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을 놀이터로 들락거리며 내가 '절대 안하는 두 가지'가 있었다. 제대로 안 읽은 글에 댓글 안달기와 구매자 40자평 안쓰기였다.^^ 그런데 '절대'라는 말을 쉽게 하면 안된다는 깨달음과 함께 구매자 40자평 카테고리를 추가한다.

어린이 그림책은 구입하는 즉시 읽고 리뷰를 썼는데, 알라딘 시스템 상 3일이 지나야 '구매자'로 등록되기 때문에 내가 올린 리뷰에 '구매자'로 안 뜬다는 걸 확인했다. 전에 마노아님이 알려줬어도 별 생각 없었는데, 막상 확인하고 나니 기분이 별로다. 서재에서 리뷰를 읽을 때는 구매자 그런거 안 보이니까 신경 안 썼는데, 책을 검색해서 보니까 구매자의 퍼런 마크가 새롭게 보이더라는 것,^^ 1:1 질문해서 답을 받았는데, 구매자로 등록되려면 올렸던 리뷰를 새로 올리는 것 밖에 없단다.ㅠㅠ 그렇다고 다시 올리기는 싫고...... 그래서 구매자 40자평을 쓰게 됐다는 변명이다.^^

그런데, 거의 다 학급문고로 넣기 위해 중고샵에서 구입한 것이고, 새 책은 몇 권 안된다. 그래도 너무 많아서 다 쓸 수가 없어 몇 권만 썼다. 중고샵 덕분에 보물을 건져올리는 재미도 있었지만, 싼 맛에 질러댔더니 책값이 엄청나더라는......ㅠㅠ 게다가 학급 문고로 넣는다고 샀으면서, 우리 집에 없는 책은 못 보냈다.^^ 일단 성주 민경반에 10권씩만 넣었고, 아이들이 다 읽고 관리가 잘 되면 두어달 지나 다시 바꿔줄 생각이다.

위는 민경이반, 아래는 성주반에 넣은 책


하여간 인생사에서 '절대'라는 말은 쉽게 쓰면 안 된다는 깨달음을, 이 아침의 눈부신 햇살과 더불어 가슴에 담는다. 눈부신 빛고을의 아침 햇살을 님들께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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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8-04-02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좋은 책 보내시네요. 아이들 좋겠당^*^
맞아요. '절대'라는 말은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 해봅니다.
봄비 내리는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순오기 2008-04-02 10:52   좋아요 0 | URL
1차로 집에 있는 책만 보냈고, 다음엔 다른 책으로 바꿔줘야죠.
잘 읽을려나 모르겠어요. 그저 몇명이라도 읽으면 제몫을 했다 생각해야겠죠!^^

마노아 2008-04-02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들이 반짝반짝 빛나요. 새책 같아요. ^^

순오기 2008-04-02 18:23   좋아요 0 | URL
정말 새책 같아요. 최신간이 없어서 그렇지 중고샵에중독됐어요.ㅎㅎ아들 담임 학교샘들도 학급문고 중고샵 이용하시겠다고 하셨어요.^^

뽀송이 2008-04-02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저도 처음엔 구매자40자평 꺼려했었는데...^^;;
지금은 가끔씩 이용한답니다.^^
이 카테고리 만드신 거 좋은 생각 같아요. 저도 따라할까봐요.^^;;
이렇게 아이들을 사랑하는 방법이 멋진 분도 드물거예요.^^

저 위의 책 저도 거의 다 있는 책이군요.^^ 정말 새책 같아요.^^
그리고 님~ 제 다른 동네 일~ 축하해 주셔서 무척 감사해요.^.~


순오기 2008-04-02 18:25   좋아요 0 | URL
흐흐 집에 없는 책은 못 내놓겠는거 있죠.ㅎㅎ 이 끝없는 책 욕심...아~ 배불러라!^^ 00파땡에서 좋은 일 있는데, 축하는 당근이죠!

하늘닮은호수 2008-04-02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악~ 멋져요!
책 속에 숨은 사랑까지 아이들이 흡수했으면 좋겠네요!

순오기 2008-04-02 18:26   좋아요 0 | URL
괜찮은가요? 50권쯤 사들이고 겨우 20권 내놓을려니 양심에 찔렸지만, 관리를 잘 해서 없어지지 않으면 두달 뒤에 바꿔주려고요. 전, 책 사는 돈은 안 아깝거든요.ㅎㅎㅎ

bookJourney 2008-04-02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매자 40자평도 3일 후에 쓸 수 있던데요 ... ^^;
전, 미처 리뷰를 못쓰겠는데 기록은 남겨두고 싶을 때 40자평을 써요~
책 받는 아이들이 즐겁겠어요. 천사와 악마는 저도 읽어보고 싶어요. ^^

순오기 2008-04-03 04:02   좋아요 0 | URL
40자평 안 써서 몰랐는데 3일 후에 가능하더군요.
천사와 악마는 저도 안 봤어요. 읽은 아들녀석이 추천했어요~ 중3 학생들이 좋아할 거 같다고...

프레이야 2008-04-03 0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샌 리뷰를 옳게(^^) 쓰지도 못하고 있어서
구매자40자평 카테고리를 만들어볼까요? 괜찮은 아이디어네요.
그냥 리뷰에 넣는 것보다요~
중고샾에서 사서 학급문고 넣은 재치도 좋아요. 그것도 다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죠.
역쉬 오기언냐는 대단해요^^

순오기 2008-04-03 10:09   좋아요 0 | URL
나도, 책읽을 시간을 알라딘 놀이터에서 보내다보니 정말 읽은 게 없군요.ㅠㅠ
그래도 새달을 맞으면서 다짐은 도 잘해요.^^이번에도 역시 불끈~~
요즘 중고샵에 재미 붙였어요.ㅎㅎ
 

얼마전에 올렸던 '학운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라는 페이퍼를 기억하십니까? 여튼 결론부터 얘기하면, 아이편에 등록서류를 보냈다기에 정성껏 작성해 접수시켰고, 학부모위원 정수인 6명만 등록해서 무투표 당선되었다. 초등학교 학부모 12년 졸업했으니 당연히 중학생 학부모로 진급해야 했지만, 대부분 오후에 하는 회의에 참석하기 어려울까 봐 망설였었다. 권면하는 교감샘께서 가능하면 내가 쉬는 월욜에 회의를 하겠다기에 어쨌든 수락했고...

전화로 교감샘과  등록하겠다고 일단락 지은 그날 밤 9시 45분, 00돌솥밥이라 저장된 번호로 핸드폰이 울렸다. '아니~ 이 식당에서 왜 내게 전화를?' 의아하며 받았더니, 교감샘이 번호를 주셨는데, 학운위를 할건지 묻는 거였다. 아~~~~ 난, 이러면 정말 열받는다. 본인이 수락한 일을 다시 학부형 통해 확인하려는 이유가 뭐냐? 게다가 이 엄마, 자기가 예전에 자모회장 했던 얘기를 주절주절 꺼낸다. 큰애는 서울로 대학갔고... 등등. 지금 그게 학운위랑 무슨 상관인데? 처음부터 발끈 화를 낼 수가 없어 잠시 억누르며 듣고 있는데 점입가경이다. 난 인내심이 그렇게 많지 않다.

"난, 이런 전화 불쾌합니다. 내가 뜻이 있으면 수가 넘쳐 투표 붙여도 하고, 내가 뜻이 없으면 미달이어도 안합니다. 교감샘께 내일 서류 접수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왜 학부형을 통해 다시 확인합니까? 그리고, 내가 정석대로 가는 사람이라 이런 식으로 학부모들이 뜻 맞는 사람 모아 학운위 참여하는 것 아주 싫어합니다. 나는 학생과 학부모 대표로 학운위 참여하는 사람입니다." 라고 했으니, 후에 교감샘께서도 전해 들었을 것이다.

이런 통화를 끝내고도 열린 뚜껑이 닫히지 않았다. 교감샘이 이런 식으로 한다는 게 맘에 안 들었다. 게다가 그 엄마 수준은 안 봐도 알 것 같아서...... 사실 학교관리자 입장에서 이런 엄마들 학운위에 앉혀두고 하고 싶은대로 하겠다는 그 속을 나도 알고 겪을만큼 겪었는데, 거기에 나를 포함해? 이 양반, 나를 몰라도 너무 모르시는군. 흥~  내가 홈스테이 한거야 담임샘의 부탁이 있었고 내자식 영어 공부에 도움될까 한건데, 무조건 학교 일에 협조하는 엄마로 파악하셨다 이 말이지? ㅎㅎ 내가 학운위 어떻게 하는지 보면 나한테 해달라 한거 후회하실 거다...낄낄거리며 그나마 마음을 풀었었다.

지난 19일 학부모총회에 나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학부모위원으로 소개되었기에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접수되기 시작했다. 초등에서 나를 알만큼 아는 엄마들이 학교에 건의할 것들이나, 의무교육이라면서 분기마다 거의 5만원 돈을 내는 '학교운영지원비'에 대해서도 할 말들이 많았다. 하여간 내가 누구 엄마로 운영위를 하는 게 아니라 학부모 대표로 참여한다고 새삼 확인했다.

드디어 오늘, 지역위원 3명을 선출하기 위해 모였다. 며칠 전, 지역위원으로 들어오고 싶다고 추천을 부탁하는 지인의 전화도 받았지만 거절했다. 작년에 학부모위원을 했는데, 수가 마감되어 투표까지 하면서 하고 싶지는 않아 그만뒀다며 지역위원으로 참여하고 싶단다. 분명히 학교가 세사람 추천할거고 투표를 붙여야 된다면, 이미 학교측에서 학부모위원을 작업했기에 절대 된다는 보장없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 엄마가 지역위원감이라고 생각되지 않아 추천하고 싶지는 않았다.

회의에 가기 전, 교감샘의 전화를 두번이나 받았다. 지역위원 후보가 4명이라 투표를 하는데, 한분은 골수 전교조 출신이라 배제하고 싶다는 얘기다. 투표를 연기명으로 하는데 혹 교원위원 측에서 단기명으로 하자면, 투표방식은 다수결로 결정하자는 발언을 해 달라는 친절한(?) 부탁까지 하신다. 그러면서 30분 빨리 와 달라는...... 허~ 이 양반, 나를 너무 믿는군, 이런 작업 내가 얼마나 싫어하는데!

초등때도 학교가 이렇게 허수아비 세워놓고 맘대로 주물럭거려서 내가 오기로 나섰던 적이 두번 있었다. 뜻을 같이 하는 엄마들을 모아 연설문을 작성하여 연습하고, 6명 선출에 12명의 후보가 연설 - 200여명의 학부모들이 투표하여 전부 당선되었다. 그해는 학교 맘대로 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의 학운위가 되었음을 말할 필요도 없다. 그렇다고 싸움질한 것은 아니고, 초반에 두어번 목소리 높여 정석대로 하자고 하면 학교도 알아서 맞췄으니 학생들과 선생님을 위한 학운위 역할을 제대로 했을 뿐... ^^

교감샘의 전화를 받은 후, 아들녀석 담임샘 - 전교조 선생님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학부모측은 학교가 작업해서 이미 물건너 갔는데, 나와 작년에 이어 연임인 엄마랑 둘이 찍는다 해도 아~ 이런 상황이면 게임이 안된다.

교감샘이 30분 일찍 오라했지만, 혹시 늦어질까봐 저녁밥 준비도 다 해놓고 딱 5분 전에 학교에 도착했다. 헉~~ 교장실에 가서 보니, 교감샘이 추천한 엄마들이 앉아있는데 그중에 00 엄마가 아는 척을 한다. 식당에 자주 왔다면서 자기를 모르느냐고. 그 자리에 있어야 알아보지 다른 곳에 있으면 못 알아보지요.^^ 웃음으로 받았는데, 내 옆으로 오신 교감샘 다시 한번 친절하게 설명하신다. 왜 전교조 선생님을 차단하십니까? 학부모들은 견제세력으로 전교조 선생님이 학운위 참여하는 것 좋아하고, 나도 동의합니다. 제가 00 엄마로 학운위 하는 거 아니고, 학부모대표로 참여한 건데 저를 어떻게 믿고 이런 말씀까지 하십니까? 실실 웃으며 뜻을 밝혔다. 그 00 엄마가 너무 수준 미달이었기에 커밍아웃의 필요가 절실하더라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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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월욜에 운영위원장, 부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해 모인다. 나야 뭐~ 연임자를 부위원장으로 추천하는 정도로 끝낼 생각이다. 이 연임하는 엄마가 작년에 전교조선생님들과 많은 활동을 해서 학교에서는 안하기를 바랬던 분이다. 나와 뜻은 같지만 성향이 다른 사람이라 썩 말을 섞고 싶지는 않지만, 이미 한배를 탔으니 두 분 선생님과 같이 학운위 몫을 제대로 할 사람이다. 회의 끝내고 아이들반에 들러 학급문고도 넣고, 아들담임샘과 전교조선생님들과 잠시 얘기를 나눴다. 학교운영지원비 외에도 우리 학교는 복지우선투자학교라 복지예산을 많이 받기에, 학운위가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혜택이 돌아간다는 것이다. 물론 옳은 말씀이다. 나의 커밍아웃으로 학교편인줄 알았던 관리자들은 좀 당황스러울까? ^^

다 끝내고 돌아와 작년에 학운위 했던 엄마에게 들으니, 전교조 선생님들이 교감샘이 추천한 내가 00엄마와 같은 부류의 사람일까봐 엄청 걱정하더라는....... 그래서 절대 그쪽은 아니고 작년에 했던 엄마들의 두몫 세몫을 할 사람이라고 했다니까 은근 부담된다. 그전에는 00엄마 부류의 사람들로 학운위를 구성해서, 학교가 맘대로 전횡하다가 작년에 제대로 걸렸단다. 너무 깐깐하게 따지니 학교는 심의건을 몰아서 대충 넘어가려고 9건을 한번에 올렸고, 대충 할 수 없는 위원들은 아침 10시에 시작한 회의를 점심 시켜 먹어가며 저녁 6시까지 했단다. 특히 교장샘의 판공비를 일일히 따졌단다. 그래서 교장샘은 2학기에 다른 곳으로 가시고 새로 오셨단다.ㅎㅎ 이러니 교감샘이 알아서 작업 들어간거고...... 아무튼 중학교는 처음인데 엄청 기대되는 학운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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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8-04-01 08: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최고에요!!! 드릴 수 있는 게 추천밖에 없어서 속상하네요.

순오기 2008-04-01 20:04   좋아요 1 | URL
나같은 학부모도 있어야 된다는 신념으로 참여합니다~ ^^
우리 큰아이가 입학할 때부터 생긴 학운위라 제 학부모 나이와 같답니다.13기~

무스탕 2008-04-01 09: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같은 학부모님이 정말 절실해요.
누군가 나 대신 나서주겠지.. 늘 발뺌하는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저도 큰 녀석 중학교 가서 처음으로 내본 '학교운영지원비'를 보고서 도대체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중식비 낼려고 스쿨뱅킹에 돈을 넣어놨더니 중식비보다 운영비 먼저 출금시키더군요 -_-

순오기 2008-04-01 21:06   좋아요 1 | URL
저도 큰아이 저학년때는 안하고 참교육학부모회나 기타 단체에서 하는 교육에 많이 참여했어요. 그러면서 하나 둘 알아가니까 참여하게 되었지요. 뭘 알아야 할 말도 하고 짚어낼 것도 짚을 수 있으니까...이제는 어떤 궤변에도 넘어가지 않을만큼 알게 되었어요. 학교운영지원비가 제대로 쓰이는지 지켜보는 것, 학부모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생각해요.

마노아 2008-04-01 20: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너무너무 멋진 순오기님! 이런 학부형, 학운위가 있어야 학교도 정신 바짝 차리지요. 갈길이 멀겠지만 화이팅이에요!

순오기 2008-04-01 21:07   좋아요 1 | URL
멋지다기 보다 학운위 역할을 잘 하려는 것 뿐이에요. 응원에 힘입어서 불끈~ ^^
 

알라딘에 둥지를 틀고 이런 저런 인연으로 선물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했다. 지난 1월 마노아님과 멜기님께 선물 받은 페이퍼를 올린 후, 내내 게으름 부리다가 2~3월에 받은 선물을 3월 마지막 날 정리하여 올린다. 매달 정리하지 못한 일은 분기라도 마무리 해야 내 마음이 놓인다.

혜경님께서 보내준 책과 DVD(아들녀석이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볼 수 있다니까 4월엔 꼭 봐야지!)

 

 

 

 

'시가 내게로 왔다' 카테고리를 추가하는 계기가 된 깐따삐야님이 보내준 시집

 

 

 

 

용이랑슬이랑님이 민주와 민경 입학선물로 보내준 책도장과 전통매듭의 책갈피-우리 딸들이 아주 좋아했어요. 민경이 교과서에도 찍고, 학급도서에도 찍어서 보냅니다. 2학기엔 학급문고를 다른 것으로 교체해 줄 예정이거든요.^^



승연님의 감짝 선물 사랑의 초콜릿^^

용이랑슬이랑님이 두권이라고 민경에게 보내준 책,

 

 

 

우리집엔 이제 모두 청소년이라 어린이가 없다. 이번 어린이날엔 몇몇 어린이에게 책선물을 해야겠다.^^  선물을 주신 님들께 감사드리고 아직 못 읽은 책은 열심히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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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08-03-31 0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역시 순오기님은 인기 쨩이세요!!!ㅎㅎ
제가 받은것처럼 기뻐요~.^^
하지만 전 암것두 보내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요즘 제가 참 까칠하게 살거덩요~.ㅠㅠ

순오기 2008-03-31 09:43   좋아요 0 | URL
주고받는 댓글로 족합니다. 서로 사는 얘기 나누는 것만큼 큰 기쁨이 없지요.^^

마노아 2008-03-31 0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알라딘 잔치를 베푼 듯한 페이퍼에요. 멋진 순오기님과 알라디너들!
제 이름도 한꼭지 있어요. 에헤헤헷, 감사감사~(^^ )( ^^)

순오기 2008-03-31 09:44   좋아요 0 | URL
알라디너들은 모두 주기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나도 곧 3만 이벤트 할거예요. 그리고 광주이벤트도...ㅎㅎ

무스탕 2008-03-31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이쁜 페이퍼에요 :D
정말 정성과 사랑이 없다면 힘든 선물들이네요.
멋져요~☆

순오기 2008-03-31 12:42   좋아요 0 | URL
호호~ 사진을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요.^^ 알라딘은 우리에게 기쁨과 행복을 듬뿍 가져다 주는 놀이터에요.

웽스북스 2008-03-31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호 순오기님! 역시 순오기님의 듬뿍! 포근한 마음을 알라디너들이 제대로 알아보고 있나봐요~

순오기 2008-04-01 02:41   좋아요 0 | URL
웬디양과는 언제 만나서 따뜻한 밥을 먹어야 될 것 같아요.
기숙사 생활의 노하우도 들려주시고...^^

bookJourney 2008-03-31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께는 꼭 뭔가를 보내드려야 할 것 같다니까요~ *^^*
민경, 민주가 좋아했다니 다행이에요. :)

순오기 2008-04-01 02:43   좋아요 0 | URL
호호~ 제가 뭔가를 받으면 꼭 웬수(?)를 갚아야 한다니까요.^^
너무 이뻐서 쓰기가 아깝다네요. 모셔두고 바라만 봐도 기쁨이 솟는...

프레이야 2008-04-01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쑥쓰~ 제가 보낸것 받은것 다 있네요.
인기짱 오기언니!!

순오기 2008-04-01 21:10   좋아요 0 | URL
그런데 이런 걸 이렇게 밝혀도 되는건지 좀 걱정스럽기도 해요.
나야 워낙 오픈된 사람이라 동네방네 소문내지만, 성격상 조용히 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텐데 싶어서...혜경님은 괜찮겠죠?^^
우리 아들이 DVD 없어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볼 수 있다네요. 이번 주말에 봐야겠어요. ^^

프레이야 2008-04-02 21:27   좋아요 0 | URL
네 굳이 밝히지 않으면 좋겠다 싶은 건 따로 말씀 드리는 편이에요.ㅎㅎ
따뜻한 마음 늘 고맙습니다.
그 영화는 보시면 좋아하실 듯해요..

책방꽃방 2008-04-06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물도 많이 받으시는 인기쟁이님이셨군요^6^ 저도 순오기님 팬될레요^^

순오기 2008-04-06 23:10   좋아요 0 | URL
책방꽃방님, 바쁜 시간내서 곳곳을 다 들러주셨군요.^^
우리 ~르니 가족들은 이미 다 팬이잖아요.ㅎㅎ그래도 팬 돼주신다니 넙죽^^
 

우하하~~~~알라딘 중고샵에서 건진 그림책이다. 샛노란 표지와 시커먼 그림자가 공포감을 조성한다. 처음 가는 학교, 처음 만나는 선생님에 대한 불안을 괴물선생님의 등장으로 잘 형상화했다. 헉~ 선생님이 괴물이라니? 대체 어떤 괴물일까 궁금증 100% !

3월 한달은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지 못했다. 오늘 3월의 마지막 수업이라 목소리도 풀렸으니 간만에 서비스로 '동화책 읽어주기'. 흐흐~ 녀석들은 이 맛을 아는지라 눈망울이 초롱초롱 빛을 발한다. 책이 좀 작아서 뒷자리는 안 보인다고 밍기적거리며 앞으로 나오는 녀석도 있었지만, 흠~ 전개되는 괴물선생님의 엽기행각에 입이 딱 벌어져 다물지를 못한다. 대체 이 괴물선생님은 누구네 선생님이야?

이야기를 듣던 녀석들은 "어라~  선생님이 변신한거야?" "야, 꿈속에 나온 선생님이잖아!" 서로 난리가 났다.ㅎㅎㅎ 오늘 독후활동은 아이들이 그려낸 우리 선생님은 어떤 괴물일지 기대만땅이다. 어떤 캐릭터를 만들어도 좋으나 끔찍한 폭력이나 죽게 하는 건 즐겁지도 감동적이지도 않으니 그것만 주의하라 주문했다. 제법 괜찮은 작품이 있어 올린다. 여기 나온 선생님이 누구인지 모르지만, 미래의 작가로 자라나는 꿈나무일지도......^^

<우리선생님은 백살공주>     4학년 노원지

  원지는 4학년이 되었습니다. 잠시 후 선생님께서 오셨습니다. 선생님은 20대처럼 보입니다. 눈도 크고, 피부도 하얗습니다. 머리도 깁니다. 선생님은  
  "안녕? 난 이은정이다. 콜록! 만나서 반갑구나. 콜록!"
 선생님은 목이 좀 쉬었습니다. 감기도 걸렸습니다. 개구쟁이 성은이는
 "선생님 할머니 같다. 깔깔깔~"
 하고 선생님을 놀립니다. 선생님은 친구들과 나한테 선생님 나이를 맞춰보라고 하셨습니다. 친구들과 나는
 "20살!" "22살!" "29살"
 라고 외쳤습니다. 그때 성은이가
 "키키 100살!"
 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백설공주처럼 활짝 미소를 지으시더니
 "정답이구나 콜록!"
 라고 말씀하시면서 부드럽고 뽀얀 손으로 성은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습니다. 선생님은 올해가 딱 100살이라고 말씀셨습니다. 친구들과 나는 깜짝 놀랍니다. 그때 심부름을 온 소문쟁이 현정이가 그 말을 들었습니다. 현정이는 선생님과 나를 포함한 친구들이 주고 받은 말을 모두 들었습니다. 현정이는 바로 소문을 냈습니다. 그때부터 선생님은 '백살공주'라고 불렸습니다. 백살공주는 결혼을 안 했습니다. 그래서 노총각 선생님들이 쉬는 시간에도 점심시간에도 수업시간에도 퇴근시간에도 프로포즈를 하러 옵니다. 어느 날은 백살공주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병문안 온 남자들이 병원 밖에까지 즐을 섰다고 합니다. 백살공주는 인기가 많고 그만큼 꽃다발과 반지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백살공주는 반지를 팔아서 꽃밭은 만들었습니다. 꽃밭은 아주 넓습니다. 꽃도 종류별로 다 있습니다. 백살공주의 반은 토요일마다 꽃밭으로 소풍을 갑니다. 거기에서 꽃들을 구경하고 조사합니다. 백살공주는 그때 말했습니다.
 "선생님이 죽으면 이 꽃밭은 우리반에 몽땅 드릴게요. 그러니까 잘 키우세요!"
 지금 선생님은 목도 안 쉬고 감기도 다 나았습니다. 우린 그런 선생님이 그 어떤 꽃보다도 아름다웠습니다.  
                (* 아~ 한달만에 동화책 읽어준 값을 제대로 보상받은 듯하다! ^^)


<우리 글쓰기 선생님은 조폭 두목>   4학년  조가은

  우리 글쓰기 선생님은 조폭 두목이다. 이제 앞으로 어떨게 될지? 글쓰기선생님은 얼굴에 상처가 있고 실로 꼬맨 자국이 많다. 머리도 짧고 파마를 했다. 그리고 주변에는 부하들이 있다. 그래서 뭔가를 틀리면 왠지 겁이 난다. 그리고 글씨체는 얼마나 날려셨는지 알아 볼수가 없다. 아, 그리고 글쓰기 선생님은 맨날 어두운 색 옷만 입고 다니신다. 또 우리 교실 옆은 요가와 째즈댄스 교실이다. 그래서 시끄럽게 노래를 틀어놓고 한다. 그럼 선생님이 손짓을 한다. 그러면 부하들이 우르르 달려나가 난장판을 만들고 협박하고 온다.
  우린 글쓰기를 다니다가 그만두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만두면 집에 쳐들어간다고 협박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떻게 조폭 두목이 글쓰기 선생님이 됐는지 궁금하다. 혹시 협박해서 된건 아닐까?

* 흐흐흐~ 여러분, 재미있었나요?  원지와 가은이는 1학년부터 줄곧 만나는 사이랍니다. 놀토에는 가끔 산에도 가고, 영화도 보고, 롤러스케이트장, 지역도서관 등 4년을 같이 다니다보니 선생님이라기보단 친구처럼, 엄마와 딸처럼 지낸다고 해야하나요? 
 "글쓰기선생님을 조폭으로 그려내도 돼요?" 하고 묻더니만 이런 캐릭터를 만들어냈군요. 아~~ 나 요샌 봄이라고 제법 산뜻한 보랏빛티에, 초록색 짧은 바바리 입고 다니는데...ㅎㅎ 집으로 찾아가 협박할까봐 글쓰기를 그만두지 못한다니~ㅋㅋ 엄마가 졸업할때까지 다니라고 했다고 노래를 부르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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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03-28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저 우리 아동부 애들이 선생님 몇살이에요? 이러면 맨날 백살이라고 그러거든요. 선생님 몸무게는요 백키로.... 맨날 이러는데 ㅋㅋㅋㅋ 근데 이제 2년이나 지나서 백 두살이라고 해야되겠네요 흐흐

순오기 2008-03-28 21:14   좋아요 0 | URL
ㅎㅎㅎ나한테도 원지 동생 명지가 가끔씩 "선생님 몇살이에요? 우리 엄마보다 많아요?"ㅎㅎ 또 때로는 '선생님 이혼했어요? 우리 고모는 이혼했는데." 등등 관심사가 아주 많아요. 우리 가족사항 나이, 다 공개했는데도 생각이 안나면 질문하는 녀석이에요. 난, 앞으로 몇년은 계속 50살 해야할 것 같아요.^^

마노아 2008-03-28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폭 선생님, 어쩜 좋아요! 고쿠센이 화르륵 떠올랐어요. 귀여운 친구들이군요. 개구쟁이 글들이 재밌어요^^

순오기 2008-03-28 11:34   좋아요 0 | URL
글쎄~ 내가 카리스마가 있다는 뜻이겠거니...^^
고쿠센이 뭔지 몰라 못 알아 먹어요.ㅠㅠ

bookJourney 2008-03-28 21:08   좋아요 0 | URL
하하, 저랑 통했어요. 저도 고쿠센 생각했는데요.
눈도 크고, 머리도 길고, 산뜻한 보랏빛 티에 초록색 바바리 ~ 이걸 조합하니 딱 고쿠센이네요. ^^
그래도 순오기님이 더 멋있을 것 같지 않아요? (난 아부쟁이~~~ ^^)

마노아 2008-03-28 22:45   좋아요 0 | URL
조폭 선생님이란 만화를 원작으로 해서 드라마를 만들었는데 그 제목이 고쿠센이에요. 야쿠자의 딸이 선생님이 되어서 문제 학생들을 훌륭하게 지도하는 코믹 액션 어드벤쳐~물이라지요6^^ㅎㅎㅎ
순오기님의 카리스마가 고쿠센의 양쿠미 선생님 못지 않을 겁니다. ^^

순오기 2008-03-28 22:54   좋아요 0 | URL
음, 그런거였구나~ 우리 애들한테 물어봐도 모르더라고요.
당분간은 초록바바리 계속 입고 다녀야 돼요.ㅎㅎ야쿠미선생님을 앞지르든 뒤따른든 한 카리스마 한다니까 괜히 히죽 히죽^^ 하여간에 용이랑슬이랑님 댓글에는 입이 귀에 걸렸어요. 보이세요?ㅋㅋㅋ

네꼬 2008-03-28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몰랐던 책인데 덕분에 보관함으로~ (하여간 귀가 얇아요, 제가. 게다가 순오기님의 소개라니 더욱 솔깃!)

순오기 2008-03-28 19:04   좋아요 0 | URL
올초에 나온 책인데 저도 이제 갖게 되었어요. 유치원이나 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의 불안과 두려움을 잘 그려냈어요. 너무 끔찍할 정도로...
저도 알라딘에서 엄청 귀가 얇아요.ㅠ 우리 알라디너들의 공통점이 아닐런지...^^
 

푸른책들의 책이 초등교과서에 많이 실려 있어 초등생과 주로 노는 나는, 푸른책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모든 책을 가질 수는 없어 듬성듬성 빠진 것도 많은데, 이벤트를 한다니 자꾸만 솔깃해진다. 이참에 없는 책들을 채워볼까? ㅎㅎ 마을도서관을 꿈꾸며 질러대는 책을 더 이상 꽂을 자리가 없다는 게 문제다!ㅠㅠ

저어기~ 보이는 책중에 안 읽은 책은 여섯 권. 결국 우리집에 없는 책이기도 하구나!

 

 

 

 

책은 읽었지만, 누구에게 주었거나 처음부터 없는 책은 여덟 권. 다 사들이기엔 너무 많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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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08-03-27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갑자기 엉뚱한 생각이...( -_-);
있잖아요, 필요 없는 건데도 저러허게 '뭐 준다~' 하면 왜 그게 갖고 싶죠? ㅎㅎㅎ
공짜 좋아하면 정말 대머리가 될까요? 그런데 왜 대머리가 되는거죠?

비로그인 2008-03-27 15:33   좋아요 0 | URL
대머리는 특정 혈액형에 많대요.
음...주로 O형이 많구요, 그 다음엔 B이형이래요.
그렇다면 O형인 남자들이 공짜를 제일 많이 좋아한다는 뜻이 되는데
공짜는 주로 할머니에 가까운 아줌마들이 가장 좋아하지 않나요?
마트에 가면 공짜로 주는 것들 테잎으로 묶어 잔뜩 팔잖아요.

순오기 2008-03-27 19:38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별로 많지도 않은 천원 2천원 쿠폰에 낚여서 지르게 된단 말이죠.ㅎㅎ 공짜가 공짜아니니 절대 대머리 되지는 않을거예요.^^
우리형제들, 남편형제들 O형도 B형도 아닌데 다들 대머리 되어가고 있어요.ㅠㅠ

L.SHIN 2008-03-27 21:56   좋아요 0 | URL
승연님 : 오,그렇구나.
O형이나 B형에 많은 것은 유전적인건가..(긁적)
하지만 역시 '공짜 문화'도 한국만의 멋과 재미인 듯 싶습니다.^^

오기님 : 흐음..그렇다면 댕기머리 샴푸/컨디셔너를 써보세요!
전 정수리 부분이 다른데에 비해 머리숱이 없었는데 어느 날 풍성해지고
머리카락도 덜 빠지던데요. ㅎㅎㅎ
한약재로 만든건데 특허받았잖아요. 저는 효과 있는 듯. 두피건강이래요~


순오기 2008-03-27 22:35   좋아요 0 | URL
앗, 댕기머리샴푸~ 그거 바바리 사니까 귀한거라고 주던데...받아놓고 한번도 안 썼어요. 저의 원형탈모는 빠지고 나고 현재 진행형이거든요.^^ 내일부터 댕기머리로 감아봐야지! ㅋㅋ

L.SHIN 2008-03-28 10:37   좋아요 0 | URL
샴푸 후 컨디셔너 꼭 하세요~

순오기 2008-03-29 12:13   좋아요 0 | URL
옙, S님~ 꼭 컨디셔너 할게요. 감사~^^

가시장미 2008-03-27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완전 좋은데요? :) 안그래도 저 오늘 서점에 가야하거든요..
과외수업에 쓸 도서를 지정해야 하는데.. 어떤 책을 할까 너무 고민되었는데... ㅋㅋ
여기서 한 두권은 선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으흐

순오기 2008-03-27 19:39   좋아요 0 | URL
교과서에 실린 책들 거의 다 있었는데 애들한테 상으로 주기도 하고, 빌려가서 분실되기도 하고...이런 유혹 있으면 없는 책들 다시 살까 망설이죠.^^

bookJourney 2008-03-27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책 충동구매 자제하려고 '눈독 들인 책들' 리스트 만들었거든요. 이 리스트에 있는 책들을 사들이지 않는데는 '약간', '아주 약간' 성공했는데 ... 눈독 들이지 않았던 다른 책들은 여전히 충동구매하고 있어요.
쿠폰 때문에 사고, 할인 이벤트한다고 사고, 리뷰가 맘에 들어 사고 ... --;;

순오기 2008-03-27 21:19   좋아요 0 | URL
ㅎㅎㅎ동감^^ 난, 요즘 중고샵에서 사들이고 있어요. 도서관에서 빌려다 봐서 내게 없는 책들을~싼값에 사들인다는 미명하에ㅠㅠ

뽀송이 2008-03-29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다~ 사들이기엔 벅차요.^^;;
저도 요즘 중고샵이 퍽이나 땡겨요.^^
님~ 오랜만에 들렀어요. 잘 지내시죠?
그 동안 봄이 곁에 왔어요.^^ 근데 꽃구경 하려했더니 내일 비가 온다네요.ㅡㅡ;;
주말 즐거이 보내시와요.^.~

2008-03-29 1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3-29 1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3-29 13: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방꽃방 2008-04-06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이님 글에 달린 비밀댓글 보니 무척 궁금해집니다.
뽀송이님도 잘 지내시죠?
푸르니에서는 언제나 좋은 책만 만들어 내는거 같아요^^

2008-04-06 2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