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없어도 먹고 살 수 있습니다
요시나가 후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일본으로 출장을 가는 남편.. 동행이 일본파라서 별 어려움이 없겠지만 그래도 일 끝내고 남은 시간 틈틈히 일본을 느끼고 왔으면 싶었다. 그래서 가이드북하나 찾던중 눈에 들어온 이 만화책..

"일본 맛집 가이드북으로도 활용 가능한 실속 있는 한권!  이야기에 등장하는 가게들은 모두 실제로 있습니다.."

제목과는 다르게 맛집가이드북으로 활용가능하다는 소리에 주문을 해서 오늘 받았다.   읽는 내내 뱃속에서 요동을 치고 있다.

첫장.. 일 프리모의 식단을 보면서 늘 먹고 난 후에야 사진 찍는걸 잊어 버렸다고 얼버무리시던 로드무비님이 생각나 한참을 웃었다.  그리고 나온  홍유 물만두... 어찌 웃지 않을 수 있을까...

이 많은 음식점 중에서 제일 입맛 댕기는건  베이글... 배꼽베이글이었다.

난 빵중에서 베이글을 제일 좋아한다.. 아무것도 없이 질긴게 뭐가 맛있냐고들 하는데 난 베이글의 그 씹히는 고소함을 좋아한다.. 아 베이글 먹고 싶다.     당장 집에 가는 길에 베이글 하나 사서 물고 가야 겠다...먹고 죽은 귀신은 땟깔도 좋다는데 Y나가는 얼마나 땟깔이 좋을지 궁금하다...

우설이니 해서 섬뜩한 재료도 많이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침 흘리면서 봤다.. 맛있는 음식이 눈앞에 펼쳐져 있으면 정말 사랑도 필요없겠다.   나는 저렇게 맛난 음식 찾아 다니는 열정은 없지만 그래도 맛있다고 소개되는 집은 눈여겨 보는 편이다.. 언제 그쪽으로 지나칠때 들려 보려고...그런데 저렇게 맛있는 집을 찾아 입을 호강시켜 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행중에 짬을 내어 맛난 음식을 먹고 오길 기대하면서 짐가방꾸릴때 제일 준에 들어오게 넣어 줘야 겠다.

아~ 86p 첫번째 줄... 『안녕하십니까』짤렸다.      행복한 하루를 L.J.Y

p.s  이 책은 절대로 밤에 보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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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rain 2005-10-10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이글...베이글...ㅜ.ㅜ

검둥개 2005-10-10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베이글 먹다 이빨 떼운 거 뽑혀서 얼마나 고생했는데요. ㅠ_ㅠ 그래서 인제 베이글 못 먹어요. 흑흑 맛있는데...

인터라겐 2005-10-11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그렇게 큰 아픔이.. 검둥개님.. 어쩐데요.. 이 맛나는 베이글도 못먹다뉘....
단비님.. 베이글 베이글... 전 어제 먹었지요~
 
버진 블루
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음, 권민정 옮김 / 강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진주귀고리 소녀를 읽으면서 트레이시 슈발리에 라는 작가의 팬이 되었다.

옮긴이의 말 중에 그녀의 처녀작인 버진 블루가 1997년, 진주 귀고리 소녀가 1999년, 추락하는 천사가 2001년, 그리고 여인과 일각수가 2003년에 출간 되었다고 하는데 2년마다 이렇게 멋진 장편소설을 내는 그녀가 참 부럽다.

그녀는 이런 옛이야기들을 풀어내기 위해 꼼꼼히 사전 조사를 한다는데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탄생될 만큼 자료가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하니 이것 조차도 부러움으로 남는다.

몇일전 뉴스에서 청계천을 복원하면서도 아주 멋스런 우리의 옛 것들이 마구 훼손 되었다는 보도를 봤었는데 우리나라는 역사에 대해 보존하는게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씁쓸해 진다.

과거와 현실속의 인물들의 이름이 겹치다 보니 연결을 하는데 시간을 좀 들여야 했음에도 매력적으로 다가온 소설이다.  

남편을 따라 프랑스로 온 엘라의 삶은 철저한 타인이다.    빵집 여자는 정중한듯 보였지만 그 아래 숨긴 적의를 느끼기에 충분했고...사탕이 걸려 숨을 못쉬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 소리치던 그녀는 프랑스인 사이에 낀 영어로 소리치는 낯선 사람이었다.

그 속에 들어가기 위한 엘라의 노력은 더욱 더 이방인으로서의 소외와 괴로움을 느낄뿐이다.

종교개혁의 시기 성모의 머리색과 닮은 빨강머리를 가졌다는 이유로 고난의 세월을 살아야 했던 이자벨

소설의 끝무렵...이자벨의 딸 마리의 이야기는 소름이 돋을 정도로 마음 아팠다.     엄마의 머리색을 닮아가서 엄마가 진작 짊어 졌어야 끝날 수 있었던 것을 어린 소녀가 떠 안았다는게 ...

몇백년의 시간이 흘러 이제는 꿈속에서 울림으로 고통을 호소하지 않아도 될 마리와 이자벨....  그리고 더는 악몽에 시달리지 않을 것 같은 엘라...

소설의 흐름상 나는 릭과 에티앤이 비슷한 인물 설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장폴보다 왜 릭이 더 멋지게 다가오는걸까.. 역시 현실주의자인가 보다.. 로맨틱가이 처럼 보이는 장 폴은 그냥 좀 생활력이 없어 보이고... 릭의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이 능력있어 보여서 그런건가??   아니 그저 열심히 일만 한탓에 아내에게 버림받은 불쌍한 남자로 보여서 그런건가?

결말이 좀 또렷지 못해 아쉽다.. 그러고 보니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작품이 다 결말이 명료하게 떨어지는게 없는것 같기도 하다.

마리에게 빨간머리카락이 보일 때면 이자벨은 그 머리카락을 보이는 즉시 뽑아 버렸다는데.. 나는 오늘 아침 하얀 머리카락 세가닥을 뽑아야 했다.    만약 빨간 머리카락을 뽑았다면 덜 슬펐을까?

이자벨과 마리의 영혼이 이젠 편히 쉴 수 있겠지... 행복한 하루를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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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떨림
아멜리 노통브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아 난 왜 이렇게 처음 접하는 작가가 많은게야... 여지껏 책 좋아 한다고 하더니 뭘 본거지?

아멜리 노통브도 알라딘에서 서재질을 시작하면서 알게된 작가이다... 얼마나 그녀의 필력이 좋길래 다들 그녀의 팬을 자처하는걸까..

두권의 책을 샀다.. 보통은 한권을 보고 나서 이 작가가 나랑 맞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다른 작품을 선택할 텐데. 우짠지 그냥 속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내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

먼저 든 책은 두려움과 떨림.  보통 이 두가지가 다 온다면 이건 공포에 가까운 무서움아닌가... 이거 이거 공포물이면 어쩐다..

작가의 자전적 체험의 소설화라는 이름에 걸맞게 외국인이 겪는 사회생활은... 어찌보면 너무도 비정상적인.. 그래서 내가 이해하기엔 좀 부족한 면이 많았다.

아무리 일본이란 사회가 우리의 상식대로 흘러가는 곳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너무 하잖아.

재일동포들이 일본에서 서러움을 겪고 살았다는 말이 실감난다.. 그들도 이방인으로서 이보다 더 혹독하면 혹독했지 덜하진 않았겠지 하는 마음.... 뭐 일본 회사가 다 이렇다는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이 유미모토사의 이야기가 일본 전체를 말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오늘 아침 방송에서도 일본사회의 광고모델이 아시아계로 바뀌는것은 경제불황으로 광고비가 삭감된 것도 있지만 인터넷등의 발달로 더 이상 미국이라는 나라가 환상적인 존재가 되지 않았다는 말을 들으면서 일본 사회는 서양에 대한 동경이 가득한 나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것만도 아닌가 하는 약간의 어리둥절함도 같이 느끼게 한 책이다.

일정한 직책도 주지 않을 꺼면서 왜 직원을 뽑냐고.. 외국인이 자기네 말을 유창하게 하는게 무슨 큰 잘못이라도 되는 양 벙어리처럼 차만 나르라니 게다가 자신의 개인 복사물을 정확하게 한장 한장 해오라는 심보는 뭐야...   아무튼 간에 좀 상식을 벗어나는 일들이 많았고.. 그녀가 왜 1년을 참으면서 그런 일들을 했는지 내 상식에선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었다.   나라면 아마도 뒤집어 엎어 놓고 나왔을 텐데..

인상깊은 부분은 50페이지

<아마, 벨기에가 독일과 국경은 접하고 있겠지만, 일본은 지난 전쟁 동안, 독일과 국경보다 더한 것도 같이 나누지 않았냐고>

후부키라는 직장상사가 잘못처리한 일들에 대해 말하면서 몰아치는 말에 대한 아멜리의 속마음이다.   그냥 우리 아닌 누군가 그들의 잘못을 알고 있다는것에 다행이라는 안도를 하게 된다.

속을 알 수 없는 나라 일본... 겉모습만 화려한 일본사회를 알게 되기까진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려나..

과거 일본 황실 의전엔 천황을 알현할 때는 두려움과 떨림의 심정을 느껴야 하는다는 대목이 있었다라는 문장을 읽으면서는 일본사회가  우리가 겪었던 독재사회보다 더 한 사회은 아니었을가 하는 의문이 든다.

죄도 없으면서 독재자나 권력자 앞에선 혹시 내가 없는 죄를 뒤집어 쓰는 건  아닐까 싶은 두려움과... 혹시나 하는 떨림...

아멜리 노통브... 그녀의 필력~ 만만찮다...  행복한 하루를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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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5-09-27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만찮죠.....근데, 오래오래 그녀의 팬을 할 수 있을런지...흐흐.

인터라겐 2005-09-27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마냐님.. 그 웃음은???

마태우스 2005-09-29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건 왜그러냐면요 그녀의 책들이 다 비슷비슷해서 금방 질리기 때문이죠. 전 한 일곱권째부터 질리더이다. 물론 최근 2년 사이에 그녀의 책이 우르르 번역된 탓도 있을 거예요.

마태우스 2005-09-29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여간 서른도 되기전에 베스트셀러를 써내고, 그 후에도 신선한 소재로 오래도록 롱런하는 노통이 보통 사람은 아닌 게 분명합니다.

인터라겐 2005-09-29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마냐님의 웃음이 그런 의미였군요.. 저도 너무 많아서 이 책하고 오후 네시 이렇게 두권만 먼저 구입했거든요... 앗 그러면 마태님과 반대의.... 마태님은 죽으나 사나 기생충을 소재로 하시는데....흐흐흐
 
그때 프리드리히가 있었다 청소년문학 보물창고 17
한스 페터 리히터 지음, 배정희 옮김 / 보물창고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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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때문에 적이 생기는지 모르겠다.

한때의 이웃이 적이 되어 총을 겨누던 그때.... 그때를 우리도 겪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해 온갖 만행을 저지르던 때... 그때도 우리는 자기가 살기 위해 이웃을 저버리고.. 북한과 대치했을때 역시나 우리는 서로가 적이 되어 등을 돌리던 그때가 있었다.

유대인들의 박해는 책과 영화등을 통해 많이 접했던 부분들이지만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그 많은 부분들... 그런걸 어떻게 다 이해해야 하나.

하인리히가 프리드리히를 걱정하면서도 유대인 견습공 기숙사를 습격한 무리들에 끼어 들고 작은 망치로 이것 저것 파괴를 하면서 재미를 느끼고 즐기는 순간 암담함이 밀려왔다..     처음이 어렵지 두번째는 쉽다고 힘이 없던 사람에게 완장을 채워주면 권력자가 되버리는 것 처럼 하인리히도 작은 망치 하나로 권력자의 힘을 느꼈던 걸까?   잠시동안의 즐거움 이었지만 토할 것 같은 기분을 느끼는 하인리히는 얼마나 아팠을까..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대치상황을 보면서 그토록 힘든 세월을 지내온 사람들이 왜 그런 옳지 못한 행동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그들이 고통을  받았던 만큼 돌려주기 위한 앙갚음인가..   과오를 두 번 다시 범하지 않는다는게 중요한데도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모두 까맣게 잊어 버리고 마는 것 같다.     서로의 입장이 다르겠지만 더 이상 이런 고통을 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얼마전 책을 통해 보았던 아우슈비츠 수용소 앞에 수북히 쌓여있던 안경더미가 생각난다.   다시는 이런일들이 일어나지 말라는 의미에서 그렇게 전시를 해놓고 사람들 마음에 각성을 심어주는데 왜 우리는 강자가 되기만을 희망하는지 모르겠다.

친구로서 친구를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을 가진 한 소년의 고백이 담긴 내용이라고 하기엔 역사의 아픔이 느껴진다.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하는데 더 이상은 이런 아픔의 역사는 되풀이 되지 말아야 한다.

그래도 독일은 이런 역사에 대해 반성하고  있지만 우리와 이웃한 일본은 어떤가..아직도 전범으로서의 반성은 커녕 오히려 큰소릴 치고 있으니..우린 언제쯤 고통속에 죽어간 사람들에 대한 사과를 받아 볼까.    아니 죽어간 사람뿐 아니라 아직도 고통을 가슴에 담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분들에게 대한 사과말이다...   행복한 하루를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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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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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우리함께 가요"

한비야님이 지도 밖으로 행군하는데 절대적인 지지자는 바로 우리들이 아닌가 싶다.   사인이 담긴 책을 펼쳐 드는 순간부터 나는 이미 " 우리 함께 가요 "라는 말에 동참하고 있는거 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어김없이 이 분은 내게 또 다른 사랑을 전해 주셨다.  

구호라는 것이  막연하게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는 일이 아닌 그들이 앞으로 살 길을 만들어 주는 희망의 길이라는 것도 알려주셨고 내가 이렇게 편히 살고 있을 때 수 많은 사람들이 아픔을 겪고 있음도 알았다..

이런 일들이 가슴을 뛰게 하고 피를 끓게 한다니.. 분명 그건 타고난 것 일런지도 모른다.

나는 단 돈 만원이면 죽어 가는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에 눈물 훔치면서 ... 단 돈 이만원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치를 누린다는 한비야님의 글을 읽으면서 또 반성하게 된다.

책에서도 언급하셨지만 나 역시 우리나라에도 어려운 사람이 많은데 왜 하필 이면 외국에까지 그래야 하나 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중의 한 명이었다.   그런데 책을 통해 내가 얼마나 편협한 생각으로 똘똘뭉친 이기주의자인지 알겠다.

나도 이만원의 사치를 누려봐 그러면서 기왕 후원할꺼면  나와 연을 맺는 아이가 예뻤으면..흑인이 아니었으면 하는 못된 마음이 또 슬쩍 고개를 쳐든다.....

시에라리온의 얘기는 이미 김혜자님의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에서 본 부분이라 다시 한 번더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기왕이면 좀 더 다른 세상에서 만난 이들의 얘길 들려 주셨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가져본다.  내가 모르는 세계가 너무 많다 보니 좀 더 많은 얘기를 듣고 싶다.

늘상 좋은 일만 있었던게 아닐텐데도 사진속의 한비야님은 늘 웃음 띤 얼굴이다.

너무 멋진 여자의 이야기는 아무리 들어도 들어도 지루하지 않다.. .부디 건강 조심하셔서 좀 더 많은 세계속에 아픈 사람들의 가슴을 어루 만져 주시길 바란다...

앞으로 10여년 후면 바람의 딸 산을 정복하다라는 멋진 책이 또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하면서 그때 가서도 주저없이 한비야님의 책을 예약주문하겠다고 약속한다.  행복한 하루를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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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5-09-22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책은 꼭 리뷰 쓰고 싶었는데.... 미루다 보니 다른분들의 너무 멋진 리뷰들이 많이 쏟아져서 그냥 밑줄긋기로 만족해야할듯 하네요. -_-;

인터라겐 2005-09-22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 먼저 쓰신 분들꺼 보면 주눅들어서 못써요.. 저처럼 철판깔고 그냥 쓰시면 됩니다... ㅎㅎ 야클님이 추천해 주셨나요? 감사해요...

로드무비 2005-09-23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 꾸욱 누릅니다.

인터라겐 2005-09-24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로드무비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