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선자-정현식글씨

 

모란여정

 

사월상순

 

 

 

 

 

 

 

 

 

 

 

볕뉘. 목월, <그림으로 환생하다> 100주년 기념전이 열리고 있다. 나그네, 사월의 노래로 유명하기도 하고, 교과서 안 청록파시인으로 배우기도 한 인물이다. 생가는 신경주역 인근 건천에 있다. KTX역으로 가다보면 차창자로도 보이나 아직 마당에 발을 들이지 못했다.  나이 예순에 꽃이 꽃으로 제대로 보였다는 시인의 동선은 따듯하고 깊다. 윤사월, 사월상순, 사월의 노래 등등 유난히 봄의 노래가 많다. 시와 시화 조금 식상하기도 했지만 마음을 적시는 작품도 몇몇 있었다. 지난해 한참을 머물렀던 서예작품은 처음 겨울선자로 다시 뵐 수 있었다. 정현식의 작품에 여전히 오래 머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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