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시 55분, 바깥기온은 12도 입니다. 따뜻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햇볕이 참 좋아요. 이런 날에 겨울엔 추운 날도 많지만 오늘은 따뜻한 날입니다. 지금 기온이 12도인데, 체감기온도 12도로 나와요. 하루 종일 영상이고요,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낮았을지도 모르지만, 낮기온은 조금 더 따뜻할 것 같아요. 어제보다 지금 시간은 1도 가까이 높다고 하는데, 겨울이거나 여름이거나, 어느 날의 1도 차이도 크게 느껴질 떄가 있어요.

 

 겨울에 따뜻하면 공기가 좋지 않은 날도 있는데, 오늘은 공기도 좋은 편입니다. 미세먼지는 좋음, 초미세먼지는 보통, 그리고 오존도 좋음입니다. 겨울엔 여름보다 오존 수치가 좋음인 날이 많아요. 하지만 가끔은 보통인 날도 있는데, 여름에는 나쁨이라서 뉴스에 나올 때도 있어서, 늘 좋은 것이 당연한 것들은 아닌 것 같아요.

 

 여름엔 자외선 지수를 많이 봅니다. 8이나 9 가까이 되는 날도 있는데, 그런 날에는 정말 덥고 뜨거운 날이예요. 하지만 여름이 오기 전 봄부터 햇볕이 강해지는 시기가 있어요. 그리고 겨울에는 조금 나은데, 매일 찾아보는 건 아니지만, 2에서 3 정도 되는 날이 많았던 것 같은데, 오늘은 자외선 지수도 4라서 다른 날보다는 햇볕이 밝은 날일 것 같다고 생각해요.

 

 오늘은 그런 날씨의 따뜻하고 조용한 일요일 오후입니다. 날씨가 좋을 때, 창문을 조금 열어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페이퍼를 다 쓰고 하자, 하다가, 아니, 그런 건 생각났을 때 해야해, 이제 3시 니까 조금 지나면 따뜻한 시간도 지나갈거야, 하는 마음이 들어서 얼른 창문을 열고 다시 씁니다. 오늘은 바람이 적어서 그런지 창문을 열어도 안으로 금방 바람이 들어오지는 않아요. 창문을 여는데, 바깥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가볍게 입은 모습을 보았어요. 며칠 전에는 다들 두꺼운 패딩을 입고도 추웠지만, 오늘은 그렇게 입지 않아도 되는 날이니까요.

 

 이런 날에는 잠깐 산책을 다녀와도 좋을 것 같아, 작게 들리지만, 새소리도 들리고, 기분 좋은 오후니까... 하다가, 어제 보았던 뉴스 생각이 났어요.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지난주부터 3백명과 4명 대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지금 시기는 12월 확산 시기 직전과 같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최근 외국에서 시작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위험성 경고 같았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조금 더 외출을 줄이게 됩니다. 집에서 밖으로 나오면 그냥 바깥에 서 있는 게 아니니까요. 엘리베이터를 탈 일도 있고, 편의점이나 마트나 동네 가게들을 갈 일도 있어요. 그냥 잠깐, 혼자 서 있는 것만 아니라, 어디든 사람과 마주칠 수 있고, 그리고 겨울이라서 난방을 위해 문을 닫아둔 실내 공간 안으로 가게 됩니다. 또한 집안에 있어도 여름처럼 창문을 열고 지내는 시기가 아니니까, 그런 것들은 조심스럽습니다. 그래도 어쩌다 외출하게 되면 바깥엔 사람들이 많아서, 다들 조심하면서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부분 이전과 같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실내에만 모두 머물러야 하는 것들은 생기지 않았다는 점이 나쁜 것들 중에서 조금은 다행인 것 같습니다.

 

 오늘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2명입니다. 국내 369, 해외유입 23명입니다. 전일의 431명보다는 조금 줄었지만, 매주 조금 더 많은 날과 조금 적은 날이 있다는 것을 참고하면 아직 많이 감소한 것이라고 나오지는 않는 것 같아요. 어제보다 우리 지역은 조금 더 확진자가 늘었고, 오늘도 여러개의 긴급 문자가 왔습니다.

 

 오늘 페이퍼 쓰면서 실시간 검색어 조금 찾아보았습니다.

 실시간 검색어는 계속 달라지는데, 조금 전 오후의 기준입니다.

 오후의 실시간 검색어에서 가장 많은 내용은 코로나19 관련이었고, 그 외의 순위에 있는 검색어에서 찾아보았습니다.

 

 1. 바이든시대 5대 수출 유망 분야.

 -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바이오 헬스, 디지털전환, 홈리빙 입니다.

 어제 저녁에는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이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것을 잠깐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새 정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습니다. 투자의 관점이나 산업의 변화 관점을 잘 이해하는 것은 필요한 일 같지만, 실시간 검색어에서 보는 건 그만큼 관심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는 것 같습니다.

 

 2. 신한은행장, 전통 금융사에서 디지털 컴퍼니로 변화해야.

 - 새해가 되면 각 회사 등에서 신년사를 발표합니다. 그 해의 신년사는 그 회사의 방향에 중요한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 오랜 전통을 가진 회사도 시대와 산업의 변화에 적응하며 새로운 방식을 찾습니다. 디지털 전환은 많은 부분에서 일어나고 있는데, 은행도 그러한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3. 대형마트 규제 완화해야.

-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제는 골목상권 보호 등을 위해 만들어져서 한 달에 몇 번 정해진 일요일에 휴일입니다.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폐지 또는 평일 실시로 규제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고, 의무휴업 일수 확대등의 규제 강화 응답이 11.6%로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공휴일 대형마트 휴업으로 전통시장을 방문했다는 응답비율은 8.3%였습니다.

 

 매일 여러가지 일들은 일어납니다. 어느 날에는 좋은 일이 없어서 아쉽지만, 또 어느 날에는 무사히 잘 지나가는 것도 안심할 일 같아요. 조금 전에는 12도나 되었다고 좋아했는데, 지금 막 찾아보니까 그 사이 30분 지나서 온도가 10도가 되면서 이번엔 어제보다 1도 낮은 온도가 됩니다. 조금 더 따뜻했는데, 조금 덜 따뜻해진 기분이예요. 창문을 열어두었더니, 실내의 공기도 조금은 달라집니다.

 

 페이퍼를 쓰기 조금 전에 시작했던 윤스테이 재방송도 마지막 화면이 나오고 있어요.

 오늘은 페이퍼 시작 전 앞부분에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다보니, 페이퍼를 첫 문장 쓰기 시작한 시간보다 앞부분 시간이 조금 더 길었습니다. 그래도 벌써 시간이 이렇게? 같은 기분은 많이 들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에 잘 쉬어야, 다음 주 한 주도 잘 지나갈 수 있어요.

 다음주는 1월 마지막주입니다.

 벌써 그렇게? 네, 벌써 그렇게 되었어요.

 아직 알라딘에서 보내주신 다이어리 첫 장도 못 쓰고 잘 써야지만 하다가 한 달이 다 되어갑니다.

 지난주에 온 택배를 열어보지 못한 것들도 있어요.

 이런 것들이 하나 둘 늘어나면 진짜 바쁜 건지, 아니면 생각없이 구매하는 건지 의심스럽기도 하지만, 매일 매일 그렇게 정신없이 지나가는 중입니다.

 

 날씨가 따뜻하지만, 그래도 따뜻하게 입고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페이퍼 문구점 열었습니다.

 오후에 날씨가 좋아서 잠깐 문을 열어두었어요.

 그냥 들어오시면 됩니다.^^

 

 

 

 

 

 오늘의 페이퍼 문구점 판매상품 : 삼각형 디자인 손뜨개.

 

 최근에 만든 것들은 다양한 색과 복잡한 디자인인데, 단순한 하얀색 삼각형입니다.

실제로 보면 살짝 입체감이 있는데, 사진을 찍었더니 평면 같은 느낌이긴 해요.

소재도 펄이 있는 반짝반짝한 하얀색인데, 그냥 하얀색 같고요.

 그러니까 실물이 더 예쁜 것 같긴 합니다.

 다른 것들은 양면으로 되어 있는데, 단면이라서 살짝 가벼운 편이고요, 실제로 쓰기엔 실용적인 디자인입니다.

 플라워 장식이 있는 것들보다 조금 더 일찍 만들었던 손뜨개이고요, 그리고 수세미실로 만들어졌습니다.

 

 

 손뜨개의 도안은 인터넷과 유튜브를 참고하였습니다.

 우리집 손뜨개에 대한 내용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손뜨개 장식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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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4 16: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1-24 16: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붕붕툐툐 2021-01-25 09: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깔끔하고 예뻐요~ 전에 알록달록도 예뻤는데, 이 손뜨개를 보니 나는 이쪽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란 생각이 드네요!! 구경 잘하고 갑니다~~

서니데이 2021-01-25 19:04   좋아요 1 | URL
하얀색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복잡한 도안과 다양한 색감이 있는 것도 좋은데, 단색으로 된 것들도 괜찮은 것 같아요.
붕붕툐툐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1월 23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0시 04분, 바깥 기온은 7도 입니다. 따뜻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 초에는 추운 날이었지만, 조금씩 덜 추운 날이 시작되면서 주말이 따뜻합니다. 어제도 따뜻한 날이었는데, 어제보다 오늘이 조금 더 따뜻한 날 같아요. 현재 기온이 밤인데도 영상 7도이고요, 그리고 어제보다 1도 높습니다. 체감기온도 4도니까, 며칠 전의 추운 날에 비하면 많이 따뜻한 날 같아요.

 

 오늘은 하루 종일 영상이었어요. 낮에는 조금 더 따뜻했는데, 공기도 좋은 편이예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그리고 오존도 파란색이 좋음으로 나와요. 겨울엔 날씨가 추우면 공기가 좋은 날이 많고, 따뜻하면 미세먼지 나쁨인 날이 있었지만, 오늘은 두 가지 모두 괜찮은 토요일입니다. 하늘이 흐림이라서 회색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날씨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주말이예요.

 

 어제 오후에 잠깐 밖에 나왔는데, 다른 날보다 사람들이 많은 편이었어요. 엄마가, 저녁에 먹을 콩나물 사와. 네. 하고 빨리 가는 길에 보니까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그리고 가게 앞에서 물건 사려고 서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어요. 다들 집에만 있을 것 같아도, 조금씩 외출을 해서 시장도 가고, 마트도 가고, 그리고 은행과 같은 외출해야 하는 볼일을 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은데, 많이 춥다가 따뜻해지니면서 다들 그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닐까 싶었어요. 그래도 아직은 코로나19가 안전하지 않은 것 같아서, 필요한 것들 빨리 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조금 더 걸어다니고 싶었지만, 어제는 조금 사정이 맞지 않았기도 했어요.

 

 우리 집 앞은 주택가라서 사람들이 많이 움직이는 시내 중심가와는 다른 편입니다. 그래도 운이 좋으면 좋아하는 프랜차이즈 가게가 가까이 새로 생길 때도 있어서, 그런 것들이 달라지는 것들 구경하는 것도 좋아해요. 가끔은 늘 사던 것들을 사고 가던 가게만 가는 것 같아도 어느 날 보면 그런 익숙한 가게들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들이 보입니다. 그게 처음에는 낯선데, 며칠만 지나고 나면 그런 새 간판과 가게들이 금방 익숙해지는데, 어느 시기엔 조금 더 많이 바뀌기도 해요.

 

 매일 다르긴 하지만, 평일에는 사람이 많은 시간대가 있어요. 낮보다는 저녁이 되는 시간에 사람이 조금 더 많은 편이고, 여름에는 저녁먹고 나서 해가 진 다음 시간에도 사람이 많지만, 지금은 겨울이라서 늦은 시간에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평일보다 주말에 조금 더 사람이 많지만, 토요일에는 낮에 사람이 많을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고요, 저녁이 되면 그 때도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그 앞이 토요일이라서 더 그럴지도 모르지만, 일요일에는 평소에는 다른 때보다는 낮에는 조금 적은 편이예요. 그렇지만 어느 날에는 일요일 오후에도 다른 날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우리집 가까운 곳에 있는 하나밖에 없는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엔 줄이 길었던 날도 있었어요. 며칠 전에는 햄버거 세트 세일을 해서, 나중에 꼭 사와야지, 했는데, 그게 오늘 생각하니까 어제까지였어요. 그렇게 좋아하는 것들 아니어도, 오늘만! 하는 소리 들으면 그 순간부터는 사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이벤트 광고의 효과 같지만, 아는데 잘 걸리는 마법입니다. 그런데 요즘엔 가끔 잊어버리는 날들이 있는 걸 보면 밖에 나가는 시간이 적은 것 같기는 해요.^^;

 

 그 햄버거 가게 생각을 하니까 생각나는 게 하나 있어요. 지난 여름에 햄버거 세트를 사면 폴딩박스를 살 수 있다는 이벤트가 있었거든요. 집에서 멀지 않으니까 사야지, 하고 광고를 보고 갔는데, 마침 그 때 비가 너무 많이 오고 그래서 그거 사러 가기는 조금. 하고 망설이다 생각하니 다음날에는 없어졌을 것 같아서 포기했던 기억이 있어요. 폴딩박스가 필요한 건 아니지만, 광고를 보고 이벤트를 하니까 사고 싶었던 건데, 나중에 인터넷 블로그에 구매하신 분 후기 보니까, 지점에 따라 경쟁률이 다르기도 했지만, 그런 이벤트에는 늦게 가면 기회가 없다는 건 맞는 것 같았어요. 실물은 괜찮았겠지만, 없어도 필요한 것 모르고 잘 지냈으니, 그렇게 아쉽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다음에 갔을 때, 이벤트 실물이 앞에 있다면, 충동구매 할 수도 있을 거예요.^^;

 

 금요일 저녁이 되면 매주 그렇듯, 여러가지 계획을 세웁니다만, 하루가 지난 시점에 보니까, 남은 하루에 하기에는 너무 많은 것들이예요. 어쩌면 한 주 내내 그러니까 주5일동안 할만한 것 같은데, 아마도 그거 다 하고 나면 월요일에 너무 힘들 거 같은 계획입니다. 주말마다 실행불가 계획을 적는 건 대부분 비슷한 순서로 이어집니다. 금요일 저녁에는 3일간 그런 것들을 다 할 것처럼 계획을 열심히 세우고, 그리고 계획을 세우느라 힘들었으니까 그 날은 중요한 일을 한 것으로 끝, 그리고 토요일 아침엔 더 자고 싶어서 늦게 일어나서 늦은 오후 시간이 빨리 지나가네요.

 

 오늘은 오후에 4시쯤 윤스테이 재방송을 볼 생각이었는데, 방송이 시작한 건 5시, 보고 나니 7시, 저녁 먹을 시간이더라구요. 아, 그렇구나, 바깥은 해가 지고, 다시 하루가... 하면서 며칠 전에 새로 산 만두를 몇 개 구워서 엄마의 저녁준비 시간에 맞추느라 서둘렀습니다. 그 앞에 서서 신경써서 보고 있었는데도, 잠깐 사이에 조금 타서 다음엔 그냥 찌는게 낫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새 만두의 시식평은 지난번이 낫다2, 이번이 낫다1으로 엇갈렸습니다. 새로운 것들은 늘 한번에 더 좋다는 경우는 많지 않은 모양이예요.

 

 1월은 참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주 지나고 다음 주말이 되면 그게 1월 마지막 주말이예요. 그 다음은 2월이고, 2월에는 설연휴가 있고, 28일로 끝나는 달이라서 짧습니다. 그러면 미리 휴일 생각해서 기다릴 때는 좋은데, 휴일이 되면 할일 생겨서 바쁘기도 하고, 빨리 지나가서 그리고 나면 날짜가 많이 지났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1월엔 그런 것들이 없었는데도, 1월 시작하던 순간에서 아주 빠른 속도로 시계가 움직이는 것만 같아서, 조금 더 즐겁고 좋은 일들로 매일 매일 채우면서 살아야겠다는 것을 오늘 오후에도 생각했습니다.

 

 매일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다들 잘 지내고 계실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페이퍼를 쓰기 전 뉴스를 조금 검색해보았습니다. 조금만 적겠습니다.

 

 오늘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1명입니다. 국내발생 403, 해외유입 28로, 전일 발표된 346명 보다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번주에는 3백명 또는 4백명인 날이 많은데, 생각했던 것보다 감소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매일 긴급문자가 계속 오고 있으니, 1천명대에서 조금 내려오기는 했얻 안심하기는 이른 시기 같습니다.

 

 요즘 계란 가격이 상당히 올라가고 있어요. 최근에 고병원성 AI가 확산되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 조금 전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경기 화성지역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개체 가 있었어요. 얼마전에 계란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말을 들었는데, 앞으로 AI가 문제된다면, 계란 가격이 계속 비쌀 것 같아요. 요즘엔 장바구니에 담을 식자재 가격도 많이 올랐고, 마트에서 판매되는 식품류 가격도 조금더 상승하는 것 같아요.

 

 국내 휘발유 가격은 9주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1447.2원이라고 합니다. 한때 유가가 많이 내려갔다는 뉴스도 나왔지만, 이후로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시점부터는 다시 상승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전기자동차에 대한 보조금이 달라진다는 내용도 며칠 전 뉴스에 나왔는데, 고가의 전기차에 해당되는 보조금이 달라질 것 같아요. 아직은 수소차와 전기차보다는 이전의 방식의 자동차가 더 많지만, 앞으로는 전기자동차도 지금보다 늘어날 것 같아서, 달라지는 보조금 제도도 신차의 구매에는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일주일은 7일인데, 시작할 때는 7일이 길고요, 주말이 되는 금요일 저녁부터의 금토일 3일은 그 앞의 시간보다 2배로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그래도 오늘은 내일 하루 더 휴일이 있어서 기분 좋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페이퍼 문구점 열었습니다.

 심심한 주말엔 잠깐 놀러오세요.^^

 

 

 

 

 

 

 이 사진의 원본은 지난해 3월 18일에 찍은 사진이예요. 봄이 다가오면서 겨울을 지나온 사철나무엔 초록잎이 있지만, 반짝반짝하는 느낌은 적었던 날 같았어요. 봄이 되면 이 나무는 반짝반짝하는 연한 연두색의 새 잎이 새로 납니다. 그리고 겨울엔 진한 주황색 열매가 열리고요. 아주 추운 시기에도 그런 열매가 열려서 사진찍기엔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오늘은 작년의 사진에 반짝반짝 효과를 해봤습니다. 다이어리 꾸미기에도 예쁜 스티커를 붙이면 다양한 디자인이 되고요, 마스킹 테이프 붙여도 하얀 종이가 서로 다른 느낌으로 달라지는데, 사진도 그러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오늘부터 조금씩 더 해보기로 했어요. 이전의 사진은 평범한 오후 같았지만, 스티커가 들어가니, 유리창에 스티커 붙인채로 창밖의 풍경을 보는 것 같은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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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무스 2021-01-24 08:4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기나긴 하루 책표지랑, 올려주신 사진이 왠지 잘 어울리는것 같네요! 표지만으로 가지고 싶은 책은 오랜만에 만납니다!ㅎ 즐건 휴일되십시요!

서니데이 2021-01-24 15:43   좋아요 1 | URL
막시무스님, 사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유리에 스티커 장식 붙이듯 해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서 사진에 편집을 했는데, 하면서도 어제는 조금 자신이 없었어요.
새로 나온 책의 표지도 예쁜데, 잘 어울린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scott 2021-01-24 10: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막시무스님 말씀에 동감! 기나긴 하우스 표지를 만드신 분은 서니데이님 ㅋㅋㅋ이 아닐까 ㅋㅋㅋ 엊그제 서니데이님 포스팅 없어서 허전,허전,,,서니데이님 오늘 하루 해피 서니데이!*

서니데이 2021-01-24 15:45   좋아요 1 | URL
scott님, 동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책의 표지에 잘 어울리는 사진이 없어서, 반짝반짝 느낌 어울리는 스티커를 해봤는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금요일엔 제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페이퍼를 쓰지 못했는데, 저의 잠담 페이퍼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1월 21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33분, 바깥 기온은 4도 입니다. 지금 밖에 비오고 있어요.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비가 많이 오는 것 같대요. 지난 번에는 눈이었는데, 오늘은 기온이 영상이어서 비가 오는 것 같아요. 지금 기온이 4도 정도 되는데, 체감기온은 그보다 낮아서 1도 정도입니다. 비가 오고 나면 날씨가 많이 추워지는데, 내일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여름에 비 오는 것처럼 비가 온다는데, 시간당 강수량이 1.0mm~4.0mm이라고 하니, 많이 오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실내에 있으면 조용해서 잘 모르지만, 비오는 날이라서 그런지, 조금은 더 조용합니다.

 

 흐린 날에도 자주 졸리지만, 비가 오는 날에는 낮에도 잠이 잘 오는 것 같아요. 낮보다는 밤에 잠을 잘 잤으면 좋겠는데, 낮에 졸리는 날에는 밤에는 잠이 잘 안 와요. 내부의 생체시계가 자고 싶은 시간이 낮과 밤이 달라지면 불편합니다. 오늘은 낮에 너무 졸렸는데, 생각해보니, 낮에도 커피를 마시지 않았네요. 매일 마시는 커피는 디카페인 종류지만, 디카페인에도 카페인이 없는 건 아니라도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많이 마시면 안된다고요. 디카페인은 카페인이 아주 적거나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어? 하면서 커피 봉지를 다시 찾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전에는 아메리카노 한 잔 마셔도 잠을 잘 잘 때도 있었는데, 한참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카페인에 조금 더 예민해지는 것 같아요. 매일 커피를 마시면 좋은 점도 있다고 하는데, 좋은점과 나쁜점 중에서 어떤 것이 더 크게 영향을 줄 지는 모르겠습니다. 집에서 마시는 커피는 커피포트에 물을 끓여서 바로 마실 수 있는 것이 편하고 좋지만, 가끔은 바깥의 커피전문점에서 바로 내려주는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은  날이 있어요. 오늘도 조금은 생각나는데, 밖에 비와서 나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을 매일 바뀝니다. 어느 날엔 초코바, 어느 날엔 컵라면, 또 어느 날에는 먹는 것만 있는 건 아니어서, 매일 왜 그런 사소한 것들만 생각나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느 날에는 그런 것들만 생각나는 날도 있어서, 그러면 오래 고민하지 말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다른 시간을 잘 쓸 수 있게 해줍니다. 사거나 먹고 나면 별일 아닌데, 계속 생각나거든요.^^;

 

 오늘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뉴스 조금 정리해서 쓰겠습니다.

 

 오늘 저녁 7시뉴스의 첫 뉴스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는 20일이라고 들었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오늘 오전에 나온 인터넷뉴스가 검색이 됩니다. 전직 대통령들과 유명인사가 참석한 사진도 있었습니다. 레이디 가가가 국가를 불렀다는 내용도 있었어요. 현지의 날씨가 많이 추웠는지, 두꺼운 패딩을 입은 참석자의 사진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새 정책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을 내용이어서 앞으로 조금 더 뉴스에 나올 것 같아요.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01명입니다. 국내발생 380, 해외유입 21명입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지난주는 5백명대, 그리고 이번주는 4백명대에 가깝습니다. 그 전 시기와 비교해보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사회적거리두기가 시행중이고, 뉴스에서는 계속 확진자 소식을 전해줍니다. 저녁 뉴스에서 잠깐 나왔는데, 가족들모임으로 12명 확진자가 된 사례가 있었는데, 과태료, 라는 단어가 화면에 있었어요. 인터넷 뉴스 검색해보니, 확정된 것은 아니고, 검토 단계인 것 같은데, 아직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은 불안해보입니다.

 

 매일 페이퍼에 잠담만 쓰는 것보다 뉴스 조금 더 쓰면 좋을 것 같아서, 요즘엔 매일 저녁 뉴스를 보고 있어요. 평소에는 7시와 8시 뉴스를 보는데, 오늘은 7시 뉴스만 보았더니, 생각나는 것이 많지 않아요. 기억력이라는 것이 더 좋으면 좋을텐데, 요즘엔 정리하는 것도 그렇고 기억력도 별로 좋지 않아서, 그 생각을 하면 조금 아쉽네요. 기억력이나 암기력은 연습하면 좋아진다고 하는데, 어쩌면 반복하는 연습을 덜 하는 것 같기도 해요. 너무 많은 정보가 매일 나오기 때문에, 어제와 오늘의 일들을 다 기억하는 것도 때로는 점점 많아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은 기온이 영상이어서 많이 추운 날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비가 많이 와서 내일은 추울지도 모르겠어요. 그 생각을 하면 어제와 오늘 잠깐 잠깐 외출할 일들을 해야 하는데, 어제는 내일, 그러니까 오늘이 더 나을 것 같았고, 오늘이 되니 비가 오니까 내일 해야겠다, 같은 생각을 했는데, 그게 바로 미루기 인 것 같습니다.

 매일 매일 그러다보면 날짜 너무 잘 가는데, 조금 덜 미루고 부지런해져야할 지도 모르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편안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페이퍼 문구점 열었습니다.

  시간되시면 잠깐 놀러오세요.^^

 

 

 

 

 

 겨울엔 호빵이 생각나는 계절이지만, 얼마전에는 컵라면을 몇 개 샀어요.

 컵라면 뚜껑에 있는 내용이 재미있었거든요. 겨울이라서 따뜻한 물을 부어서 금방 먹을 수 있는 건 편리하기도 하고요. 같은 매장에서 한번에 사도, 비닐 포장을 열어보면 뚜껑에 있는 내용은 다 달라요. 매번 사진을 찍어두면 좋은데, 그건 늘 생각이 나지는 않아서, 가끔 생각나면 찍어둡니다. 지난 번에는 이런 거였는데, 다음엔 다른 것들이었어요. 짧은 문구지만, 기분 좋은 느낌이 될만한 것들을 적어두어서, 3분 기다리는 동안에 나무젓가락을 올려두고 기다리고 있으면 한참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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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1-21 22: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와 컵라면 사면 뚜겅도 주나요 ㅋㅋ 젓가락으로 누르지 않아도 될것 같네요 뚜껑속에 이런 문구를 적었으면 좋겠어요 스프는 반만 타세요 늦은 심야에는 가급적 삼가 해주세요 ㅋㅋㅋ 서니데이님 구웃나잇 ^.~

서니데이 2021-01-21 22:53   좋아요 1 | URL
포장 열면 뚜껑이 가벼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3분 기다리기가 편해요.
다양한 내용이 있어서 열어보는 재미에 몇 개 샀어요.
그 날은 늦은 시간이었는데, 이런 문구 있으면 3분동안 망설이게 될 것 같네요.
그래도 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이하라 2021-01-21 23: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봤는데 레이디가가가 정말 미녀였더군요. 예전 이상한 컨셉으로 활동할 때만 봐서 그렇게 차분한 모습은 처음이었습니다.
이제 미국도 국제사회도 분위기가 달라지겠죠. 보다 나은 시절이 되었으면 싶습니다.
서니데이님 꿀잠 주무세요.^^

서니데이 2021-01-21 23:19   좋아요 2 | URL
뉴스에서 잠깐 지나가는 화면으로 본 것 같아서 찾아보니 레이디가가 뉴스가 있었어요. 취임식이라서 다른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우리나라 일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게 보고 있을거예요. 앞으로는 좋은 소식이 많으면 좋겠어요.
이하라님 좋은밤되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1-01-23 14: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요즘 계속 커피를 하루 1.8잔을 마십니다. 두 잔을 마시는데 조금 남기는 거죠.
두 잔을 다 마시면 찜찜해서요.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커피 마시기 위해 아침을 먹을 정도예요. ㅋㅋ
지금은 차가운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군요.

서니데이 2021-01-23 21:37   좋아요 0 | URL
페크님은 아침의 커피를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여름에 너무 더울 때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데 올해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커피 조금 더 많이 마셔요.
가끔은 겨울에도 차가운 커피가 마시고 싶은 날이 있어요. 아이스크림이나 여름에 좋아할 것들도요.
페크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1월 20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38분, 바깥 기온은 3도 입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구름 많은 날인데,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올라갔어요. 오전보다 오후가 되면서 기온이 올라가는 날 같은데, 구름이 많아서 그런지, 하루 종일 자주 졸리는 날이기도 했어요. 따뜻한 날이라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흐리고 초미세먼지가 나쁨의 주황색인 날이기도 해요.

 

 지난해 겨울만 해도, 흐리고 따뜻한 날에는 미세먼지가 너무 많았습니다. 겨울에서 봄이 되는 시기에도 미세먼지가 많아서 뉴스에도 자주 나오고 그랬던 것 같아요. 지금은 그 때보다는 미세먼지 많은 날은 적은 것 같지만, 올해는 많이 추운 날도, 눈이 많이 내린 날도 있었으니까, 그런 것들도 작년과는 조금 다릅니다.

 

 오늘은 대한입니다. 1월 초의 소한이 대한보다 추운 날이 많았다고 해요. 1월에 두번째 맞는 24절기라서 두번째 같지만, 24절기는 2월의 입춘부터 시작하니까, 대한이 스물네번째의 날이 됩니다. 24절기는 4대 명절이라고 하는 설, 한식, 단오, 추석과 삼복인 초복, 중복, 말복은 들어있지 않고, 한 달에 두번, 한 계절에 세 번, 그리고 사계절을 지나면 다시 일년이 지나게 되네요. 365일을 세는 것보다는 적지만, 그래도 중요하게 외우는 날은 아니라서, 달력 보지 않고 외우는 날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전에는 농경중심 사회라서 계절의 변화는 지금보다 더 중요한 산업이었을 것 같은데, 지금은 계절이 달라져도 매일 비슷한 생활을 합니다. 가끔씩 중요한 날, 그러니까 수능시험 보는 날 같은 날에는 한시간 늦게 시작하는 날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날들은 날씨와 상관없이 매일 정해진 시간이 많은 일과가 계속됩니다. 이전 사람들의 명절과 휴일도 지금과는 조금 다를 것 같고요. 우리에겐 익숙한 것들은 우리 시대의 일이지만, 달력에는 오래 전부터 계속 되어 온 것들의 자리도 아직 남아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매일의 하루도 24시간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이 들 때까지, 시작할 때는 긴 것 같아도 매일의 하루가 짧은 것처럼, 1년의 많은 날들, 그러니까 365일이나 되는 날들도 시작할 때는 많을 것 같은데, 아주 빠르게 지나가고 있어요.

 

 오늘이 되면 어제의 일들은 조금 멀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어제와 이어진 것 같은 기분도 드는데, 어떤 것들은 조금 멀어요. 가끔은 일주일 전의 일들은 그렇게 오래된 것 같지 않은데, 기억이 많이 남는 건 아니더라구요. 매일 매일 잘 되고 있는 걸까, 점검이 필요해, 그런데 다이어리를 잘 쓰는 방법이 요즘 필요하다, 오늘 저녁엔 그 생각을 조금 했어요. 매일 하루의 일과를 적어보면 불필요한 시간을 많이 쓴다고 해서 적어보려고 했는데, 대충 적는 건 할 수 있지만, 자세하게 적는 건 잘 되지 않아서 얼마전에 해보고 잘 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다시 해봐야 할 것처럼, 오늘은 너무 빨리 지나가네요.

 

 잡담은 그만하고, 오늘 뉴스 이야기 조금 쓰겠습니다.

 

 오늘 저녁 뉴스에 코로나19 백신 관련 뉴스가 있었습니다. 최근 노바백스사와 SK바이오사이언스 간 계약이 추진되면서 2천만명 분의 백신을 추가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입니다. 인터넷 뉴스 검색을 해보니, 이번 계약으로 우리 나라에서 생산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 같아요. 대통령이 직접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찾아 생산시설을 점검하는 내용이 뉴스 기사와 함께 사진에 나왔습니다. 이전에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의 백신이 계약체결되었고, 코백스 퍼실리티의 협약도 있었는데, 실제 접종을 시작하는 시기는 각 백신이 조금씩 달라서 1분기에서 4분기까지 예정으로 나온 표도 있었습니다.

 

 외국에서 먼저 시작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계속 접종을 하고 있지만, 부작용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최근 노르웨이에서 백신을 맞은 후 사망한 사람들이 있었고, 어제 뉴스에서는 모더나 백신도 집단 부작용이 보고되기도 했어요. 먼저 접종하고 괜찮다는 분도 계시지만, 부작용 사례도 나오고 있어서, 새로운 백신에 대한 걱정도 없지 않습니다.

 

 매일 확진자 소식은 여전히 문자로 날아옵니다. 오늘은 같은 구에서 특정일에 **사우나를 다녀간 사람들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이 있었어요. 생각해보니 코로나19 시작된 이후로는 이런 문자를 자주 받고 있는데, 최근엔 한파와 폭설 등의 문자가 오기도 했었네요. 작년의 기록 같은 것들을 읽어보니, 지난해의 1월 20일 오후에 속보로 국내 확진자 뉴스가 있었대요. 일년 가까이 된 것 같았는데, 진짜 1년이네요.;;

 

 조금만 있으면 잘 지나갈 수 있을지도 몰라, 코로나19

 그렇게 생각하면서 요즘 매일 매일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는 덜 춥지만, 그래도 마스크 잘 쓰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페이퍼 문구점 열었습니다.

 신상품 사진 있습니다.

 시간 되시면 구경오세요.^^

 

 

 

 

 

 오늘의 판매상품 : 겨울에도 반짝이는 동백

 겨울이 되면서 가느다란 가지만 남은 나무가 많지만, 화단의 커다란 동백나무는 초록색 반짝반짝 하는 잎들이 많이 남아있어요. 지난 며칠 전의 한파가 왔을 때는 조금 추웠던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추운 겨울을 잘 지나가고 있어요.

 따뜻한 남쪽에는 겨울에 차가운 바람 맞으면서도 동백꽃이 피는데, 여긴 너무 추워서 조금 더 따뜻해지면 꽃이 핍니다. 진한 초록색과 잘어울리는 빨간 동백꽃을 예쁜 장식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다른 수세미장식보다 입체감 있는 디자인입니다.  

 다른 손뜨개 소품 보다 크기도 조금 크고, 하나 만드는데 무척 시간 많이 걸렸다고 엄마가 말씀하셨는데, 완성작이 상당히 예쁘게 되었습니다.

 손뜨개 도안은 유튜브와 인터넷의 영상을 참고하였습니다.

 우리집 손뜨개 사진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손뜨개에 관한 내용은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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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1-20 23:1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우와 오늘은 동백꽃!냥이 목에 걸어주고 싶어요 ㅋㅋ볼수록 예술의 경지 폭신 폭신 입체적인 질감까지 손으로 만드시다니 대단! 오늘 날씨는 3월초 만큼 포근한 공기와 햇살이였네요. 1월도 벌써 셋째주!서니데이님 구웃나잇!

서니데이 2021-01-20 23:12   좋아요 2 | URL
네 오늘 많이 따뜻했다고 해요. 며칠만에 따뜻한 날이었어요.
동백꽃 필 시기는 아직 더 기다려야하지만 겨울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엄마한테 부탁드렸어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scott님 좋은밤되세요.^^

막시무스 2021-01-21 08: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눈이 덮혀서 동백이 더 이쁘네요! 즐건 하루되십시요!

서니데이 2021-01-21 20:16   좋아요 0 | URL
막시무스님, 우리집 손뜨개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오늘은 비가 오는 날이예요.
따뜻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붕붕툐툐 2021-01-21 10: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니, 어떻게 이런 걸 손으로 뜬단 말입니까?? 진짜 대단대단~👍

서니데이 2021-01-21 20:17   좋아요 1 | URL
붕붕툐툐님, 감사합니다.
다른 것보다 입체감이 있어서 만드는데 힘들었다고 엄마가 말씀하셨어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따뜻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1월 19일 화요일입니다.지금 시각 오후 8시 55분, 바깥 기온은 영하 5도 입니다. 차가운 하루 따뜻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어제에 이어 추운 날입니다. 그래도 어제보다는 2도 가까이 기온이 올라갔어요. 저녁 뉴스를 조금 전에 보았는데, 내일은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갈 것 같아요. 올해는 12월에도 1월에도 추운 날이 있었는데, 잠깐 잠깐 따뜻한 날이 찾아오는 시기가 있어요. 어쩌면 내일인 수요일부터 그런 날이 짧게 찾아올 것 같기도 합니다.

 

 며칠 전에 눈이 많이 오고 춥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그게 며칠 남았지,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 날들이 어제와 오늘이었어요. 날짜가 그만큼 빨리 가는 건지, 아니면 이전에 지나온 것들을 그만큼 빨리 잊어버리고 사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날에는 빠르게 걷다가 앗, 여기가 아닌데?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고요, 매일 많은 것들을 하는 건 아닌데, 점점 이전보다 잘 하지 못하는 것들만 늘어가는 것 같은 생각 드는 날도 있어요.

 

 하지만, 그런 건 그냥 기분일지도 모르겠어요. 어떤 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잘하는 것도 있고, 어떤 건 그렇게 잘 하지 않아도 괜찮은 것들도 있고요. 때로는 기억을 잘 한다고 생각했지만, 기억이 그렇게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실감하는 날들도 있어요. 그러나 잘 안다고 생각하는 것도 전보다 잘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어느 날 어느 날 늘 같을 수는 없다는 그런 것들. 저녁을 먹으면서 조금은 그 생각이 났는데, 근데 그럼 잘 하는 건 뭐지? 하니까 금방 생각나는 건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남은 밥을 천천히 먹었어요.^^;

 

 매일 다르지만, 어느 날에는 사소한 것에 심각해지기도 하고, 어느 날에는 중요한 것도 빨리 빨리 잘 할 때가 있어요. 어느 날의 차이일지도 모르지만, 잘 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조금 더 잘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어느 날에는 그냥 잘 되는 날도 있어요. 하지만 잘 해야지, 하는 마음이 커지면, 그냥 있을 때보다 더 잘 되지 않을 때도 있어요. 나중에 보면 그렇게 하면 잘 되지 않아, 같은 일들을 하는데, 문제는 그런 건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알게 된다는 그런 것들 같아요.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오늘 뉴스 잠깐 찾아본 것 있는데, 그 이야기 할게요.

 

 지난주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백명대였는데, 어제와 오늘은 숫자가 조금 더 적어졌어요. 오늘은 386명의 신규확진자 중 국내발생 351, 해외유입 35명입니다. 12월부터 확진자 숫자가 매일 많은 편이었는데, 오늘은 생각나서 찾아보니까, 누적 확진자 숫자는 1월 18일 기준으로 73,115명, 격리해제는 59,468 명입니다. 지난 일년 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확진자가 되어 치료를 받았고, 자가격리를 했었고, 그리고 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검사를 받았을거예요. 매일 몇 백명의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도 볼 때마다 너무 많은 것 같은데, 누적된 숫자를 확인하니, 지난 일년동안의 시간이란 이런 숫자를 남긴 것 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늘 뉴스 검색하다 보니,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2월부터 온라인으로 예약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있었어요. 아직 자세한 내용은 없는데, 중요한 내용이니까 조금 더 새로운 내용은 뉴스에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자주 검색해봅니다. 올해는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고, 지난해와 같은 시간은 아닐 것 같다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매일 좋은 일들만 있을 수는 없지만, 그래서 더 좋은 일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운이 좋으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것들도 있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별일 아닌 일들이 기분 좋은 날도 있는 것처럼

 사소한 것에 괜히 예민해지면서 심각한 날도 있고,

 큰 차이 없는 것 두 가지 중에서 하나 고르는 것도 잘 안되는 날도 있어요.

 근데 좋은 날이 특별히 정해진 것이 아니라면

 오전엔 조금 안 좋았어도, 오후엔 더 좋아서,

 평균으로 하면 오늘은 어제보다 더 좋은 날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늘 잘 하는 것만 하면 그것만큼은 계속 잘 하겠지만,

 다른 것들도 더 잘 할 수 있을 기회가 필요하고,

 그러려면 처음엔 잘 되지 않는 시간도 있을 수 있는데,

 매일 매일은 처음 만나는 시간이니까,

 조금은 어제와 비슷해도 어제와 같지 않아서 생기는 사소한 차이들을

 잘 이해할 수 있었으면, 조금 더 좋아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차가운 바람 불고, 추운 하루입니다.

 내일은 조금 덜 춥대요.

 그래도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입으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페이퍼 문구점 열었습니다.

  추우니까 빨리 문 닫고 들어오세요.^^

 

 

 

 

 

 

 페이퍼 문구점 판매상품 : 한겨울에 만나는 킹스베리 딸기

 차가운 겨울과 함께 일찍 찾아온 커다란 딸기입니다.

 아주 커다란 딸기고요, 위에는 딸기 꽃도 있어요.

 올해는 겨울 시작하면서 커다란 딸기가 과일가게에 나왔는데, 요즘도 과일가게엔 귤과 딸기가 제일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딸기 위에 고리가 있어서 벽에 걸어서 장식하거나, 줄에 넣어서 가랜드로 쓰실 수 있어요.

 장식 하고 나서 나중엔 수세미로 쓰셔도 됩니다.

 우리집 손뜨개 장식은 유튜브와 인터넷의 영상을 참고하였습니다.

 손뜨개에 관한 내용은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우리집 손뜨개 소품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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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1-19 22: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와 오늘은 폭신 폭신한 딸기 삼형제 ㅋㅋ 전 오늘 왕방울 크기 토마토 빨강 주황 노랑이 먹었는데 ㅋㅋㅋ코로나 백신을 2월부터 예약 접종이라니 기대반 걱정반 ㅜ.ㅜ

서니데이 2021-01-19 22:10   좋아요 2 | URL
네, 오늘은 다시 킹스베리 딸기예요. 토마토는 계절에 상관없이 늘 맛있는데, 방울토마토는 하나씩 먹기 좋아요.
코로나백신을 예약한다는데, 다들 조금씩 그런 마음일 것 같아요.
scott님, 따뜻한 밤 되세요.^^

페크pek0501 2021-01-23 14: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따서 먹고 싶은 딸기네요. 먹음직스러움은 고도의 기술이 만들어 낸 것이겠지요.

서니데이 2021-01-23 21:40   좋아요 0 | URL
폭신한 킹스베리 딸기입니다. 이번엔 요즘 유행하는 다이어리 꾸미기 생각나서 한번 해봤어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