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웨이 부인 열린책들 세계문학 8
버지니아 울프 지음, 최애리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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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을 자유롭게 노니는 이 시인은, 그들의 마음 가닥가닥을 하나로 엮어 모아 아름다운 꽃다발을 만들었다. 클라리사 댈러웨이가 연 파티는 이 꽃다발을 바치는 의식처럼 보인다. 누구에게? 인생에게, 시간에게, 추억에게, 감정에게. 그리고 죽음에게 몸을 던진 셉티무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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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2-07 14:0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괭님 영화 디 아더스 추천 합니다 .🖐^^

독서괭 2021-12-07 14:21   좋아요 4 | URL
호호 그 영화는 예전에 봤답니다!^^ 그때도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댈러웨이 부인을 읽은 지금 다시 보면 어떨지 궁금해요.

잠자냥 2021-12-07 14: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 사실 이 <댈러웨이부인> 정말 어렸을 때 뭔 소리야? 하면서 읽었는데요...... 지깐게 무얼 알았을꼬 싶습니다.
다시 읽을 책이에요. 정말. ㅎㅎㅎㅎ

독서괭 2021-12-07 15:06   좋아요 3 | URL
잠자냥님 저도 20대 때 읽었을 땐 뭔소리야 하나도 모르겠네 하면서 조금 읽다 말았는데요...... 라고 쓰다가 이 책 언제 샀나 궁금해서 찾아보니 불과 5년 전이네요? 30대에 읽었군요 ㅋㅋㅋ 5년만에 제가 뭐가 달라졌기에 이번에는 잘 읽히고 재밌었을까요. (-.-)a

새파랑 2021-12-07 15:2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전 댈러웨이 부인이랑 등대로가 제일 좋더라구요 ^^ 올랜도는 너무 어려웠어요 😅

독서괭 2021-12-07 16:20   좋아요 2 | URL
아 저도 올랜도 읽고 난 뒤라 그런지 더 재밌게 느껴졌어요 ㅋㅋㅋ <등대로> 좋아하신다니 다음 책으로 찜해둬야겠습니다.

mini74 2021-12-07 15:2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예전 세월이란 소설에서 주인공이 책을 읽으려 모텔을 찾아요. 그때 꺼내는 책이 바로 이 책. 100자평이 넘 아름다워요 *^^*

독서괭 2021-12-07 22:04   좋아요 2 | URL
오오 그래요?? <세월>도 버지니아 울프가 쓴 그 <세월>인가요? 책속의 책, 넘 좋아요. 칭찬 감사합니다^^

mini74 2021-12-07 16:43   좋아요 2 | URL
마이클 커닝햄의 세월이요. ~~ 영화도 책도 좋았어요 *^^*

독서괭 2021-12-07 22:04   좋아요 1 | URL
오 그런 책도 있군요! 궁금하네요~^^

독서괭 2021-12-08 00:30   좋아요 1 | URL
아앗 이 책이 바로 그 영화 <디아워스>의 원작이군요!! 검색해보다가 알았어요. <세월>에서 개정판 제목은 <디아워스>로 바뀌었네요^^

페넬로페 2021-12-07 16:3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독서괭님, 100자평 정말 좋아요~~
울프의 문장은 읽을수록 멋지더라고요.
한 문장 한 문장의 그 비유는 아무나 그렇게 쓰지 못할듯요^^

독서괭 2021-12-07 22:05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페넬로페님! 정말, 이 책 어디를 펼쳐도 아름다운 문장 하나는 발견할 수 있을 듯요^^ 얼른 <카탈루니아 찬가> 읽고, <3기니> 다시 읽고, 울프의 다른 책 더 읽어보는 것이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