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잎을 세어보다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하나아 두울 셋
이렇게 세겹 세장씩


2. 핏줄이 연붉게 드러나다

얕은 봄비
짙은 바람
아가볼살같은 꽃잎
밤새 연신 차창을 두드렸다


3. 목련꽃잎 한잎, 두잎을 건네다

햇살 한끼 채운 정오
꽃잎에 굴밤을 한대 매기고
차 한잔의 향이 날아갈 무렵
드러나는 빠알간 실핏줄.


4. 겨울삭풍을 견뎌 단단하다고 하지마라

겨울을 견뎌내서
봄눈처럼 약하다고
봄비에 스러지듯
봄햇살에 스러지듯 한다고


5.

겨울을 머금은 꽃
그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겨울을 머금은 사람도
겨울을 머금은 꽃도 연붉은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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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포획 기술의 허구성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8-03-25
 

최근 영국 정부는 탄소배출량 감소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방안 중에 하나로서 석탄화력발전소와 가스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포획하여 저장하는 탄소 포획 및 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방안을 차세대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허가하는 이유로 삼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부의 정책에 대해 영국의 주요 일간지인 <가디언 (Guardian)>의 저술가인 조지 몬비오(George Monbiot)는 탄소포획 및 저장 방안의 허구를 밝히는 글을 기고했다.

지난주 다우닝 스트리트 (Downing Street)는 “석탄은 이제 매우 청정 연료원으로 변하여 수상이 석탄으로 이를 닦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영국 수상인 브라운(Brown)은 석탄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지구에서 가장 청정 연료원이 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정부의 장관들은 새로운 석탄화력발전소를 켄트의 킹스노스(Kingsnorth) 지역에 건설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이번 석탄화력발전소는 1986년 드랙스(Drax)에 건설된 괴물 같은 화력발전소 이후 처음으로 건설된다. 석탄화력발전소와 함께 지구온난화에 대한 정부의 목표와 정책 그리고 공약을 모두 태워버리게 될 것이다.

에너지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존 허튼(John Hutton) 장관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결정을 정당화하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주에 “비판자들은 석탄화력발전소가 영국의 지구온난화 해결 리더십을 해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은 그 정반대”라고 주장했다. 그럴 수 있다. 즉, 만일 우리가 석탄화력발전소를 가동하지 않는다면 중국이 가동할 것이다. 또는 그는 진실로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는가? 정말로 청정 석탄이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믿는가?

청정 석탄의 정의는 각각 산업체의 로비에 따라 달라진다. 때로는 청정 석탄은 좀 더 효율적인 화력발전소로 가스화력발전소처럼 거의 두 배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수 있다. 때론 청정 석탄은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가스에서 아황산가스를 제거하는 과정을 의미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은 탄소포획 및 저장을 의미하기도 한다. 즉, 배출가스에서 탄소를 뽑아내서 지질학적으로 안전한 곳에 매장하는 방안이다. 이러한 방법 중에서 어떤 것도 청정 석탄이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방안은 대중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으며 이러한 혼란스러운 기회를 이용하여 정부는 용서될 수 없는 일을 용서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원칙적으로 탄소포획 및 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은 화력발전소에서 탄소배출량을 80~90%까지 줄일 수 있다. 전체적인 과정은 아직 선보이지 않았지만, 개별적인 연구를 통해 상업적으로 실용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는 2014년까지 탄소를 매장할 수 있는 최초의 시범공장을 건설할 수 있는 기업에 대한 공모를 발표했다. 허튼 장관의 지속적인 확인에도 불구하고 사실 킹스노스 석탄화력발전소나 새로운 화력발전소는 이 기술과 전혀 관계없다. 만일 킹스노스 화력발전소가 건설된다면 2012년부터 가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CCS 실험은 그 2년 후에나 시작될 것이다. 또한 정부는 시범 프로젝트에는 적어도 15년의 평가기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기술이 현존하는 화력발전소에 적용가능한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몇 년의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평가기간을 놓고 볼 때 탄소 포획 및 저장은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너무 늦어 보인다.

킹스노스 화력발전소는 매년 450만 톤 가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것이다. 그리고 현재 제안되고 있는 여덟 개의 화력발전소가 건설된다면 2050년까지 영국의 탄소배출량의 46%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브라운 수상은 현재 80%의 탄소배출량 감소 목표를 제안하고 있다. 항공분야는 184%의 배출량을 차지할 것이다. 비록 우리가 먹고 마시고 자동차 운행과 집의 난방을 중단한다고 해도 이 화력발전소들은 영국에 할당된 배출량을 두 배 이상 증가시킬 것이다. 정부는 새로운 화력발전소는 CCS기술을 이용할 것이라고 교묘하게 속이고 있다. 이론적으로 CCS의 필수적인 장비를 가지고 구형장치를 갱신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안 또한 사실이 아니다. 지난 1월에 그린피스는 새로운 화력발전소 건설 수주를 맡은 기업인 <이온 (E.On)>사와 이번 계획의 조건들을 마련했던 정부 담당자인 게리 모하메드(Gary Mohammed) 사이에 오간 이메일을 입수했다.

모하메드는 짐짓 슬퍼하는 태도의 이메일에서 “킹스노스 화력발전소에 대한 조건을 마련하면서 만일 우리가 CCS에 대한 문제를 포괄한다면 제안된 조건들은 정당화 없이 미숙한 단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안을 밀고 나가는 것은 해로운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고 적고 있다. 또한 <이온>사는 이에 대해서 “기존 화력발전소에 대한 허가를 내주지 않고 연기할 권리가 정부에게 없다. 정부가 특화해야 할 것은 CCS에 대한 잠재성을 조사하는 것”이라고 응답했다. 모하메드는 이에 대한 문제를 논의한 후 답장에서 “나는 이 문제를 포함시키지 않을 것이다. 이번 계획의 조건에 대한 초안이 오늘이나 내일 나올 것”이라고 대응했다.

이러한 이메일 교환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모든 새로운 석탄화력발전소는 CCS장치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지침을 제안하기 며칠 전에 이루어진 것이다. 모하메드가 몰랐던 것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지침의 효력이 발효되기 전에 화력발전소에 대한 허가를 받도록 도운 결과가 된 것이다. 결국 탄소 포획 및 저장 방법은 장관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비록 탄소 포획 및 저장기술이 이산화탄소를 처리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전체 탄소배출량을 줄이기보다 더 늘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탄소매장을 위한 계약 수주에 참여한 기업들에게 한 가지 기술은 좀 더 매력적이다: 즉, 석유가 줄어들고 있는 유정에 포획된 이산화탄소를 펌프를 통해 집어넣는 방법이다. 이산화탄소는 유정에 남아있는 원유에 녹아들어가 점도를 줄여 시추봉을 통해 배출될 수 있다. 이 방법은 석유회수 증진법(enhanced oil recovery, EOR)이라 불린다. 석유회사는 탄소저장 비용의 일부를 상쇄시킬 수 있다. 몇 주 전 환경이론가인 짐 블리스(Jim Bliss)는 이 기술의 환경비용을 계산했다. 그는 BP사가 스코틀랜드 연안에 위치한 밀러 유정(Miller Field)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방안을 포기하였지만 이 계획에 대한 연구에 사용한 방법을 통해 계산했다. 이 계획에 의하면 13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주입하여 4000만 톤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다. 세계 4대 정유사를 대상으로 하여 블리스는 총탄소배출량은 탄소 포획 및 저장을 통해 줄일 수 있는 양보다 7~15배 정도 더 많다는 사실을 밝혀내었다.

정부는 석유회수 증진법을 무시할 수 있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정부의 문서에 의하면 이 기술을 선호하고 있다. EOR기술은 에너지 안보와 국내조세수입과 일자리 증가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문서에 의하면 북해 유전의 기반시설이 해체되기 전에 이루어져야 한다. 바이오연료나 소형 풍력발전기처럼 탄소 포획 및 저장은 또 다른 엄청난 녹색사기가 될 것이다. 이 기술은 지구온난화를 막기에는 너무 늦다. 정부는 이 기술을 강력하게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 비록 그렇다 하더라도 이 기술은 탄소배출량을 늘릴 것이다. 이것이 바로 존 허튼 장관이 주장하는 국제적인 의무이다.


http://www.guardian.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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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만이네

생태적 위협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1.

집에만 있으면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다. 집밖을 나서야지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볼 수 있다. 현실을 안다고 하는 것은 그 경계를 벗어나서 사고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새로운 것도 새로울 것도 없다. (인식은 차이에서 나오는 것인데 지금말고 다른 것을 가정하지 않는 이상, 지금은 보일 수 없다. 잘살고 있다면 아무것도 문제가 없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고 문득 생각이 들 때, 잘살고 있는 지금의 나를 인식하게 된다. 잘살고 있지 않다는 다른 생각과 지금의 차이가 ..)


(政만-經만-敎만-法만-運만--)은 현실을 알 수 없다.
 
만이는 돈과 소유라는 코드로만 생각하고 움직인다. 이놈은 모든 것이 효율과 비용과 효용뿐이다. 이놈의 사고에 제 집이 불타고 있는데도 손해냐 보험으로 이익을 볼 것이냐만 왔다갔다할지도 모른다.


만이는 무척이나 보수적인 놈이다. 불법이나 합법이냐 제법 공평한 척하는데, 자의적이고 명료하고, 모든 일이 벌어진 뒤에나 수습하는 지극히 보수적인 놈이다.


만이는 다르다고 여길지 모르는데, 이녀석 역시 좋은 성적, 나쁜 성적으로 세팅되어 있는 놈이다. 그나마 조금 나을까?


만이는 법적, 경제적, 과학적 제한이 없음에도 빌붙기를 좋아하는 놈이라 요동을 별로 하지 않는다. 끊임없는 동요의 코드이다.


만, 사회운동을 하는 이놈은 가능성이 있을까? 일이 있을때만 불쑥불쑥 닥치는 놈이라 대안적 가치를 남발하는 경향이 있다. 쉽게 흥분하고 자극하는 경향이 있다고 할까? 이분법 코드에 인이 배긴 놈들과 섞여있어 쉽지는 않을 것 같다.

 
080401 읽고나니 역자가 중요도에서 빠트린 것이 있는 듯. 마지막장 도덕 역시 동일하게 이분법 코드에 이에 대한 관찰의 관찰, 도덕의 성찰로서 윤리에 대해 비중을 많이 두고 있다. 이것과 결합되어 논의가 진전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든다.

 


2.


누만이의 변용

꿈조차 새롭게 꿀 수 없다면, 레파토리가 변하지 않는다면

 

3.

모임

 

4.


5.

일상

5.1

5.2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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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 2008-03-26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차를 보니 책이 대단히 끌립니다.
다 읽으신 소감이 맨 윗 단락입니까?
태그는 흥!
근데 시민아카데미 인증 페이퍼는 또 뭐래요? 암호 한 문장씩 쓰는것?

여울 2008-03-26 15:59   좋아요 0 | URL
아뇨. 머리와 발끝만 읽었어요. [사회체계이론1,2] 두꺼운 책도 봐야할 것 같아요. ㅎㅎ

- 맞아요. 암호 한문장씩 쓰는 것. 여우님 매화나무엔 매화꽃이 이만오천오백육십네그루 식의 인증페이퍼요. 곧 날라갈 것입니다. ㅎㅎ
 


  



아침 잔차 출근길, 봄비 잔그림자로 쌀쌀함이 묻어있지만 개나리와 목련이 좋다. 달림에 목련은 속도감을 더하고 싶지만, 골목 골목 천개의 개나리_목련 향을 넣고 싶지만, 주제넘는 일이라 마음만 남겨둔다.(그림판, 에어브러쉬) 어제 참*가는길 달림 5k, 오늘 잔차출근길 7.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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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2008-03-25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오올~~~ 멋지삼!!!!!

여울 2008-03-26 0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광고는 지인이 연출했다고 한다. 상황은 그리 녹록치 않은 듯....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에 대한 되새김(4) (강연)
-강연 코멘트 또는 비평(?)

1. 고*숙: 강연은 좋았다. 다산과 연암의 비유는 흥미롭고 진지하다. 진행중인 사극에 빗대어 신선한 맛을 주었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삶과 앎의 경계가 없어야 하고 함께가야 한다. 20세기 인문학은 다산과 같은 분류체계, 엄중함, 지식과 삶의 간극이 아니라 연암과 같은 유희, 앎과 삶, 유목이 필요하다라는 논지로 이해하였다.

연암전령사, 전도사를 자처하는 모습에 몇가지 생각이 겹친다. 지금 여기와 다른 삶과 앎에 대해 다루어졌다. 수차례 로마, 그리이스, 유럽, 러시아를 전전하는 지식인들의 모습 가운데 하나가 조선의 지식인이 아닌가한다.그런면에서 18세기의 지식인과 지금여기의 비교는 그래서 의미가 있다고 여긴다.  선명히 드러내는 연암과 다산의 비교도 좋지만, 18세기 지식인들의 삶과 앎의 비교가 있으면 어떨까 싶다.

지금으로 가져오고 나눌 수 있는, 그 풍부함 속에 예민하면 어떨까? 설령 연암의 길이 그러하더라도 깊숙한 침잠과 변화는, 조선 사대부와 양반들을 맹비난하고 거들떠보지도 않던 20-30년전의 풍토와 격차가 너무크다 싶다. 좀더 대중적인 강연, 현실의 고리를 풀어가고 싶다면 오목렌즈보다 렌즈에서 시작하면 어떨까싶다. 판단역시 유보시키는 편이 입문하기에 더 좋은 것은 아닐까?

번역도 제대로 되지 않은 현실에서 지식그물망사이에 재해석되는 인물들이 끊임없이 나온다면, 그때가서 그 사람의 전도사가 될 것인가? 제도밖만이 아니라 제도안의 곁의 사유까지 넓힐 수는 없을까? 좀더 입체적인 접근은 어떨까 싶다. 연암이 가장 입체적이고 그보다 더 나은 사람이 없다. 그러니...라면  할말은 없다. 문체 역시 상대적인 것에서 나오는 것은 아닌가? 어느 체가 좋다는 것 역시 유용과 무용을 가르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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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박*호: 뇌과학 관련해서 흥미있고 열정적인 강의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논리, 전제에 대한 생각앓이는 강연내내 있었다.  논조의 중심을 흐르고 있는 인간중심주의나 창의성/필링에 대한 사례는 굳이 뇌과학으로 설명하지 않더라도, 직립보행이나 언어의 생성으로 충분한 근거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을까? 뇌과학의 발전과 새로운 접근으로 새로운 결과가 나오리라 의심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뇌과학 환원론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있는 것은 아닐까? 인간이란 종이 우수하다라는 또다른 진화론에 엮이는 것은 아닐까? 그동안 수차례 수유+너머와 토론되고 논의되었을텐데. 반복되는 것은 아닌가 싶다. 진화론이나 뇌중심적 사고 역시 전제에 대한 관점을 사유하지 않을 때 문제가 있다는 것은 너무도 자주 언급된 것은 아닌가?

3. 대중강연에 대한 생각은 연사의 훌륭함이나 여파, 새로운 길에 대한 초입에 들어서는 분들에게 좀더 명민하면 어떨까하고 주석을 단다. 그냥 그렇고 그런 자리라면 굳이 필요하겠는가? 주제넘는 소리나 느낌 정도로 이야기를 하게된다. 강연이 새로운 앎을 통한 관점의 전환, 사고의 차이를 낳은 것에 긍정한다. 하지만 앎이 너무도 선명하고 여유가 없어, 자극하는 것인지?보다 의도하지 않지만 교화-감동-세뇌의 경계에 가까이 있다면,  다른 생각길에 접어드는 사람에게 길을 지나치게 강요하는 것은 아닐까? 수위와 전제에 대해 고민이 더 있으면 강연자와 청중의 호흡, 다른 생각길에 유연성이 좀더 있지 않을까 싶다.

 
 4. 통섭은 무엇을 위한? 왜? ..그 전제에 대한 질문은? 학문의 출발점에 대한 고민은 논의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닌가?  또 다른 유행? 돈벌기 위해? 왜 돈을 버는 것일까?는 들어있는 것일까? 이 부분에 대해 서로 연결되거나 아파하는 것일까? 자연스럽게 흐르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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