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 예전에 박경리의 <토지 21권 세트> 사면서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었었는데

오늘 벤트에 당첨되어 책이 3권이나 왔어요.^^
소설 <가을에 온 여인>, <김약국의 딸들>, 시집 <우리들의 시간>
<김약국의 딸들>은 집에 있지만 오늘 받은 책은 활자도 읽기 좋게 바뀌어서 좋군요.
역시 공짜는 기분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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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 2008-02-15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뽀송이님..잘 지내시지요??기분좋은 일이 생기셨군요..축하드려요..이렇게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책 선물 받으면 생각만으로도 그냥 베시시 웃음이 나오곤 하지요?행복한 독서하세요.

뽀송이 2008-02-15 22:29   좋아요 0 | URL
배꽃님^^ 무척 오래간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저도 애덜 방학동안 알라딘에 뜸해서 자주 못 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요. 공자로 받는 책선물 기분좋아요.^^
열심히 읽어야겠지요.^^;;

세실 2008-02-16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축하드립니다^*^
정말 기분 좋은 일이네요. 그 기분 주말까지 이어지시길~~~
님 오랜만이어요~~

뽀송이 2008-02-16 10:10   좋아요 0 | URL
호호.^^
그러게요.^^ 무슨 택배인가? 했는데... 기분 좋던걸요.
이미지사진이 무척 세련되십니다.^^
이 기분 그대로 즐거운 주말 보낼게요.^^
세실님도 봄 기다리는 설레는 주말 되시와요.^^

행복희망꿈 2008-02-16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이벤트에 당첨되면 정말 기분이 좋지요?
좋은책 많이 읽으시고 좋은 서평 부탁드려요.

뽀송이 2008-02-16 10:13   좋아요 0 | URL
책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벤트라 잊고 있어서그런지 더 좋은 것 같아요.^^;; 갑자기 책 3권이 쑥~ 밀려오니 또 책이 쌓여요.^^;;
열심히 책 읽는 주말 될게요.^^
꿈님도 가족분들과 행복하고, 포근한 주말 보내시와요.^^

순오기 2008-02-16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세권씩이나요? 축하축하~~~~
헤헤~~ 뽀송이님, 나는 대머리되더라도 세권이라면 욕심나는데요~
김약국의 딸들은 큰아드님이 꼭 읽어야 할 책이군요.^^

뽀송이 2008-02-16 10:17   좋아요 0 | URL
크큭... 3권씩이나~ 감사감사^^ 기분 좋아요.
전 이런 벤트에는 잘 안 뽑히던데 이번엔 왠일인가? 했어요.^^;;
어쨌든 박경리 작가의 책이라 더 좋아요.^^
큰아들 녀석 읽을 책이 점점 산더미처럼 쌓여요.ㅡㅡ;;
어제 배치고사 끝나고 겨우 염상섭의 <삼대> 들고 앉았어요.ㅡ,.ㅡ
님~ 가족분들과 다복한 주말 보내셔요.^^

순오기 2008-02-16 16:41   좋아요 0 | URL
크크~ 삼대, 정말 재미없고 읽기 힘들텐데... 너무 건조해요!^^
삼대보단 '태평천하'가 읽기는 쉬울거에요.
필독도서라 다 읽어야겠지만...한국문학 평생을 따라다니니까 기필코!^^

뽀송이 2008-02-16 17:20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삼대>는 책 두께에서 일단 기죽고 들어갑니다.ㅡㅜ
채만식의 <태평천하>가 조금 낫죠? ^^;;
맞아요. 공부에서 벗어나기까지 징그럽게 따라다니죠.ㅡㅡ;;
큰애에게 책 읽으라고 계속 잔소리 하다가 이제 지쳤어요.ㅡㅜ

하늘바람 2008-02-16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축하드려요

뽀송이 2008-02-16 17:15   좋아요 0 | URL
헤헤.^^ 감사합니다.^^
요즘은 책이 잘 안 읽혀서 난감해요.
그래도 꾸역꾸역 읽어야겠어요.^^;;
님~ 주말 즐거이 보내시와요.
 



얼마 전에 도서관에서 빌린~
‘구로야나기 테츠코’의 <창가의 토토> - 원제 窓ぎわのトットちゃん 
가지고 있었던 이 책 누구 빌려줬는데 아직 못 받고, 작은아이가 읽고 싶다고 해서
도서관에서 빌려다 줬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이렇게 낡았을까?
여러 사람들의 애정 어린 관심의 손길에 닳아진 이런 책을 보고 있으면 묘한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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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8-02-15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읽은책이라면 그 내용이 궁금하네요.

뽀송이 2008-02-15 19:02   좋아요 0 | URL
꿈님 큰 따님이 읽기에도 좋아요.^^
많은 사람들이 읽고 좋아하게 된 책이라면 아마도 멋지겠지요.^^
쪽수가 많아서 따님이 읽기에 시간이 다소 걸리겠지만, 님이 곁에서 함께 읽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더불어 작은 따님도 들을 수 있게요.^^

순오기 2008-02-15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귀여운 토토~ ㅎㅎ 우리 애들도 만장일치로 소리쳤어요! ^^
일본 작품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책은 후한 점수를 줄만해요.

뽀송이 2008-02-15 19:05   좋아요 0 | URL
작은 아들 녀석이 유난히 동화에 관심이 많아서 스스로 토토를 읽어보고 싶어하더군요.^^;; 이제는 약간 난이도 있는 소설을 읽어야할텐데 말입니다.ㅡㅜ
저도 일본작가 책 특히, 동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책은 좋더군요.^^
공감해요.^^ 귀여운 토토.^^
 

오늘은 날이 조금 풀려서 활동하기 좋아요.^^

산에는 벌써 언 땅을 뚫고 ‘쑥’이 올라왔더군요.^^;;


쑥국이랑, 쑥떡 먹고 싶어요.


올해 고등학교에 가는 큰 아이는 오늘 배치고사 치고, 교과서 받으러 갔습니다. 
큰애는 ‘길치’라 차타고 고등학교 다니기가 처음에는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ㅡㅜ
소풍이나 기타 학교 밖 활동을 가면 어김없이 이상한 곳을 빙빙 돌다 오거든요.^^;;
지금쯤 한창 시험을 치고 있겠지요.
고등학교 가기 전에 영어, 수학 탄탄히 하느라 날마다 열심히 공부한다고 피곤해하는
아이를 보니 대견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합니다.
근데 이 녀석이 제 아빠 먹으라고 지어놓은 ‘홍삼액’을 몰래 슬쩍~ 씩 먹는 거예요.
영화 ‘우생순’에서 처럼요.^^;;
저도 먹는 약 있으면서도 아빠 보약 먹다가 딱! 걸렸는데...
이 넘이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하면서 웃는데 졌습니다. 
체격도 비슷하고, 넉넉한 양이라 그냥 먹게 두기로 했답니다.
‘자식이 웬수라더니...’ 
그나저나 이 녀석은 독서를 그다지 잘 안 해요.ㅡㅜ
어쩌다 꼭 읽어야 할 책이 아니면 말입니다.
읽어두면 분명 고등학교 국어 공부에 큰 도움이 되는 책들을 옆에 차곡차곡 쌓아두었는데도 
긴 장편들을 팍팍! 읽어내기가 내키지 않는가봅니다. 에휴...>.<
그에 비해 작은 아들 녀석은 교과서보다 오만 종류의 책들을 다~ 좋아합니다.
셤 기간에도 머리 식힌다면서 책 집어 드는데 두 손 들었답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큰아이 오면 교복도 맞춰야하고, 안경도 바꿔야 하고... 이따 나가봐야겠습니다.
봄이 멀지 않았습니다.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보내셔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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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2-15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자 아자~~~ 오늘 배치고사에 따라 심화반으로~ ^^
홍삼먹으며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하는 모습, 너무 좋아요!
우리 아들도 저런 모습 좀 보여주면 안 될까? 에궁 부러워라~~ ^^
광주도 오늘 햇살이 너무 좋아요~ 막, 나가고 싶은 날씨에요!

뽀송이 2008-02-15 11:53   좋아요 0 | URL
크큭... 그 학교는 심화반이 있는지 잘 몰라요.^^;;
그저 셤이니까 잘 쳤으면 해요.
이 녀석은 공부가 그나마 재미있나봅니다. 희한하죠?
날은 따스해서 이불은 널어놨는데 손은 여전히 시려요.^^;;
님~~ 마구마구 즐거운 하루 되셔요.^^

이매지 2008-02-15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심히 공부하겠다는데 어떻게 혼내겠어요 ㅎㅎ
향긋한 쑥내음처럼 뽀송이님의 봄날도 향긋했으면 좋겠어요 ^^
오랜만에 뵈니까 더 반가운 것 같네요 ^^

뽀송이 2008-02-15 11:56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공부를 열심히 해보겠다는데 제가 져야겠죠?
매지님도 잘 지내고 계시죠?
요즘 제가 마음이 뒤숭숭해서 하는 일 없이 바빴어요.^^;;
향긋한 봄이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
매지님도 움츠린 몸이 봄햇살에 쫘~악 펴지는 예쁘고 멋진 봄 맞이하셔요.^^

무스탕 2008-02-15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 맘을 쥐었다 폈다 하는 큰아드님이시군요 ^^
전 쑥떡 종류만 먹어요. 쑥국은 별로.. --;
오늘뽀송이님네 이불은 햇볕을 받아 뽀송뽀송 하겠어요. ㅎㅎㅎ

뽀송이 2008-02-15 19:07   좋아요 0 | URL
그쵸. 가만보면 제가 요 넘에게 끌려다니는 것 같아요.ㅠ.ㅠ
나쁜 넘.^^;;
저는 오만 거 다~ 잘 먹어요. 아... 쑥떡 먹고 싶어요.^^;;
이불이 너무 깔끔, 뽀송뽀송해서 잠이 스르르~ 올 것 같아요.^^
무스님도 편안하고, 예쁜 밤 되셔요.^^

순오기 2008-02-16 09:20   좋아요 0 | URL
반찬 없으면 막 달려나가 쑥 뜯어다 절구에 살짝 찧어 물을 짜내고 된장 풀어 끓이면......국을 잘 안 먹는 우리 애들도 잘 먹었어요.
그러던 논둑이 아파트개발지로 사라져서 작년부터 못 먹었어요.
올해는 어등산자락으로 찾아나서야겠어요.^^

뽀송이 2008-02-16 23:01   좋아요 0 | URL
어머나~ 반찬 없을때 쑥 뜯어다 국 끓여먹는다는 말씀이셔요.^^
저도 그렇게 살고 싶어요.^^
쑥을 살짝 찧어서 끓이면 더 진하고, 향긋하겠어요.^^
저도 한번 해볼게요.^^
그나저나 이젠 쑥 천지던 논둑이 사라져서 아쉽겠어요.^^;;
님~ 주말 즐거이 보내시와요.

세실 2008-02-16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의 적당한 햇살과 추위가 기분 좋습니다. 주말이라는 여유로움도 한 몫 한거겠죠~~
아이들은 닌텐도와 노트북 하고 있고 저두 이렇게 컴퓨터를~~
좀 있다가 작은 아이 안경 맞추려 가려고 합니다.
님도 행복한 주말되세요^*^

뽀송이 2008-02-16 17:26   좋아요 0 | URL
세실님~~ 전 추위를 많이 타서 햇볕으로만 다녀야해요.^^;;
주말이라 다들~ 여유있을 듯 해요.^^
닌텐도 은근히 중독성 있는데 말입니다.^^;;
저희 집 큰애는 DMB도 되는 전자사전 가지고 즐겁게 지냅니다.ㅡ,.ㅡ
전자사전도 어찌나 비싼지... 고등학교 간다고 하나 사줬어요.에휴~
요즘 애들 안경 많이 끼게 되어 걱정입니다.
저희도 큰애 안경 끼고, 작은애는 아직은 괜찮은데 걱정됩니다.
님도 가족분들이랑 정다운 주말 보내시와요.^^
 

설은 잘 보내셨나요.^^

이번 설은 길어서 다들 여유롭고, 즐겁게 보내셨을 것 같아요.^^
그러나... 어젯밤 국보1호이면서 600년을 꿋꿋이 지켜내던 ‘숭례문’이 불길에 휩쓸려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설 연휴 마지막을 다들 무겁게 마무리 하셨겠어요.ㅡㅜ    
저는 오늘 아침에야 알았답니다.
이런이런... 참으로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합니다.ㅠ.ㅠ

전 이번 설에는 일에 두서가 없이 허둥대는 날들을 보냈답니다.
올해 고등학생이 되는 큰 아들 녀석의 학교 배정 때문입니다.ㅡㅡ;;
집에서 걸어 5~6분이면 가는 학교를 놔두고...
버스를 타고 그리고 걸어서... 등교시간이 40분이나 걸리는 학교에 배정이 되었답니다.
(인문계는 추첨식(뺑뺑이~)이라지만,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1지망으로 썼으면 당연히
그 학교에 배정되어야하는 게 아닐 런지...ㅡ,.ㅡ)
설 바로 전에 학교 배정을 받은지라 마음이 뒤숭숭해서 설을 어찌 준비하고 보냈는지 모르겠어요. 며칠이 지난 이제야 조금 기분이 가라앉았어요.ㅡㅜ
아이도 약간 실망한 듯 한데 제가 너무 맘 상해하면 더 안 좋을 것 같아 참느라 애먹었어요.^^;; 이런 제가 조금은 극성스럽지요? 그래도 이게 제 성격이라 어쩔 도리가 없어요.

이번 설에도 늘 그러하듯...
친척과 형제(옆지기는 독자랍니다.^^;;)가 거의 없는 시댁은 재미가 없었고요.
그나마 엄마와 여동생, 남동생 내외와 조카들이 있는 친정 나들이가 즐거웠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아파트로 이사 간 남동생네로 집구경가서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
올해 고등학생 되는 큰아들 녀석은 용돈 많이 타서 좋아하고~~
용돈으로 DMB도 되는 ‘전자사전’ 사서는 하루 종일 들여다보고 있고요.^^;; 에휴
작은 아들 녀석은 오래간만에 옆지기랑 게임하느라 아주 난리가 났었고요.ㅡㅡ;;
저는 그 정신없는 통에 옆지기랑 영화 ‘명장’을 친구들이랑 쬐끔 유치한 ‘마법에 걸린 사랑’ 봤어요.^^;; ‘명장’은 나름 좋았고요. ‘마법에 걸린 사랑’은 정말 쫌~ 유치했답니다.ㅡㅡ;;

전 시끄러운 것보다 그저 조용한 시간을 좋아하는지라 연휴 내내 고요함이 그리웠어요.
이것도 병인가요???
설 연휴가 끝나고 옆지기도 출근하고, 아들넘들도 개학해서 빠져나간 오늘 하루가 넘~
좋았어요.^^;; 하지만!! 오전엔 빨래~ 낮엔 큰아들 고등학교 등록금 내러 은행 볼일~
그러고 집에 오니 애덜이 들이닥쳤어요.^^;;
“엄마~~~~~~”
“헉!! 왜 벌써 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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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08-02-11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핫, 마지막 대사..^^
근데 말이죠, 송이님 이미지 사진 말입니다. 전에 봤을 때도 '아, 좋다~' 했었는데,
흥, 어쩐지 송이님 말에는 약간 삐질 것 같습니다.
뭐야뭐야 연인이 없는 사람은 안 행복해지잖아요.ㅡ.,ㅡ

뽀송이 2008-02-12 08:42   좋아요 0 | URL
크큭^^
전 님이 연인들 샘나하는 모습이 왜 이케 귀여울까요?ㅎㅎ
님은 우리 알라딘 만인의 연인이시잖아요.^^ 욕심쟁이!!
오늘 많이 추워요. 감기 안걸리게 따스하게 하루 보내셔요.^^

행복희망꿈 2008-02-11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는 숭례문 화재 소식이 참 안타까운 날이었답니다.
거기다가 방화 우려를 알리는 인터넷 재보를 나몰라한 사연을 듣고는 더 실망스러웠죠.
화재를 진압한 후의 사진과 화재전의 사진을 보니 정말 마음이 아팠답니다.
설날연휴는 바쁘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답니다. ^*^

뽀송이 2008-02-12 08:47   좋아요 0 | URL
정말~ 기가 막힙니다.ㅡㅜ
왜 그랬을까요?? 설연휴 마지막날에 많은 분들이 안타까운 마음이었을 것 같아요. 님 설에 가족분들과 행복하게 보내셨다니 좋습니다.^^

라로 2008-02-12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바쁘셨군요~.
이제 좀 쉬셨나요????
연휴가 끝나자 마자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게 되어 참 침통해요.
그래두 우리 서로 위로하며 격려하구 그러자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뽀송이 2008-02-12 09:38   좋아요 0 | URL
어제 좀 쉬어서 이제는 많이 좋아요.^^
숭례문 때문에 뒤숭숭해요.ㅡㅜ
기분이 참 뭐랄까? 좀 안좋아요. 그래도 우리 기운내자구요.
나비님도 설 잘 보내셨나요? 새해 복 아주아주 많이 받으셔용.^.~

순오기 2008-02-12 0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아들 고등학교 배정이 좀, 아쉽군요. 에휴~~~~
다 제 복이니까 그중에 또 좋은 일이 생긴다죠~ 뭐가 복이 될지 모르니 긍정적으로!!
우리 딸도 처음에 좀 그랬는데 그게 복이 됐어요. 오늘 졸업식에 학년우수상을 받는대요. 졸업꽃다발 대신 사탕부케 만들었어요~ 다음주 민경이 졸업식에도 쓰려고요!^^

뽀송이 2008-02-12 09:42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학교 배정!!
좋은 방향으로 긍정적으로 생각 할게요.^^
더 멋진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거라고~~ 위로의 말씀 감사해요.^^
오늘이 졸업식이군요.^^ 부산은 중고등학생 21일에나 하는데...^^;;
따님 근사한 상도 받고 많이 축하드립니다.^^

마노아 2008-02-12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꽤 길었던 연휴임에도 지나고 보면 너무 짧게 느껴져요. 그래도 어쨌든 우리는 이곳에서 다시 만나서 기뻐요^^

뽀송이 2008-02-12 15:42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전국이 숭례문 때문에 슬퍼서 저도 좀 그래요.ㅡㅡ;;
무사히 설 지내시고 다시 뵈니 저도 기뻐요.^^
저는 잠시 외출했다가 들어왔는데 몹시 춥더군요.
님도 감기 조심하셔요.^^
 

2008년 1월에 본 영화입니다.^^

<극장에서 본 영화>
1. 무방비도시
->손예진의 색다른 매력이 좋았고, 김해숙 연기도 볼만 했어요.
2.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연기자들의 환상적인 호흡이 영화를 빛나게 해줬어요.^^
김정은, 문소리, 김지영 모두 열심히 뛰었던 영화죠.^^
3. 미스트
->제겐 다소 힘든 영화였어요.ㅡㅡ;;
4. 말할 수 없는 비밀
->잔잔하면서도 애절한 첫사랑이 피아노 선율과 잘 어울리는 영화였어요.
5. 꿀벌 대소동
->여러 꼬맹이들과 함께 정신없이 본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6. 스위니 토드
->음... 잔인하고, 음산하고, 무서웠어요.ㅠ.ㅠ
별 이유없이 사람 막~ 죽이는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아니 보시는 것이 나으실 듯!
죠니뎁 때문에 봤는데 뮤지컬도 좀 부족하고 이것저것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입니다.

1월에는 극장에서 영화를 많이 본 편이네요.^^

<지난 영화 보기>
1. 러시아워3
->성룡도 이제 나이를 먹나 봐요. 액션이 전편들보다 못해요.
2. 쓰리타임즈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3. 좋지아니한가
->평범한 이야기지만, 나름 잔잔한 울림이 있는 영화였어요.
4. 사랑의 레시피
->음식 만드는 영화 좋아하는데다가 매력 있는 남녀주인공 덕분에 즐거운 영화였어요.^^
5. 아들

->기대보다 괜찮은 영화였어요. 나름 잔잔한 감동과 우리네 인생과 가족에 대해 생각할 기회도 되는 영화였어요. 반전이 좋아요.^^ 
6. 권순분여사 납치사건
->코미디의 재미를 적절히 살린 꽤 마음에 드는 영화였어요.
7. 그 놈 목소리
->기대보다 설경구와 김남주가 잘 어울리지 않았어요. 거기다가 마음 아픈 이야기이고...
8. 스윙걸즈
->이 영화 아주 좋았어요. 아이들이란 정말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
아이들 밴드의 유쾌한 연주가 보는 내내 즐거움을 줬어요.
9. 기담
->음... 묘한 느낌의 영화였어요. 나름 의미하는 바도 있고... 괜찮았어요.
10.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으... 임수정 정지훈(가수 비)의 새로운 캐릭터. 정말 희한한 재미였어요.^^;;
11. 마이파더
->잘생긴 다니엘 헤니 보는 재미가 솔솔 했어요. 내용은 그다지 마음에 와 닿지는 않았지만, 실제 인물의 이야기이다 보니 실제 주인공 그의 삶에 찡했어요.
12. 마음이
->책으로 먼저 봐서 인지 그 느낌이 덜 했지만 그런대로 아이들과 함께 보기 괜찮은 영화였어요.
13. 1번가의 기적
->그저 그랬어요. 폭력과 뻔한 스토리...
14. 바르게 살자
->예고편이 다인 것 같은 영화였어요. 그저 그랬어요. 마지막에 살짝 의미하는 것 말고는...
15. 쏘우
16. 쏘우2
17. 쏘우3
18. 쏘우4
->‘쏘우’ 시리즈 그리고 큰 아들 녀석이 자꾸 보라고 해서 보게 된 공포, 스릴러 영화입니다.

잔인하고 무서운 거 싫어하시는 분께는 권유 못합니다. 발목 자르고, 머리 폭발하고,

살점 뜯기고, 목 잘리고...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풀어가는 스릴을 즐기시는 분들은 보실 만합니다.^^;;
나름 탄탄한 스릴 있는 퍼즐 식 구성이 볼 만합니다.


1월에는 중간 중간 일부러 지난 영화들을 많이 찾아 봤어요.
28편 보았네요. 이러고 나니까... 2월엔 영화 보기가 조금 지쳤어요.^^;;
그런데 ‘명장’ 극장에서 또 보고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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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8-02-03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많이 보셨네요. 전 달랑 꿀벌대소동 보았습니다. 스위니토드 별로군요. 뮤지컬도 좀 음산하긴 했죠. 그저 임태경, 박해미 보는 재미에. ㅎㅎ
우생순 꼭 봐야 겠어요~

뽀송이 2008-02-04 10:08   좋아요 0 | URL
네^^ 그게 어쩌다보니 중간중간에 짜투리 시간이 많이 생기는 덕분에요.^^;;
저도 이렇게나 많이 봤나? 하면서 놀랐어요.
그만큼 책은 많이 못 읽었어요.ㅡㅡ;;
'꿀벌대소동' 오랜만에 보는 애덜애니였는데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우생순'은 아니보셨다면 한번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특히, 김지영의 사투리연기가 재미나요.^^ 감동도 있구요.^^
음... 사실 '스위니 토드'는 순전히 죠니뎁 때문에 봤어요. 제겐 좀 서운한 영화로 남을 것 같아요.^^;;
님~ 가족분 모두 다복한 설 보내셔요.

아! 님 대문사진 바뀌셨군요.^^ 상큼해요.^^

Mephistopheles 2008-02-03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미스트와 스윙걸즈, 소우 1편과 명장이 겹치는군요..^^

뽀송이 2008-02-04 09:47   좋아요 0 | URL
호호^^ 메피님^^
'스윙걸즈' 아이들의 유쾌한 화합이 만들어내는 멋지고 발랄한 영화였어요.^^
멧돼지에게 좇기는 장면이 어찌나 우습던지...^^;;
'쏘우' 보셨어요?
어떠신가요? 전 조금 재미있게 봤거든요.^^;;
'명장'은 스토리는 크게 새로울 건 없었지만, 유덕화, 이연걸, 금성무 그 세남자의 연기가 괜찮았어요. 유덕화는 나이가 꽤 되는데도 별로 늙지도 않고?? ㅎ ㅎ 볼만했어요.^^
메피님^^ 즐거운 명절 되셔요.^^

순오기 2008-02-04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1월에 딸랑 '미스트' 하나!
님 리스트에서 내가 본 건 4편- 미스트, 아들, 사랑의 레시피, 그놈 목소리
~~~~이렇게 많이 보느라 눈이 혹사당한 거 아닐까? 괜한 걱정이...^^

뽀송이 2008-02-04 09:52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 1월에 많이 바쁘셨나봐요.^^
저는 책은 뒷전이고, 시간날때마다 영화만 본 것 같아요.ㅡㅡ;;
2월엔 영화보기 조금 자제하고 다른일을 좀 열심히 해야하는데...끙끙
'아들'이랑, '사랑의 레시피' 나름 좋았어요.^^
'그놈 목소리'는 김남주의 연기가 자꾸 거슬려서...ㅡㅡ;;
'미스트' 옆지기는 괜찮게 보던데 저는 다소 힘들었어요.
으... 어찌아셨어요??
저... 눈 마이 아퍼요... 흑흑...
님~ 가족분들 모두 모여 북적북적~ 다복한 설 보내셔용.^^

행복희망꿈 2008-02-04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저도 아이들과 방학을 이용해서 '꿀벌대소동' 본게 다네요.
저도 영화 많이 좋아하는데, 시간이 잘 나지 않네요.
뽀송이님~ 명절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뽀송이 2008-02-05 10:17   좋아요 0 | URL
'굴벌대소동' 아이들이 많이 봤더군요.^^
재미있었어요.^^
영화는 한번 보게되면 계속 연달아 보게되요.^^;;
근데 이번달엔 시간이 없을 것 같아요.
꿈님 아이들이랑 가족분들 모두 즐거운 설 보내셔요.^^

전호인 2008-02-04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 명절연휴에 아마도 우생순은 볼 것 같아염.
많이도 보셨네여. ㅎㅎ

뽀송이 2008-02-05 10:19   좋아요 0 | URL
그죠.^^ 어쩌다보니 영화를 참 많이도 봤어요.^^;;
뭐든 한 가지에 빠져있다보면 다른일에 소홀해져요.^^;;
이번달엔 설도 있고, 큰애 중학교 졸업에 고등학교 입학 준비로 정신 없을 것 같아요.^^;; 우생순은 한번 보셔요.^^ 그리고 님~ 멋지고 즐거운 설 보내셔요.^^

프레이야 2008-02-04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많이 보셨네요. 전 1월에 별로 많이는 못 봤어요.^^
설 준비 하시느라 바쁘시죠? 외며느리라서 준비도 다 하셔야할테고..
건강한 연휴 즐겁게 보내시기 바래요. 몸살 나지 마시구요^^

뽀송이 2008-02-05 10:25   좋아요 0 | URL
설 준비는 대충대충 하고 정신이 멍해요.^^;;
이제는 해마다 똑같은 명절... 지루해요.
거의 애덜 친가쪽으로는 친척분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외로워요.ㅡㅜ
먼데 고향으로 가지 않으니 편해요.^^;;

큰애가 집에서 걸어가도 되는 고등학교가 아닌 차 타고 가야하는 고등학교에 배정받는 바람에 심난해요.ㅠ.ㅠ(인문계는 추첨식이라... 그래도 집에서 10분거리에 학교가 있는데 속상해요.ㅡㅜ)
차 타고 다니려면 피곤할텐데 말입니다. 에고
그래도 잘 하겠지요? 님~ 행복한 설 보내셔요.^^

프레이야 2008-02-11 17:07   좋아요 0 | URL
큰아들 그렇게 되었군요. 저도 고등학교를 버스로 40분, 내려서
육교를 건너 다시 오르막을 15분 걸어가야겠어요.
처음엔 좀 피곤하더군요. 거의 앉을 자리가 없어서 만원버스에
매달려 다녔었죠. 듬직한 아들이니 잘 해낼거에요^^

뽀송이 2008-02-11 17:26   좋아요 0 | URL
네... 이제는 조금 괜찮아졌어요.^^;;
님이 이리 말씀해주시니 힘을 내볼게요.^^
감사해용.^.~

2008-02-11 01: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뽀송이 2008-02-11 15:22   좋아요 0 | URL
어머나!!!
아니!! 저 얼른 달려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