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드디어 제 손에 들어왔음을 알립니다.
친애하는 서친님이 꾸준히 이 책을 향한 애정을 밝혀오셔서 평소에도 궁금했는데, 여행하면서 서점을 들를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 책이 꼭 보이더라고요. 서점에서 사기엔 너무 비싸. 아마존에서 8.97불에 샀습니다.
사실 표지 때문에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많은 고민을 했는데.. ㅋㅋㅋ 역시나 애들이 보자마자 엄만 왜 이런 책을 보냐며 ㅋㅋㅋㅋ 크면 알게 될 거야 얘들아..
도입부만 읽었는데 새로운 설정은 아니지만 진행이 흥미롭네요. 한번 재미나게 읽어보겠습니다.
<Becoming>은 긴 시간에 걸쳐 완독에 성공했습니다. 어렵긴 합니다. 표현도 다양하고. 하지만 글을 너무 잘 썼으니 꼭 많이들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번역서도 번역이 훌륭하다고 7년 전 백자평에 써놨더군요. 미셸이 흑인여성으로서 겪어야 했던 여러 어려움이 생생하게 담겨있고, 그녀를 견뎌내게 해준 가족의 힘, 교육의 힘, 희망의 힘 또한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하..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책 원서도 여기 와서 두 권이나 읽었는데 리뷰도 못쓰고 ㅠㅠ 읽고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았는데 다 까먹었어요. 흑흑. 역시 리뷰를 써야 하는데... 하는데.....
이 책 재밌다는 평을 보고 궁금하던 차, 전자책으로 원서를 빌렸습니다. 근데 과연 기한 내에 읽을지 ㅋㅋ 나에게는 <Love Hypothesis>와 원서읽기 다음 책 <Eleanor Oliphant is completely fine>이 있으므로..
마지막으로 첫째가 만들어 준 책갈피 자랑 좀 하겠습니다. 딸이 학교에서 만들어 온 것이 마음에 들어서 받아서 쓰다가, 색깔도 칠해서 더 예쁘게 만들어주면 개당 50센트에 사주겠다고 하니 신나서 만들어 줌ㅋㅋ

앞면

뒷면

책에 꽂으면 요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