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읽기모임 리더, 미미님이 '함달달(함께 원서 읽는 달달함)'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셨다.

디저트 카페 이름으로도 좋을 것 같은 귀여운 이름! 단 게 땡긴다.. 

1장 요점정리 노트에 많은 격려를 보내주셔서 오늘도 2장 열심히 정리했습니다. 



Chapter 2  Egyptians Lived on the Nile River


이집트 등장. 호, 훅훅 넘어가는데? 


 - Two Kingdoms Become One -


 오늘 살펴보는 지역은 나일강 유역에서도 특히 풍요로운 하류 지역, Nile Delta 다. * 이미지 참조

 나일강은 정기적으로 범람했는데, 그 지역 사람들은 범람을 좋아했다고. 왜냐하면, 강바닥에서 나온 rich dirt, 즉 "silt" 덕에 작물이 잘 자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이집트는 둘로 나뉘어 있었다.

 하나는 Lower Egyptians. 이들은 나일강 하류, 즉 Nile Delta 지역에 살았다. 이들의 왕은 Red Crown을 썼다. 

 다른 하나는 Upper Egyptians. 이들의 왕은 White Crown을 썼다. 

 양 지역은 계속 싸웠는데, 기원전 약 3,000년에 Upper Ehyptians의 왕 King Narmer(또는 Menes)가 왕국을 통일한다. 그 후로 이집트의 지배자는 Double Crown을 쓰게 되었다. * 이미지 참조



 - Gods of Ancient Egypt - 


 이집트의 지도자에게 'pharaoh'라는 이름이 붙었고, 그는 shepherd's crook을 들게 되었다. * 이미지 참조

 이집트의 신들, 신화 이야기가 나와 재미있다. 

 이집트 최고의 신은 Ra, 태양신이고 죽음과 부활의 신 Osiris(오시리스)와 Isis(이시스)는 부부지간.  

 고대 이집트인들은 나일강의 범람에 관해 오시리스와 이시스, Set(오시리스의 남동생)의 이야기로 설명했다고 한다. 오시리스를 쫓아내고 왕이 되고 싶었던 세트가 계략을 꾸며 오시리스를 coffin에 들어가게 한 뒤 강에 던져버렸고, 관 속에서 죽은 오시리스를 발견한 이시스가 슬퍼하며 리넨 천으로 그를 감싸자 부활하였다. 이것이 바로 mummy! 

그리고 "that's why the Nile overflows every year - because it remembers that Osiris came back to life."



* Nile Delta(이미지 출처: 위키피디아) : 위쪽 초록 부분이다. 지도상으로는 이쪽이 "Upper"인 것 같지만 고대 이집트인들은 나일강 '하류'이기 때문이 이를 "Lower"라고 불렀다고. 

 



* Double Crown of Egypt (Red Crown과 White Crown을 겹쳐 씀으로써 두 나라의 통일을 의미)(이미지출처: 위키피디아)



* 우리에게 익숙한 파라오의 모습. 끝이 둥글게 휜 것이 crook, 낫처럼 휜 것이 flail 이라고 한다. (이미지 출처: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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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3-09-05 13: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오늘 ch1 읽을 예정인데 한 발자국씩 앞서가시네요!ㅎㅎ
이미지까지 올려주셔서 더욱 도움이 되는걸요. 레퍼런스처럼 활용해도 될 듯합니다!

독서괭 2023-09-05 13:55   좋아요 2 | URL
오, 화가님은.. 금세 앞서서 달려나가실 것 같은데요?? 이미 읽으신 적이 있어서 더더욱!
이미지 찾아보며 천천히 읽으니 재밌네요^^

건수하 2023-09-05 13:4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와 이렇게 줄거리 정리까지! 최고입니다!!!


2023-09-05 13: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9-05 13: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독서괭 2023-09-05 15:50   좋아요 2 | URL
헤헷. 감사합니다^^ 요점노트 치고 좀 긴 것 같아서 더 간단히 정리해볼까 싶어요 ㅎ

미미 2023-09-05 15:5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관 닫아버린거 너무×10 잔인했어요!ㅋㅋㅋㅋ근데 재밌....ㅋㅋㅋ괭님 함달달의 최우수 마케팅담당👍👍

독서괭 2023-09-05 19:06   좋아요 1 | URL
재밌ㅋㅋㅋㅋㅋㅋ 보면서 재물에 대한 욕심을 경고하는 면도 있는건가? 싶었는데 결국 부활해서 아닌 것 같기도..
미미님 최우수 마케팅담당으로 임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단발머리 2023-09-05 16: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아!! 저 이 책 한글판만 있거든요. 아무도 안 읽어서 너무나 아무렇지 않은 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님 정리 짱 재미있어요. 레드 크라운, 화이트 크라운 첨 들어봤어요!!!!!!!!!!!!!

독서괭 2023-09-05 19:07   좋아요 1 | URL
아무도 안 읽은 깨끗한 책이군요 ㅋㅋㅋ
레드, 화이트 넘 뭐랄까 단순해서 웃겼어요 ㅋㅋ 부족도 위랑 아래도 나뉘고 ㅎㅎㅎ

책읽는나무 2023-09-05 23: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역시... 👍
함달달이 그런 의미가??
역시 미미님 다운 달달한 이름이에요.^^

독서괭 2023-09-05 23:40   좋아요 1 | URL
그렇죠? 건조수하님이 지으셨음 또 완전 다른 명칭이 나왔을 듯요 ㅋㅋ 그냥 원서읽기모임이라 하셨을 듯 ㅋㅋ

건수하 2023-09-06 15:44   좋아요 1 | URL
요즘 저의 건조함이 여기저기서 거론되고 있군요... 그럼요 원서읽기모임 아니면 SOW 모임 뭐 이런? ㅋㅋ

책읽는나무 2023-09-06 15:57   좋아요 0 | URL
늘 본질에 충실하신 이과형 수하 님.ㅋㅋㅋ
여러 성격들을 들여다 볼 수 있어 좋네요.
전 ‘원서읽기 모임‘ 이런 것도 좋아요.^^

건수하 2023-09-06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래쪽에 또 작은 초록색 역삼각형이 있고 그 옆에 산지가 있군요. 거기가 위치상 Upper Egypt 인듯... 이집트 옛날엔 많이 작았네요 :)

Chap.2 는 쉬워서 전 그냥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