 분위기마저 조성된다면 가히 금상첨화의 집이라 할수있겠지요.

 



 

 

이 책은 그렇게 순수한 면에서도 현실에 부합하는 실용적인 모습에서도 참 많은 꺼리들이 존재합니다. 나무와 돌 훍 천연섬유의 자연소재가 주는 편안함으로 집을 꾸미는 방법들이 흙과 식물에서 얻어진 엘레강스하면서도 프랑방스한 내추럴들이 참으로 아름다운 집을 현실속에서 꿈꾸게 만드네요 .

 

많은 손을 보지않는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아이들방의 자연채광과 도톰하고 힘있는 광목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물씬 뿜어대는 좁은 공간속 식탁까지 인테리어의 묘미가 그득합니다. 

 

 



 

 

좁은 공간속에서 많은 식구들이 복닥복닥거릴때면 어떻게하면 주어진 공간 활용을 멋지게 할수있을까 참 많은 고민을 하게되지요. 그럴때에도 내추럴한 비법이 있었습니다. 주방 한켠 찬장에 깔끔한 수납 방법이 있었는가하면 높은 찬장속에 가둬둔채 잊고 지내거나 한번씩 꺼낼때마다 힘들 수고를 덜어주는 현명한 방법도 있네요.  이어  날로 늘어나는 살림에 복잡하기만한 부엌의 어지러운 살림들을 가려주며 더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방법까지 보입니다. 










 



 

책을 보는 내내 따라하고싶은 것들이 참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만들어보고픈것이 바로 요 약장이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왜그리 많이 다쳐오고 아픈건지 침대밑에 박아두고는 하루에 한번씩 들락날락 요 약장 하나 맞추어서 거실헌켜에 구비해두면 그러한 번거로움도 덜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참으로 탁월하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또한 얼마전 걷기명소라는 부암동을 찾았을때 걷는것보다 더한 매력을 전해준 앙증맞은 카페들의 인테리어에 홀딱 반했었는데요 그곳이 함께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홈 인티레이의 센스와 영감을 충전할수 있는곳이라네요.

그 이야기를 듣고보니 자연과 어우러져 더욱 멋졌음을 이제서야 알게됩니다.

 

내추럴 홈 인테리어라는는  책은 그  자체의 스타일과 구성만으로도 모던한 화이트의 감각의  자연스러우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를 물씬 풍겨주곤  책속 이미지와 내용들은 그것이 현실속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법들들 담고있었습니다.

직접 소품을 만들수있는 방법들을  눈으로  따라가고 , 어떻게 하면 나의 공간이 아름다워질수 있는지 를 확인하니 우리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는 공간을 만들수 있을것 같은 벅찬 마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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