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놀이 - 글꿈이 첫그림책 (언어 정서영역)
크리스티안 메뵈이으 지음, 박지연 옮김, 버지니아 베르통헨 그림 / 어깨동무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어릴 때 하던 놀이 중에서 엄마 놀이처럼 재미나고 해도 해도 질리지 않는 놀이가 없다. 그림책 엄마 놀이는 누구나 한 장씩은 가지고 있는 엄마 품에 안겨 있는 아기 사진을 표지로 삼았다.

엄마 돼지 품에 안긴 아기 돼지. 너무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작하는 이책은 말 그대로 아기 돼지가 엄마 흉내를 내는 이야기다. 엄마의 어떤 모습을 따라해 볼까.

다른 아님 씨뿌리고 물주는 이른바 밭일을 하는 엄마의 모습.

그 모습을 아이가 참으로 신기해 보였나 보다 


 

꽃씨를 뿌린다는 아기 돼지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이 가서 웃음부터 나온다. 

태은이도 내가 화분에 채소를 만지작거릴 때마다  와서 나도 해볼래 하는데 그 생각이 난다.  







정말 버거운 엄마 놀이다. 이모습에 우리 아이도 동참 우리 딸이 하는 엄마놀이는 

 





바로 청소기 돌리기와 빗자루로 쓸기   

아이들의 어른 흉내는 그 어떤 놀이보다 재미있나 보다 



아기 돼지는 호수로 물을 틀고는 흠뻑 물벼락을 맞고 



흙탕물을 뒤짚어 쓴다. 

흔히 있는 일이다 



가장 사랑스러운 모습 

깨벗은 아기를 안고 있는 엄마 모습 

이런 사진 있나 살펴보는데 의외로 없다. 

너무 귀여운책이어서 읽는 내내 보는 내내 웃음이 가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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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바람 2009-07-28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 놀이가 재밌죠. 딸은 다르더라구요. 화장품, 소꿈놀이, 장신구 이런 것들을 좋아해요. 그래서 본성은 어쩌지 못하나봐요. 재미난 책이네요. 엄마돼지와 아기 돼지도 귀여워요

하늘바람 2009-07-29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여자아이들의 엄마 놀이는 아기자기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