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리의 뼈 로컬은 재미있다
조영주 지음 / 빚은책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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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사실과 진실은 다른 얼굴이다. 치매라는 이유로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내가 붙잡아야할 진실은? 동주와명자는관계속 피해자일까 공모한 가해자일까?진실은 꼭 밝혀야하지만 아프다.마지막장에서 다시 맨앞으로 돌아가야한다. 제대로 알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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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돌아오다
사쿠라다 도모야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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슴슴하고 오래씹어야 느껴지는 맛. 추리물로는 느슨하다 싶지만 곤충에 대한 정교한 이야기가 흥미롭다.
추리보다 사람사이의 관계, 가치관에 대해 더 생각해보게 된다. 죽음은 언제나 슬픈 일이지만 유난히 슬프고 마음이 아린 건 곤충을 통해 사람을 이야기하는 작가의 능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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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의 모든 것
백수린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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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보이는 순간의 균열들.. 미세하게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 타인이 이해되기시작하는 순간들이 있다.완벽하지않고 상처와불순한 생각들과감정이 필요하다는걸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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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일기장
알바 데 세스페데스 지음, 김지우 옮김 / 한길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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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쓴다는 건 자신을 생각하고 들여다보는 일.자기의 욕망과 감정을 아는 것이 당황스럽고 불경하게 느껴진다.몰랐으면 더 좋았을까. 고통스러워도 알아야할까. 그 고민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작가사진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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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소녀들의 숲
허주은 지음, 유혜인 옮김 / 창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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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이 되다말다하기도했지만 뚝심있게 써내려간 이야기의 힘은 있다.
딸을 위하는 아비의 부정이 어떻게 괴물이 되는지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은 없다. 또는 모두에게 악인도 없다. 얼마나 넓게 맥락을 봐야하나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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