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고추가 요즘 제철을 맞아 가격도 좋고, 맛도 좋고, 비타민C도 풍부하고 해서 옛날에 엄마가 한 번씩 해주시던 고추튀김을 만들어 봤어요. 고추튀김 속을 얼마나 꽉꽉! 채워 넣었던지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불렀어요.^^;; 전 속을 꽉 채운 걸 좋아하거든요.^^

자자... 아~~ 하세요.~~



만드는 방법도 그다지 어렵지 않으니 한번 따라해 보시겠어요?

재료준비 >> 풋고추, 당면, 당근, 양파, 양배추, 소금, 후추, 부침가루, 튀김가루, 식용유 등
만들기 >>
1. 잘 씻은 풋고추는 배를 가르고 시를 털어냅니다.
2. 속 재료로 쓸 당면은 충분히 삶아서 물기를 뺀 후 잘게 썹니다.
3. 당근, 양파, 양배추를 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여기에 다진 소고기도 넣으면 좋습니다.)
4.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야채에 소금, 후추로 간하여 볶다가 삶아놓은 당면을 함께 넣고 잘 어우러지게 볶습니다.
5. 다 볶은 속 재료에 부침가루를 아주 조금만 살살~ 뿌려 버무립니다. (이렇게 해야만 튀겼을 때 속 재료가 풋고추 안에서 자리를 잘 잡습니다.^^) 그리고 이때 부족한 간도 맞춥니다.
6. 준비해 둔 풋고추에 속 재료를 꽉꽉! 채워 넣습니다.
(속이 많은 게 싫으신 분은 적당량을 채워 넣습니다. 그리고 풋고추 안쪽에 부침가루를 아주 쬐끔만 묻히면 속 재료와 풋고추가 잘 붙습니다. 부침가루가 많은 게 싫으시면 안 묻혀도 됩니다.)
7. 튀김반죽은 너무 되지도 묽지도 않게 준비하세요. 시중에 파는 튀김가루를 이용하면 맛있습니다. 이때 반죽을 너무 오래 저으면 근기가 생겨 튀김이 바삭바삭하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8. 자~ 그럼 튀김 팬에 식용유를 붓고 잘 달궈지면 튀김반죽을 입힌 풋고추를 풍덩~ 빠뜨려 노릇하게 튀겨내면 정말정말~ 맛있는 고추튀김이 완성됩니다.







고추튀김은 초간장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초간장은 (조림간장 1 : 식초 1) 하시면 됩니다.^^
어떠세요? 어렵지는 않지요?
이렇게 비오는 날 고추튀김 만드셔서 저녁때 가족들이랑 맛나게 드세요.^^ 

 



튀김옷이 조금은 있는 걸 좋아하는 옆지기를 위해 몇 개는 도톰하게!
그리고 살찌는 게 걱정되는 저는 튀김옷을 얇게 입혀 튀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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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8-06-18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맛있겠어요!! 따라할 엄두는 안 나지만. 흑. 이 무슨 테러랍니까~~

뽀송이 2008-06-18 16:02   좋아요 0 | URL
어머~ 하이드님 반갑습니다.^^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데 미스에겐 조금 벅차시겠지요?
저도 음식으로 약올리는 거 정말 견디기 힘들어 하는 스타일인데...
어쩌자고 이런 염장성 짙은 페퍼를... 제가 만들고도 너무 맛있다보니... ㅋ ㅋ

hnine 2008-06-18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같은 날, 맞춤 메뉴겠어요.
뽀송이님 댁에서는 늘 달콤 고소한 냄새가 날 것 같아요. 꼭 음식이 아니어도... ^^

뽀송이 2008-06-18 19:36   좋아요 0 | URL
저 오늘 너무 많이 먹었어요.^^;;
그래서 결국 저녁밥은 보기만하는 고통에 시달렸답니다.ㅠ.ㅠ
헤헤~ 그게요. 제가 워낙에 맛있는 거 먹는 걸 좋아하다보니 이것저것 하게 되나봐요. 절 예쁘게 봐주시니는 님이 그저 고마울 뿐이야요.^.~
음음... 이건 비밀인데요.
저희 집은 죄다~ B형에다 저만 빼고 다 남자들이라... 더 말씀 안드려도 짐작이 되시죠? 전 하루하루가 고난의 가시밭길 이랍니다.ㅠ.ㅠ

프레이야 2008-06-18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튀김 잘 하기 참 어렵던데요.
역시 뽀송이님은 달라요. 앙, 먹고싶어라~

뽀송이 2008-06-18 19:40   좋아요 0 | URL
튀김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자꾸 하게되고 그러다보니 실력이 늘게 되었어요.^^;; 혜경님은 살찔까봐 튀김도 잘 안 드실것 같은데요.^^
저도 너무 좋아하지만 살찔까봐 눈물을 머금고 조금만 먹느라 힘들어요.
결국 오늘은 좀 먹은 탓에 저녁도 굶었잖아요.ㅡㅜ
이렇게 맛있는?? 고추튀김~ 혜경님 먹여주고 싶당.^^;;

bookJourney 2008-06-18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조금 전에 저녁 먹었는데도 군침 돌아요~
이번 주말에는 저도 고추튀김 해 볼래요~~~ (님처럼 맛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요. ^^;)

뽀송이 2008-06-18 21:53   좋아요 0 | URL
후후...^^
전 요거 많이 먹어서 저녁도 굶었어요.^^;;
음음... 사실... 요거... 엄청 맛있어요.=3=3=3
님은 저보다 더 잘 하실꺼에요.^^
용슬님~ 맛나게 만들어 보셔요.^.~

전호인 2008-06-18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쐬주도 한잔 가져다 놓는다면 금상첨화일겝니다.
풍류를 아는 사람에게 어찌 술이 빠질 수 있겠습니까.
암만 ^*^

뽀송이 2008-06-19 07:23   좋아요 0 | URL
ㅋ ㅋ 전호인님 그 복스런 배가 다~ 그 술 때문인게지요.^^;;
풍류를 아는 사람에게 술이 빠지면 안되는 거 맞아요.^^
전 '레드스캔들 복분자와인' 한잔 마셨어요.^^
아~ 맛나요.^^ ㅎ ㅎ

행복희망꿈 2008-06-19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예요? 저도 고추튀김 너무 좋아하는데~
지금 아침을 먹었는데도 식욕이 땡기는데요. ^*^

뽀송이 2008-06-19 14:22   좋아요 0 | URL
하하하.^^
꿈님 고추튀김 많이 좋아하시는 거 알아요.^.~
너무 맛있어서 안그래도 먹으면서 꿈님 생각났었어요.^^;;
또 비누 만드셨던데 진짜로 팔 안 아프세요?
선물도 좋지만 엄청 팔 아프실것 같아요.^^;;
그래도 너무 아기자기 알록달록 이쁘더라구요.^^

순오기 2008-06-19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우리집 식탁은 요새 빈곤의 연속인데~ 이참에 한번 해볼까요?
우린 소박한 밥상 컨셉이 지나쳐서...야채만 있으면 고추장 얹어 비빔밥으로~ >.<

뽀송이 2008-06-19 14:27   좋아요 0 | URL
ㅋ ㅋ 우리 집도 반찬 없을 때 비빔밥 자주 해먹는데...
사실은 식구들은 별로 안 좋아해요. 아줌마들은 좋은데... 간단하고, 야채도 골고루 섭취하게 되고 말입니다.^^;; 헤헤
이참에 모듬 튀김은 어때요?
고추튀김, 오징어튀김, 새우튀김, 고구마야채튀김, 깻잎말이튀김 그리고 저희집 아들들이 아주 좋아하는 가래떡튀김과 메추리알튀김.>.< ㅎ ㅎ
이렇게 튀김 많이 먹으면 완전 다이어트 실패에 왕느끼하겠죠?^^;;
 

아는 분이 주시 길래 맛있게 먹긴 했는데 이 열매 이름이 뭔가요?

새콤 달콤 맛있었어요. 색깔은 또 어쩜 이리 예쁘던지...^^
이름이 궁금해요.



제가 요즘 정신없이 바쁘기도 했고, 마음에 여유도 없고 해서 자주 글을 남기지 못했어요.
다들~ 잘 지내시죠?
광주이벤트 후기로 부러운 마음만 한가득 안고 가요.^^;;
이제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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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06-17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앵두 아닌가요? 서울 촌뜨기의 답은 이게 한계에요..;;;;;

뽀송이 2008-06-18 10:45   좋아요 0 | URL
풋...^^;;
서울 촌뜨기^^ 아마 앵두는 살~짝 아닌듯 하지요?
마노아님이 앵두 하시니까 갑자기 앵두도 먹고 싶어져요.
저도 먹긴 했는데 이름을 몰라서 완전 답답했어요.^^;;
요 아래~ 용슬님이랑 순오기님이 알려주셨네요.^.~

bookJourney 2008-06-18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앵두는 동그랗게 생겼지요~ ^^;
산수유나 구기자 열매와 비슷한 모양인데, 이 둘은 아직 익을 때가 아니고요~
사진에는 점점이 찍힌 모양이 잘 안보이는데, 혹시 열매에 점점이 찍힌 게 있었나요? 그러면 보리밥나무 열매일 것 같아요. 제가 자라던 곳에서는 '점점이~' 때문에 '파리똥'이라고도 불렀지요~ ^^

뽀송이 2008-06-18 10:35   좋아요 0 | URL
앗! 용슬님~ 반가워요. 잘지내시죠.^^
맞아요. 아주 작은 점들이 붉은색에 뭍혀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있긴했어요.^^
그면 보리밥나무 열매인 건가요?
보리밥 열매는 저도 어릴 적에 정말 많이 따서 먹은 건데...
왜 기억이 안났을까요. 바보~뽀송이.^^;;

순오기 2008-06-18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잎사귀를 보니 보리수가 맞아요. 전라도에선 '파리똥(포리똥)'이라고 하더군요.ㅋㅋ
우리 충청도에선 뽀로수(보리수)라고 했어요. 지난 6월 2일에 초록 열매를 찍었는데 벌써 익었단 말에요? 산수유도 그날 찍었거든요~ 나중에 페이퍼로 사진 올려볼게요.

뽀송이 2008-06-18 10:42   좋아요 0 | URL
우쨌든 새콤달콤 맛있었는데 제 어릴적 기억으로는 열매가 좀 작았던 것 같아서 보리밥(부산에서는 이렇게 불러요) 열매는 아닐거라고 생각했지 뭐예요.ㅡㅡ;;
제가 어릴 때 부산이긴해도 주변에 낮은 산이 많아서 사계절 내내 산으로 뛰어다니면서 놀다가 보리밥 나무 열매도 많이 따서 먹었거든요. 그때도 얼마나 맛있었던지... 이게 바로 그 보리밥 열매였다니 더 반가운 마음이 들어요.^^;;
글고~ 연두색의 동글동글한 망개로 목걸이, 팔찌도 만들면서 놀았었는데 지금도 저희 집 약수터 가는길에서 종종 보게되면 얼마나 반가운 지 몰라요.^^;;
이런 옛날에 놀던 이야기만 잔뜩하고...ㅎ ㅎ

세실 2008-06-18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보리수~~ 산수유랑 닮았네요. 순오기님 정말 모르는게 없으십니다~~

뽀송이 2008-06-18 19:41   좋아요 0 | URL
세실님~ 반가워요.^^
잘 지내고 계시죠?
알라딘의 살아 숨쉬는 백과사전이 바로 순오기님 이시잖아요.^^
정말 든든해요.^^ 님도 요거 드셔보셨나요?

프레이야 2008-06-18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보리수 열매라구요. 처음 봐요. 색이 어쩜 이리 예쁜지요.
전 요즘 바쁜일들이 많아 서재질이 영 뜸해요.
글을 쓴다는 것 자체에 대한 생각도 이래저래 많아지구요.
그래도 마음은 여길 떠나지 못하죠.
차츰 예전처럼 다시 돌아올거에요. ^^

뽀송이 2008-06-18 19:46   좋아요 0 | URL
처음 보시는 거예요? 색이 정말 가슴 뛰게 하죠?
역시~ 도시적인 여인이셔~~
전 부산에 살면서도 워낙에 촌스럽게 자라서 하여튼 이상한 열매는 꽤 먹어봤어요.^^;;

많이 게으름 부리셨어요? 그리고 마음 한켠 아픈곳도 많이 아물었나요?
저도 그랬듯이 여유없이 허둥대면서도 마음 한자락은 알라딘에 항상 남겨 두었었답니다. 님~ 예전처럼 분위기있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알라딘 마을을 환히 밝혀주실꺼죠? 아~ 좋다. 혜경님 보니까.^.~

웽스북스 2008-06-18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식한 저는 체리아닌가? 했었다는 ㅜㅜ

뽀송이 2008-06-18 21:59   좋아요 0 | URL
어머낫!! 웬디님 아니셔요?
알라딘의 공식 미인분.^^
저도 님 서재가서 광주이벤트 후기 잼나게 보고는 댓글은 달지도 못하고 왔는데 이렇게 제 서재에 들러 주시니 정말 기쁜데요.^^
사실... 이제사... 아까 낮에 님서재 즐찾하고 왔어요.
미스 이시라 아줌마랑 공감대가 다를꺼라는 피해의식 때문에... 그래도 님 사진 보고는 당장 즐찾했다는 말씀.^^ 너무 이뿌시잖아요.^.~

마노아님의 앵두에 이어 웬디님의 체리...^^;;

전호인 2008-06-18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살던 고향(충북 괴산)에서는 "뽀루떡"이라고 부른답니다.
시골에서 자라지 않고는 이 열매에 대하여 알기가 쉽지 않을 겝니다. 어릴 적 10여리의 학교를 오가며 길 옆에 자라고 있는 뽀루떡을 한움큼씩 따서 입안 가득히 오물거리며 먹곤 했기에 시골아이들에게는 아주 친근한 열매지요.
보리수는 전문용어인지라 그리 친근하지는 않지요. 지방마다 각기 정감어린 다른 말로 통용될겁니다. 특히나 익기전에도 약간 떫지만 그래도 달착지근한 맛이 있어서 먹는 데는 지장이 없고, 사진상의 것은 완전 익은 것이고, 익기전에는 검붉은 바탕에 회색점들로 가득한 열매이기도 합니다.

뽀송이 2008-06-19 07:30   좋아요 0 | URL
정말요?
뽀루떡~^^ 이름이 넘 귀여워요.
저희는 보리밥~ 떡에다, 밥까지.^^
시골을 아는 사람만이 느낄수 있는 자연의 풍부함과 정겨움.^^
역시! 어릴 때 산에서 한 움큼씩 따먹던 그 맛이 제일이었어요.^^ ㅎ ㅎ

하이드 2008-06-18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지금 저희집 냉장고에 있는데, 이 정체 모를 것은 무엇이냐. 싶어 안 먹고 있었는데, 당장 꺼내서 먹어봐야겠어요. 이런 우연이 ^^

뽀송이 2008-06-19 07:40   좋아요 0 | URL
^^ 요즘 많이 따먹기도 하고, 사먹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하이드님~ 얼른 드셔보세요.^^
정말 새콤달콤 맛있답니다. ㅎ ㅎ
전 이제사~ 어제 하이드님 즐찾하고 왔어요.^^;;
야구 열성팬이시던데요.^^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오려 나 봅니다. ////

어제 바쁘게 볼일을 다 보고 오늘은 오래간만에 여유를 느끼고 있습니다.
밀렸던 책도 읽고, 새로 제게 배달되어 온 책도 구경하고...



클레르 마자르 <없는 아이>
캐롤린 매클러 <뚱보 생활 지침서>
피터 도어티 <노벨상 가이드> 음... 이건 생리학과 의학상 수상자의 가이드 책이라 과학에만 국한되어서 이런... >.< 전 노벨상 전체를 아우르는 줄 알았는데 약간 당황돼요.^^;;

그리고 택배 하나 올게 있어서 기다리고 있어요. 인터넷으로 이쁜 속옷을 주문했거든요.^^;;
앗!! 근데 방금 문자가 왔는데 악천후로 인해 제품이 젖는 관계로 내일 배송이 된다는군요.

이런 기다리고 있었는데... 에휴

오늘처럼 이렇게 청승맞게 비가 오는 날에는 뭘~ 하면 기분이 상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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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8-05-28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의 세권 모두 제가 서점에서 들었다 놓았다 했던 책들인데...좋으시겠어요.
오늘 같은 날씨, 저는 베이킹을 하는데, 조금 아까 비지로 쿠키를 구워보는 시도를 했다가 영 맛이 이상해서 제가 몇개 먹고는 다 버렸네요 흑 흑...

뽀송이 2008-05-28 19:17   좋아요 0 | URL
네^^ 저도 기대를 가지고 읽고 있는 중이랍니다.^^
오늘 같은 날에 쿠키를 구우면 더 맛나겠어요.^^
그나저나 힘들게 만들었는데 맛이 이상하면 정말~ 아까버서... 흑흑
저도 실험정신을 가지고 음식 이래저래 해보다가 맛이 이상하면 급우울해지는데 말입니다.^^;; 님~ 거기도 비가 오나요?

L.SHIN 2008-05-28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없는 아이" 는 어떤 책일까 궁금해지네요.
그런데 정말 오늘 아침에 비가 꽤 왔었죠. 하루종일 온다고 하네요.
왠지 따뜻한게 먹고 싶어지는 날입니다.^^

뽀송이 2008-05-28 19:21   좋아요 0 | URL
앗! 에스님^^
<없는 아이>는 미혼모가 나은 아이와 그 아이를 낳은 미혼모의 이야기랍니다.
프랑스에 아직도 존재하는 'X출산(익명출산)'에 관한 이야기인데... 약간 가슴 쓰린 이야기랍니다. 지금 읽고 있는 중이예요.^^;;
에스님~ 오늘 따뜻한 거 드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하늘바람 2008-05-28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없는 아이 궁금하네요
음 커피한잔~

뽀송이 2008-05-28 19:22   좋아요 0 | URL
바람님^^
오늘 태은이랑 뭐하셨어요?
엄마는 커피~ 태은이는??
<없는 아이> 그리 두껍지않은 128쪽 분량의 아픈 이야기예요.
지금 읽고 있는데 괜찮은 것 같아요.

순오기 2008-05-28 22:40   좋아요 0 | URL
뽀송이님 댓글 보고 빙그레 웃었어요.
우리 큰딸 어려서 우리 딸이 읊었던 멘트에요.
"엄마는 커피, 아가는 미크"밀크를 요렇게 발음했는데 그 딸이 커서 이제 대학생이 되었군요. 음~~~~이 뿌듯함!!^^
오늘 학교 끝나고 나니아연대기 보러 갔는데 50분을 기다려야 해서 '없는 아이' 절반쯤 읽었어요. 가슴 아파요~~~~

전호인 2008-05-28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날씨가 흐리니까 분위기가 쌘치해 집니다.
이런 날은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알라딘에서 이렇게 여러분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속옷이라........
그것도 보여주실 건가요? ㅋㅋ

뽀송이 2008-05-28 19:25   좋아요 0 | URL
후훗.^^
비오는날에 쌘치해지는 전호인님이 전 왜 귀여울까요?ㅋ ㅋ
또 파전에 술 한잔 하실건가요?
부끄부끄~~ 속옷은 마나님꺼 실컷~ 보시면 되잖아요.호호^^;;

행복희망꿈 2008-05-28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택배를 기다리는건 정말 지루하죠?
전 비오는날 집에서 혼자서 비누 만들었어요.
구경하러 오세요. ㅎㅎㅎ

뽀송이 2008-05-28 19:27   좋아요 0 | URL
그쵸.^^
속옷은 비가 조금 잦아들었다고 오후에 배달해 주더군요.^^
마음에 들어서 기분좋아요.^^
한참을 들여다보고 입어보고 했더니 시간이 훌~쩍 가버렸어요.^^;;
쌩~~ 저도 님 비누 구경하고 왔어요.^^
정말 많이 만드셨더군요.^^;; 힘드셨겠지만 기분 좋으시겠어요.^^

순오기 2008-05-28 22:43   좋아요 0 | URL
음, 나는 영화보고 오다가 조이너스에서 옷도 사고 가방도 샀어요.
수도권에서만 쓸 상품권이 있었는데, 주유권으로 쓴다고 받아줘서 현금은 5천원 들었어요. 마치 공짜로 산것처럼 기분 좋아요.^^
내일 소풍가는 날이라 방과후수업 안하니까 홀가분해서 영화봤어요. 물론 토요일에 보강해야되지만...
비누 만드는 꿈니도 이쁘고, 속옷 기다리는 뽀송이님도 이뻐요!!

뽀송이 2008-05-28 23:17   좋아요 0 | URL
정말요.^^
알고보면 공짜 아니지만, 그래도 그걸로 님의 옷도 사고 가방도 사셨다니 저도 덩달아 즐거워요.^^ 예쁜 거 사셨어요? 영화도 괜찮았죠? 저도 봤어요.^^ 글로~ 엊그제 일욜엔 옆지기랑 '인디아나존스4' 봤어요.^^ 스토리는 별거 아니였지만 볼거리는 충분했어요.^^ 요것도 재미있었어요.^^
전 님이 즐거우면 저도 기분이 막~ 좋아지더라구요.^.~
꿈님은 뭐든 뚝딱뚝딱!! 잘 만들어서 부러워요.^^
음음... 저 속옷 너무 이쁜거 있죠.^^;; 음허... 밤이 기달려지는군요.^^;;

순오기 2008-05-31 09:59   좋아요 0 | URL
음허~~ 아름다운 밤 보내셨나요? ^^
5월의 마지막 날이군요. 세상은 미친듯 돌아가는 가는 세월은 잡으수가 없군요.
즐거운 주말 되시길...
 

순오기님^^ nabi님^^ 배꽃님^^과 함께 서평단 도서 <시크릿 쇼핑>에 뽑혔어요.^^

같은 책을 읽는 즐거움이 기다려져요.^^

 

 

이 책입니다.

 

 
제게 갑자기 여기저기서 책들이 많이 왔어요.^^;;
그 동안 책을 통 못 읽었는데 이제 책에게 관심을 가지라는 뜻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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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08-05-23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단이든, 선물이든, 책을 받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요~
축하드려요~~

뽀송이 2008-05-23 22:18   좋아요 0 | URL
반가워요.^^ 용슬님^^
그러게요. 한참 바빠서 통 책을 읽지 못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서평도서랑 책 선물이 몇권 들어와서 이제는 책을 좀 읽어야겠어요.^^;;
축하 감사해용.^^ 주말 즐거이 보내셔요.^^

마노아 2008-05-23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전 요새 번번히 미끄러지고 있어요^^

뽀송이 2008-05-24 14:00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한동안 안 걸리더니 이제 책 좀 읽으라고 그러나봐요.^^
마노아님~ 거긴 비오나요?
여기 부산은 어제 밤부터 비가 주룩주룩 장마비처럼 와요.
꼼짝없이 집에 붙잡혀서 오랜만에 알라딘 나들이 하고 있어요.^^

행복희망꿈 2008-05-24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즐독하세요.

뽀송이 2008-05-24 14:01   좋아요 0 | URL
헤헤.^^ 꿈님~ 캄사합니당.^^
그동안 미뤄뒀던 독서 열심히 해볼게요.^^
아이들이랑 주말 잘 보내셔요.

순오기 2008-05-24 0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우리 같은 책을 읽게 되어서 기뻐요!!
요즘 몰려드는 책, 기분 좋으면서도 숙제를 잔뜩 떠맡은 느낌이에요.^^

뽀송이 2008-05-24 14:03   좋아요 0 | URL
히히히.^^ 그러니까요.
같은 책 읽는 재미 좋잖아요.^^
그나저나 아직 '루 살로메' 책은 읽어보지도 못하고 있어요.ㅡㅜ
얼른 님이 느끼신 거 저도 느껴 보고 싶은데...^^;;
그쵸~ 님도 책이 갑자기 꽤 쌓였죠?

하늘바람 2008-05-24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뽀송이 2008-05-24 14:04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
잘 지내시죠? 태은이가 이뿌게 잘 크고 있어서 얼마나 좋으세요.^^
늘 행복하셔요.^^ 축하감사해용.^.~
 



순오기님과 알라딘 지기님들이 손꼽은 책~

‘루 살로메’의 <우리는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가>
많은 분들이 유쾌하게 읽은 책~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그리고 애들 읽으려고 중고샵에서 염상섭의 <삼대> 샀어요.^^;;
책 상태가 마음에 들어요.^^



중2인 작은 아들 오늘부터 2박3일 수학여행 간 사이에 얼른~ 읽어야겠어요.^^
참! 오늘이 ‘부부의 날’ 이라는데 저녁에 옆지기 오면 오붓한 시간 보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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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5-22 0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둘이 하나가 된다는 부부의 날~~~ㅎㅎㅎ 이런날 챙기는 것도 어렵더라누! ㅠㅠ
삼대는 정말 읽기가 어려워용~ㅎㅎㅎ 쉽진 않지만 꼭 읽어야 할 필독서.
스티븐 킹은 정말 재밌게 읽히는 글쓰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필독서라죠.^^
난, 루 살로메 읽고 저렇게 누군가에게 도움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순진한 꿈을 꿨지요. 지금도... 내 로망이었어요.^^ 땡스투의 주인공이 뽀송이님이었군요. 감사^^

뽀송이 2008-05-22 13:01   좋아요 0 | URL
어제는 큰 아인 늦게 오고, 작은 아인 수학여행가서 옆지기랑 둘이서 이야기도 실컷하고, 맛난 것도 둘이서만 먹고 오랜만에 조용하고 기분 좋았어요.^^
헤헤... 루 살로메 책은 저도 읽고 님의 그 마음을 느껴보려고 샀답니다.
<유혹하는 글쓰기>도 님에게 땡스투 했다는~^^ 즐건 하루 보내시와요.^^

2008-05-23 21: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5-23 21:3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