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정치철학 안내]

일시 : 12월12일 오후2시
도서 :「공화주의」김경희, 책세상
강의 : 노**
장소 : 아카데미책방

개념서라 책 두껍지 않습니다. 읽는데 큰 무리 없습니다. 지금 왜 공화주의를 다시 살펴봐야 하는지 쬐끔은 알게 됩니다^^


♥ 송년회
12월18일 금요일 저녁 송년회 있습니다.
영화+심야식당+책선물(내가 추천하는 올해의 책을 한권씩 가져옵니다)

영화관과 영화는 추후 안내할 예정입니다. 참가비(관람료+뒤풀이비용 조금)는 최소한으로 책정합니다.

♥ 총회준비를 위한 1박2일 운영위 워크샵
1월8일 저녁7시 유성 *****호텔입니다. 시간과 물리적 한계를 고려한 것이오니 전원참석을 기대합니다. 이번 워크샵은 2015년도 평가와 함께 2016년도 사업계획을 야심차게 준비하는 자리입니다. 아카데미가 10년을 걸어온만큼 어떻게 새롭게 나아갈지 운영위원들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입니다.

대전시민아카데미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430501 2015-12-09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일 정치철학 강의에 참여하고 싶어요~~~ 공개 강의 맞죠?

여울 2015-12-09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맞습니다. 환영합니다.
 

오버페이스

 

 

그때부터 속력을 줄여야 했네
더디가더라도 바통을 넘기거나
더 늦춰 걷다시피 해야된다는 걸

외려 속도를 높이다보니
하나 둘 뒤로뒤로 뒤처지다
주로에선 이제 힐끔 보이질 않아

될 것 같은 것이 보일 때
쉼표처럼, 한 숨 쉬어주어야 하는 걸
미리 미리 물한모금을 목에 적셔줘야 한다는 걸

실낱같은 작은 길도
거슬러온 길목을 내어주어야 했는 걸

참 걍팍하게 왔다. 이제 봉우리에서 쉴겸 쉬렴.

절반이상을 온전히 내달려
몸에 지문을 지우면서 허겁지겁 왔는 걸 

지나가라.

곧 마음 속 결승점에서 만날거네

조금 늦을 뿐.

네 길을 곧 따를 것이라고

내 길에 곧 다다를 것이라고



발. 작은 봉우리 팔부능선이었다. 이제 마음이 내려올 때가 되지 않았느냐고 한다. 이력만큼 나이든 녀석이 말했다. 하지만 몸은 관성처럼 산등성이를 올랐다.

이제서야 헤진 마음이 몸을 잡는다. 이젠 쉬셔도 되요. 그래 쉰다. 곧 해가 저문다. 황혼에 밀려 또 오르기 전에ㆍㆍ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겨울선자-정현식글씨

 

모란여정

 

사월상순

 

 

 

 

 

 

 

 

 

 

 

볕뉘. 목월, <그림으로 환생하다> 100주년 기념전이 열리고 있다. 나그네, 사월의 노래로 유명하기도 하고, 교과서 안 청록파시인으로 배우기도 한 인물이다. 생가는 신경주역 인근 건천에 있다. KTX역으로 가다보면 차창자로도 보이나 아직 마당에 발을 들이지 못했다.  나이 예순에 꽃이 꽃으로 제대로 보였다는 시인의 동선은 따듯하고 깊다. 윤사월, 사월상순, 사월의 노래 등등 유난히 봄의 노래가 많다. 시와 시화 조금 식상하기도 했지만 마음을 적시는 작품도 몇몇 있었다. 지난해 한참을 머물렀던 서예작품은 처음 겨울선자로 다시 뵐 수 있었다. 정현식의 작품에 여전히 오래 머물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경주일상

 

경주일상

 

마중

 

배웅

 

연애

연애

 

위로의 밤

초대

 

볕뉘. 일요일 오후 날이 풀려 마실 겸 미술관을 다녀왔다. 릴레이작가전에 서성였다. 색감도 좋고 바탕처리가 독특하고 따듯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박인숙화가-박수근화가 자제분 작품

 

 

 

 

 

볕뉘. 12월 1일부터 열릴 전시회의 몇몇 작품이 미리 걸려있어 보았다. 박수근의 화강암톤을 이으면서도  단조에서 장조의 느낌이 많이 배여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