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화요일입니다.지금 시각 오후 8시 55분, 바깥 기온은 영하 5도 입니다. 차가운 하루 따뜻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어제에 이어 추운 날입니다. 그래도 어제보다는 2도 가까이 기온이 올라갔어요. 저녁 뉴스를 조금 전에 보았는데, 내일은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갈 것 같아요. 올해는 12월에도 1월에도 추운 날이 있었는데, 잠깐 잠깐 따뜻한 날이 찾아오는 시기가 있어요. 어쩌면 내일인 수요일부터 그런 날이 짧게 찾아올 것 같기도 합니다.

 

 며칠 전에 눈이 많이 오고 춥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그게 며칠 남았지,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 날들이 어제와 오늘이었어요. 날짜가 그만큼 빨리 가는 건지, 아니면 이전에 지나온 것들을 그만큼 빨리 잊어버리고 사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날에는 빠르게 걷다가 앗, 여기가 아닌데?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고요, 매일 많은 것들을 하는 건 아닌데, 점점 이전보다 잘 하지 못하는 것들만 늘어가는 것 같은 생각 드는 날도 있어요.

 

 하지만, 그런 건 그냥 기분일지도 모르겠어요. 어떤 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잘하는 것도 있고, 어떤 건 그렇게 잘 하지 않아도 괜찮은 것들도 있고요. 때로는 기억을 잘 한다고 생각했지만, 기억이 그렇게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실감하는 날들도 있어요. 그러나 잘 안다고 생각하는 것도 전보다 잘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어느 날 어느 날 늘 같을 수는 없다는 그런 것들. 저녁을 먹으면서 조금은 그 생각이 났는데, 근데 그럼 잘 하는 건 뭐지? 하니까 금방 생각나는 건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남은 밥을 천천히 먹었어요.^^;

 

 매일 다르지만, 어느 날에는 사소한 것에 심각해지기도 하고, 어느 날에는 중요한 것도 빨리 빨리 잘 할 때가 있어요. 어느 날의 차이일지도 모르지만, 잘 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조금 더 잘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어느 날에는 그냥 잘 되는 날도 있어요. 하지만 잘 해야지, 하는 마음이 커지면, 그냥 있을 때보다 더 잘 되지 않을 때도 있어요. 나중에 보면 그렇게 하면 잘 되지 않아, 같은 일들을 하는데, 문제는 그런 건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알게 된다는 그런 것들 같아요.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오늘 뉴스 잠깐 찾아본 것 있는데, 그 이야기 할게요.

 

 지난주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백명대였는데, 어제와 오늘은 숫자가 조금 더 적어졌어요. 오늘은 386명의 신규확진자 중 국내발생 351, 해외유입 35명입니다. 12월부터 확진자 숫자가 매일 많은 편이었는데, 오늘은 생각나서 찾아보니까, 누적 확진자 숫자는 1월 18일 기준으로 73,115명, 격리해제는 59,468 명입니다. 지난 일년 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확진자가 되어 치료를 받았고, 자가격리를 했었고, 그리고 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검사를 받았을거예요. 매일 몇 백명의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도 볼 때마다 너무 많은 것 같은데, 누적된 숫자를 확인하니, 지난 일년동안의 시간이란 이런 숫자를 남긴 것 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늘 뉴스 검색하다 보니,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2월부터 온라인으로 예약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있었어요. 아직 자세한 내용은 없는데, 중요한 내용이니까 조금 더 새로운 내용은 뉴스에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자주 검색해봅니다. 올해는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고, 지난해와 같은 시간은 아닐 것 같다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매일 좋은 일들만 있을 수는 없지만, 그래서 더 좋은 일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운이 좋으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것들도 있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별일 아닌 일들이 기분 좋은 날도 있는 것처럼

 사소한 것에 괜히 예민해지면서 심각한 날도 있고,

 큰 차이 없는 것 두 가지 중에서 하나 고르는 것도 잘 안되는 날도 있어요.

 근데 좋은 날이 특별히 정해진 것이 아니라면

 오전엔 조금 안 좋았어도, 오후엔 더 좋아서,

 평균으로 하면 오늘은 어제보다 더 좋은 날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늘 잘 하는 것만 하면 그것만큼은 계속 잘 하겠지만,

 다른 것들도 더 잘 할 수 있을 기회가 필요하고,

 그러려면 처음엔 잘 되지 않는 시간도 있을 수 있는데,

 매일 매일은 처음 만나는 시간이니까,

 조금은 어제와 비슷해도 어제와 같지 않아서 생기는 사소한 차이들을

 잘 이해할 수 있었으면, 조금 더 좋아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차가운 바람 불고, 추운 하루입니다.

 내일은 조금 덜 춥대요.

 그래도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입으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페이퍼 문구점 열었습니다.

  추우니까 빨리 문 닫고 들어오세요.^^

 

 

 

 

 

 

 페이퍼 문구점 판매상품 : 한겨울에 만나는 킹스베리 딸기

 차가운 겨울과 함께 일찍 찾아온 커다란 딸기입니다.

 아주 커다란 딸기고요, 위에는 딸기 꽃도 있어요.

 올해는 겨울 시작하면서 커다란 딸기가 과일가게에 나왔는데, 요즘도 과일가게엔 귤과 딸기가 제일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딸기 위에 고리가 있어서 벽에 걸어서 장식하거나, 줄에 넣어서 가랜드로 쓰실 수 있어요.

 장식 하고 나서 나중엔 수세미로 쓰셔도 됩니다.

 우리집 손뜨개 장식은 유튜브와 인터넷의 영상을 참고하였습니다.

 손뜨개에 관한 내용은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우리집 손뜨개 소품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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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1-19 22: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와 오늘은 폭신 폭신한 딸기 삼형제 ㅋㅋ 전 오늘 왕방울 크기 토마토 빨강 주황 노랑이 먹었는데 ㅋㅋㅋ코로나 백신을 2월부터 예약 접종이라니 기대반 걱정반 ㅜ.ㅜ

서니데이 2021-01-19 22:10   좋아요 2 | URL
네, 오늘은 다시 킹스베리 딸기예요. 토마토는 계절에 상관없이 늘 맛있는데, 방울토마토는 하나씩 먹기 좋아요.
코로나백신을 예약한다는데, 다들 조금씩 그런 마음일 것 같아요.
scott님, 따뜻한 밤 되세요.^^

페크(pek0501) 2021-01-23 14: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따서 먹고 싶은 딸기네요. 먹음직스러움은 고도의 기술이 만들어 낸 것이겠지요.

서니데이 2021-01-23 21:40   좋아요 0 | URL
폭신한 킹스베리 딸기입니다. 이번엔 요즘 유행하는 다이어리 꾸미기 생각나서 한번 해봤어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