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아 말해보렴,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백주에 벌어지는 싸움. 아니 자본의 사주를 받은 무리들의 핏빛 사냥터를. 가족도 혈육도 아버지도 자식도, 친구도 없는 살육의 현장. 그들이 정녕 바라는 것이 무엇이겠니. 그들이 넘으려는 고지는 무엇이겠니. 그렇게 피비린내에 굶주린 저들이 또 무엇을 앗아가려 피의 능선을 넘어서는 것이겠니. 꽃들아 말해보렴. 저들은 이미 팔부능선을 넘어서고 있는 것을. 마음의 구부능선을 넘어선 것을.  천사들아 나팔을 불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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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작품은 며칠전 한국현대조각사에 나온 작품, 뒤 구도자, 다음은 현대인이란 작품, 그리고 배안에 군상들의 무리, 배는 타있고 갈라져 바닷물이 솟아올라올 참이다. 제목은 [지금]이란 작품이다. 그리고 구본주의 작품과 유사하긴 한데...그냥 보시는대로 ... 섭섭하니 한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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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 2009-08-05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빵구난 방주 안의 군상들, 동전 구걸하는 현대인, 거참 가끔 빳빳한 지폐라도 좀 벌어야 쓸쓸함이 덜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날은 설렁탕 한그릇과 신깍두기에 허기진 창자를 위무라도 받죠. 음, 또 먹는 얘길쎄...제가 요새 결핍인가봐요..ㅠ.ㅠ

여울 2009-08-06 11:00   좋아요 0 | URL
그런줄 알았으면 지폐라두 한장건네고 올 걸 그랬어요.ㅎㅎ
 


















 


 

다음에 더 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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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2009-08-04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붉은해바라기-부용-능소화-시계꽃-계요등-부처?-범부채-구절초?-풍접화 : 우리꽃 야생화전시중이네요. 찾아가셔도 좋을 듯.

여울 2009-08-06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이걸 노리고..ㅎㅎ. 쪽두리꽃이 훨씬 좋군요. 벌개미취...푸크시아...외워야지...그런데 워낙 잘 잊어버려서.....벌개미취..푸크시아...
 









별섬.  이쪽도 어김없이 점령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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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미스터 백!!(남준)

 

 

 

점멸하는 모니터가  

우리의 달이 아니라  애초 달이 우리의 

 모니터였다죠.      달이  마음  속에  들어앉아 

시름도  고민도 들어주고     마음도  다독거려  주고  

눈물도  훔치게했는데   어느새  달이 없어져 버렸다죠.  

당신의  눈동자엔  이글거리는 모니터만  비친다죠. 

달이 당 신의 마음 안에 차지하지 않아,  내 마음  

한켠도 들어갈 곳이 없다죠. 기울거나 차오르는 

 달로 마음을 채우는 법을 잊어버려,  

이렇게 

 상막하다죠.  

 

아아. 네 눈동자에 내 마음의 달이 비춘다면 좋겠다. 

 

아마 고인의 마음이 그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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