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영화를 볼 생각은 아니었다. 학부모강연회가 있다고 꾸역꾸역 광화문까지 갔었는데... 날짜가 오늘이 아니란다.. 이런 덴장... 날도 추운데 일찍 서둘렀더만.. 아니라네.. 결국 어쩔까 하다가 씨네큐브로 갔다.

시네큐브... 이제 이사가면 여기 올 일도 없을거 같다. 뭐 사실 막히지 않는 시간에 차로 온다면 1시간도 채 안되겠지만. 일단 내가 뚜벅이고.. 서울과 경기도라는 정서적 거리감이 나를 더이상 이곳으로 유혹할거 같지도 않다..

 

극장에 갔더니 김기덕 감독전이랑 르아브르 이렇게 두편이다.

김기덕의 작품은 왠지 불편했다는 기억으로 쉽게 제외되고 아무런 사전정보없이 이영화를 봤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추운날 일찍 서둔 탓에. 조금 졸았다.

 

내용이 너무 잔잔하고 큰 사건없이 흘러가서일까.. 조금 지루하고 착하기만 하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르 아브르에서 구두닦이를 하는 마르셀은 아내가 병원에 입원하고 우연히 마주한 아프리카 밀입국 소년을 위해 밀항을 도와준다. 그 과정에서 동네 사람들이 하나둘씩 협력을 하고... 뭐랄까 동화같기도 하고 만화같기도 하다.

경찰이 계속 마르셀을 그리고 동네사람들을 추적하고 감시하지만 그건 영 엉성하다.

밀항자금을 위해 자선콘서트를 하고 가짜 신분증으로 살아가는 베트남출신 구두닦이 조차 선뜻 모은 돈을 내밀만큼 영화는 착하고 따뜻하기만 하다.

사실 사는 곳도 형편도 누군가를 도와주기보다는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들인데.. 그들은 생면부지의 아프리카 소년을 엄마에게 보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자선 공연을 위해 남편과 화해하는 미미도 착하고 아내가 돌아왔다고 자선공연을 하는 리틀밥.

그리고 외상값도 못받으면서 빵을 마구마구 안기는 빵가게 아줌마.. 유통기한 지난 음식이라고 하면서 마구마구 음식을 주는 식료품 아저씨.. 그리고 아름다운 바 아줌마...

영화는 착하게 아름답게 동화처럼 흘러가고 마지막 방점을 경찰 모네 아저씨가 찍는다. 소년을 발견하고도 모른척..그렇게 소년은 엄마를 찾아 가고 마르셀 아저씨의 부인은 병이 낫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내용도 착하지만 영화의 전개방식도 참 착하고 소박하다. 조금 과장된 효과음.. 뭔가 어설프면서도 따뜻한 연기들.. 옛영화를 보고 있는 거 같은 나른하고 따뜻하고 편안함 익숙함...

연말이라서 그럴까 어쩌면 진부하고 유치할 수도 있는 영화가 그저 따뜻하고 행복해서 좋았다.

소년도 엄마를 찾을 거 같고 알고보니 모네 형사도 선한 사람이었고.. 마르셀 아저씨도 여느때 처럼 아내랑 행복하게 살거고....

 

가끔은 이렇게 착하고 소박한 사람들의 행복한 이야기가 좋다..

그만큼 내가 팍팍하게 살고 있나보다...낡은 프랑스 영화를 어둡고 작은 극장에서 옹기종기 모여 보던 기억이 나면서... 왠지 한20년전으로 돌아간 느낌은 낯선 사람들과 옹기종기 영화를 보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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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루뚜아 아저씨 - 2010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 푸른숲 그림책 3
이덕화 글.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둘째란게 다 그런거 같아요. 

왠지 모르게 나만 소외되는 느낌.. 나만 관심을 못받는거 같은 느낌

나만 뒤쳐졌다는 느낌.

나만 모르고 모두는 알고 있는 거 같은 찜찜함

 

언니에게는 나에게 없는 풍부한 상식과 힘이 있고

동생에게는 나에게 없는 귀여움과 애교가 있는데

나는 가운데 끼어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이러기에도 애매하고 저러기에도 어정쩡한

 

다혜도 그런 맘이 아닌었을까?

남들은 다 아는 브라키오사우루스를 혼자만 모른다는 소외감...

그렇다면..

나는 나만의 뭔가를 만들면 되지..

그렇게 오래 고민하지 않고 뚝딱 얼렁뚱땅 해결해버리는 경쾌함도 다혜는 가지고 있지요

 

짜잔... 나만의  뽀르뚜아를 만들었네요  그거 뭔지는 중요하지 않죠.

나만 알고 있다는 거.. 그런게 있다고 우길 수 있다는게 중요할뿐,..

 

 

그리고 이내 행복해져서 산으로 뛰어갑니다.

나만의 뽀르뚜아를 찾아서.. 하지만 놀이에 빠져 이내 잊었을지 모르겠네요..

뽀르뚜아면 어떻고 뚜르코아면 어때요.. 지금 신나고 즐거운데..

그러다 그만.. 으악~~~~~~~~

산아저씨를 만납니다.

온몸이 푸른 나무로 뒤덮인 군데군데 꽃도 있고 풀도 있고.. 새들도 있는 아주아주 거대한 아저씨

 

그래 이 아저씨가 뽀르뚜아야...

그리고 이내 친구가 되죠.. 나만의 뽀르뚜까가 드디어 눈앞에 나타났지요..

나랑 신나게 놀아주고 내눈에만 보이는 비밀친구 뽀르뚜아...

이제 다혜는 든든합니다. 나만의 뽀르뚜아를 만났으니까요..

 

그림이 참 귀엽습니다.

다혜의 표정이 다섯살 여섯살때의 둘째랑 비슷해요. 쉽게 놀라고 뽀료퉁해지고 행복해지는 얼굴

모르면 모르는대로 우길 수 있고 뭔가 알게 되면 그게 뭔지 상관없이 안다는 자체로만 뿌듯한 기분이 온 얼굴 가득했던 그때의 꼬맹이들...

다혜는 어리둥절 했다가 신났다가  마지막에 뽀르뚜아와 헤어지고 당당하게 엄마에게 말하고는 아내 푹 골아떨어지네요.. 든든하고 행복한 얼굴로...

색연필로 쓱쓱 그려놓은 듯한 사람들은 다정하고 익숙한 얼굴입니다. 산아저씨도 무서운데라고는 하나도 찾을 수 없을 만큼 순하고 친근하구요...

그저 둥글 둥글한 동산같은데 막상 일어서니 백두산도 부럽지 않은 거대한 산이더라구요..

자연은 누구든 차별하지 않고 내치지 않고 품어주고 받아주지요. 바로 뽀르뚜아 아저씨처럼

다혜도 공룡이름따위는 알지 못해도 그렇게 자연과 친해지고 정을 느끼고 동화되어갑니다.

 

아이가 제법 자라고 나서는 그림책은 읽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 책을 뒤적여도 기왕이면 글밥이 많은 책... 뭔가 도움이 되는 책을 보게 되요..

사실 이 책도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외국작품인줄 알았답니다, 제목부터 어디 저기 남미에 있는 작가의 작품같은 느낌이 나거든요. 표지도 그렇고..

그런데 다혜랑 다혜가족이 바로 한국인이네요. 동글동글하고 모난데 없는  이쁘지도 않고 잘나지도 않지만 친근하고 다정한 얼굴들

내용도 단순하지만 재미있고 정감이 갑니다.

누구나 외로운 시절을 겪었고 그때 나를 위로해주는 무언가를 간절히 원했었다면 다혜의 뽀르뚜아가 쉽고 공감이 갈겁니다. 나만 아는 친구 나랑 가장 친한 친구..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을 나의 비밀을 모두 알고 있는 친구... 그런 친구가 내 마음의 짐을 덜어주고 위안이 된다면 .. 정말 다행이지요...

 

책을 보면서 순수했던 내 아이들의 그때가 떠올려지고...괜히 찡하기도 했네요..

생각지도 못한 깜짝 선물같은 그림책입니다.

어린 아이는 어린 아이대로 자란 아이는 자란 아이대로  입가에 미소를 띠며 보게 될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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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무선) 보름달문고 44
김려령 지음, 장경혜 그림 / 문학동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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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의 작가 김려령의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다.

앞의 두 권에 비해 조금은 가볍고 쉽게 읽을 수 있을 만큼의 두께와 좀 더 연령층이 어려진듯한 이야기.. 하긴 앞 두권은 청소년 도서고 이번에는 어린이 도서니까..

하지만 누가 읽든 좋다는 건 공통점이다.

 

등단은 했지만 아무도 알지 못하는 동화 작가 명랑씨.. 그는 계속되는 가족의 구박과 글을 쓰지 못하는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이야기 듣기교실을 연다.

참 독특하다. 쓰기도 아니고 말하기도 아니고 듣기라니...

흔히들 말을 잘 하려면 남과 소통을 잘 하려면 우선적으로 잘 들어야 한다고 하지만 사실 현재 듣기란 건 많이 무시되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이야기 듣기 교실이라... 나름 참 신선했다.

그리고 세명의 아이가 모여들고 오명랑 작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책은 그렇게 이야기 속에 또 다른 이야기가 숨어있는 액자식 소설이라고 하겠다.

오명랑 작가는 건널목 아저씨 이야기를 들려준다. 누구인지 어디에 사는지 어떤 사람인지 알 수는 없지만 아이들을 위해 교통 정리를 해주고 말없이 궃은 일들을 해주고 따뜻한 위로의 말이나 행동은 없지만 언제나 그곳에 있어 든든한 그런 사람이었다.

그 아저씨를 통해 도희와 태희 그리고 태식이 만나고 서로의 기나긴 인연을 맻는다.

 

작가는 좋은 사람이란 가만 있어도 좋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사람이라고 한다. 내가 이렇게 하면 저사람이 저렇게 해주겠지 하는 어떤 계산이 없이  당연하게 좋은 일을 하는 사람.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과연 우리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는지 .. 그리고 내가 그런 사람인지...

 

명랑씨는 아이들에게 건널목이야기를 해주면서 아이들에게 세상을 사는 따뜻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생각케 하는 동시에 스스로 가졌던 마음의 짐을 내려놓기도 한다.

 

건널목 아저씨의 이야기도  참 따뜻하고 좋았다. 세상에 그런 사람이 존재하기는 할까 하는 마음.. 그리고 더불어 아리랑 아파트의 부녀회장 아줌마나  복숭아 할머니등등도 우리 주변에 볼 법한 인물이지만 하나같이 따듯하고 친절하다. 그러면서도 그런 친절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은근하게..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따뜻함이 옮겨오는 아랫목처럼 우리를 훈훈하게 해준다.

 

이야기를 하면서 명랑씨도 막혔던 마음속의 응어리를 풀어낸다 그냥 아뭫지도 않다는 듯 꺼집어 해쳐봐야 서로에게 상처만 준다고 생각하고 꽁꽁 닫아두기만 했던 이야기를 말을 통해 꺼집어 내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치유한다.

 

사실 어떤 사건도 시간이 지나 좋은게 좋다고 덮고 외면하다보면 상처가 덧나고 보태지면서 더 커지기도 하고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아픔을 각오하고 드러내보면 의외로 쉬운 치료법을 찾을 수도 있고 별거 아니란 생각을 할 수도 잇다.

 

명랑씨나 엄마나 새언니나.. 모두 이건 저 사람에게 상처일거야.. 건드리면 안되 .. 하는 암묵적인 약속으로 드러내지 않고 그것이 서로를 위하는 것이라고 믿고 살았다. 그건 타인에 대한 배려이기도 했고 가족이라는 의리이기도 했지만.. 결국 그것이 오명랑이 작가로서 글을 쓰는데 큰 걸림돌이 되었던 거다.

작가란 이야기를 그냥 꾸며서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내 속에서 묵혀지고 삭혀졌던 일들 내가 경험하고 생각했던 것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모두 뒤석여서 내가 만든 이야기 속에 녹아들어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이니까...

명랑씨도 그렇게 속에서 묵히기만 했던 이야기를 꺼내어 이젠 가볍게 자신의 이야기든 만든 이야기든 글을 쓸 수 있을 거 같고.. 어머니도 자식들에게 마냥 미안하기만 한 죄가 이제 자식들이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렇게 모두 묵힌 것을 꺼냄으로서 해소가 된다.

 

모두 이제 행복해졌는데.. 그럼 건널목 아저씨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여전히 우스꽝 스러운 모자를 쓰고 건널목 카펫을 짊어지고 다니면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정리를 하고 계실까? 또 어딘가에 있는 쌍둥이들을 지켜보면서 말없이 도와주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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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어린이/청소년>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이제 곧 우리도 이사를 합니다. 아이들은 벌써 새학교 새친구에 대한 걱정이 한가득이네요. 과연 나를 좋아해줄까 괜히 말도 안걸고 다정하게 다가오지 않고 혼자 외톨이가 되면 어쩌지? 사실 아이들 못지않게 나도 두렵습니다. 엄마니까 센척하고 있지만 나자신도 잘 적응을 할지...사실 내가 더 걱정입니다. 어른인데....그런 설레임 두려움을 엄마랑 이야기하기 어렵더라도 어딘가 풀곳이 있길 바랍니다. 그냥 노트에 끄적이면서 그렇게 속을 풀어나가도 좋겠습니다. 새로 이사간 아멜리아도 그렇게 일기를 쓰나봅니다. 돌아보면 아주 하찮고 사소했고 유치하기까지 했던 것들을 그렇게 심각하고 절절하게 격을 아이들을 위해 미리 예방주사 맞는 기분으로 아멜리아에게 위로받고 싶습니다. 더불어 일기쓰기에 대한 공부도 된다면  하는 엄마로써의 음흉한 의도도 숨길 수 없네요 ^^

 

 

 

 

놀이터에서 야구를 하는 아이들 아들과 캐치볼을 하는 아버지들이 많이 보입니다, 한때는 축구가 붐이더니 요새는 야구가 다시 붐인가 봅니다, 여기저기 야구팀으로 운동하는 아이들도 보이구요

간혹 그림책을 보면 그 어떤 말보다 이야기보다 인문학적인 수사보다 더 마음을 울리는 한컷이있습니다. 그냥 무심히 넘길 수도 있는 한페이지의 그림이 한컷의 그림이 마음을 붙들고 손가락이 그 페이지 위를 서성이게 하고 마음속에 모래알이라도 있는 것처럼 서걱거릴때가 있네요. 무뚝뚝하고 그 어떤 위대한 누구도 아닌 아버지가 아들에게 해 줄수 있는 것 전하고 싶은 것이 함께 하는 캐치볼에 그리고 그 공을 따라가며 외치는 "마이볼" 한마디에 다 들어있을 수도 있네요  나는 아버지도 아니고 아들도 없지만 ... 이 책이 꼭 갖고 싶습니다.  오늘따라 아들없는 남편의 등이 더 외로워보이네요.. 딸이랑도 마이볼~ 할 수 있는 거니까 뭐...흠흠...

 

 

 

 

 

사실 정사보다는 야사가 더 재미있는 법입니다, 뭐라뭐라고 공인된 문서보다는 ~카더라... 라는 이야기들이  왠지 더 신빙성이 가고 솔깃합니다. 그렇다고 그런 이야기들이 다 구라다~~라고 할 수는 없지요.. 역사관에 따라 지배층의 이데올로기에 따라 가감되고 해석되어지는 사실이 그 정통성을 얻어 역사가 되는 법이니까요.. 그러나 그 한가지 사건 사실 뒤에 숨은 여러가지 진실을 놓칠 수는 없지요.,,.. 역사에 조금 더 흥미를 가지기 위해 재미있는 책인거 같네요.. 그렇지만 일단 공인된 역사책을 읽고 대강이라도 지식을 가진뒤에 읽으면 더 좋겠습니다. 괜히 이 책만 팠다가는 그냥 역사의 가십거리만 읋어대는 반퉁이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이 책을 신문에서 광고로 보고 무지 관심이 갔습니다. 책을 읽는다고 키가 큰다고? 살이 빠진다고?

이런 맹랑한 이야기가 다 잇나 쯔쯔... 그런데 자꾸 눈길이 가고 이걸 한번 미친척 하고 사봐? 소개글을 보니 내용도 만화도 아닌것이 장난도 아닌것이 야리꾸리합니다. 근데 자꾸 관심이 가요?  책읽는 게 세상에서 재일 싫다는 둘째한테 이거라도 들이밀어보면 좀 나아질까 싶기도 하네요.. 책읽으면 이렇게 좋은게 많대 속닥속닥... 일단 재미있게 접근해서 책을 읽어볼까? 하는 마음이 생긴다몬 좋겠네요...

 

 

 

 

 

그러니까 전문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이건 역사학 개론에 해당하는 책이군요.. 역사를 왜 공부해야하는가. 과연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란 아와 비아의 끊임없는 투쟁이다.. 어쩌구 저쩌구 하던 학부시절 첫강의가 생각나네요..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지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어쩌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역사란 무엇인가 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림도 만화같아서 그냥 키득키득거리면서 책장을 넘기고 그러다가 다 덮고 나서 뭔가 정리할 수는 없는 어떤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이제 역사책이란걸 한번 읽어볼까? 하는 호기심만 생긴다면 ... 아이보다 제가 더 탐이나네요. 그때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할걸.. 이런책이 그때 있었더라면..

 

 

 

 

영화 틴틴의 모험 개봉을 압두고 골랐습니다. 개봉에 맞춰 나온 시리즈.. 물론 이 시리즈 전부가 신간평단에게 올리는 없겠지만.. 왠지 탐이 나네요. 아이가 어릴적 용산 도서관에서 야금야금 빌려 함께 읽던 만화 땡땡의 모험이 이렇게 멋지게 다시 나오다니.. 이건 제가 더 탐이 납니다. 맛보기로 한 권만이라도 안될까요?

 

이번 신간평가는 완전 사심으로 가득한 책 고르기네요.. 이번에 이 중에 단 하나라도 걸리면 원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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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빈이는 기다리고기다리던 선물 같은 존재고 

작은 빈이는 어느날 느닷없이 받은 서프라이즈선물같은 존재란다.. 

매일 투닥이며 엄마의 애정도를 체크하던 아이에게 어느날 맘 잡고 던진 말 

둘다 눈이 똥그래져서 어떤 선물이 더 좋은 건지 생각하고 고민하던데... 

기다리던 선물은 정말 바라는 거라 좋고.. 서프라이즈 선물은 예상못한 즐거움이라 좋고... 

둘다 좋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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