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 개가 날씬해졌어요 뜨인돌 그림책 5
우르젤 쉐플러 지음, 유혜자 옮김, 도리스 뤼벨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예전에 뚱뚱한 아이들은 한반에 한두명 정도였다. 그 아이들은 뚱보라고 놀림을 당했는데 아마도 드물어서 더 그랬던것같다.

하지만 요즘은 통통한 아이, 뚱뚱한 아이를 만나는 것은 아주 쉽다. 그냥 길다가 쉽게 볼수 있기 때문이다.

놀이터에 노는 아이들보다 집에서 게임을 하거나 누워서 텔레비전을 보는 아이들이 더 많은 요즘. 학원을 전전하며 의자만 바꿔 앉아 있는 아이들.

널린게 과자고 간식이고 먹을 것 천지인 요즘

아이들을 뭐라 하기에는 어른으로 참 무책임하다고 생각된다.

그런 아이를 변화시킨 개가 있으니 그 개의 이름은 피자.

주인과 같이 행동하며 같이 지낸 피자는 주인의 생활습관을 닮아가면서 비만개가 된다.

하지만 더이상 비만개로서는 위험스런 상황.

리누스는 비만개 피자를 운동시키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은 의사선생님의 처방전이었다.

피자를 운동시키기 위해 날마다 함께 돌아다니고 운동을 한 리누스.

이제 리누스와 피자는 뚱보 주인과 개가 아니다.

그 어떤 누구보다 날씬한 주인과 개로 재탄생한 것이다.

아이에게 그만먹어라 그만 누워 있어라, 게임좀 그만해라 하고 하기 보다는 책 속 리누스처럼 돌볼 강아지를 친구로 선물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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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8-07-18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좋은 방법^*^
다행히 울집에는 뚱보가 없답니다. 음 제가 뚱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